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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2008 Essen Report #12br 오늘은 에센에서 본 미녀들 이야기입니다
  • 2008-12-11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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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에센에서 만난 미녀들
오늘은 에센 박람회에서 본 미녀들의 이야기랍니다.


위 사진은 캐나다의 중소 제작사 밸리 게임즈의 2007년 모습, 아래 사진은 2008년 모습입니다. 2007년 에센 박람회에서 밸리 게임즈 부스는 출품작도 콘테이너 하나뿐이고 부스도 작았지만 뭔가 생기 있고 꽉 차 보였습니다. 반면 2008년 밸리 게임즈의 부스는 2배 이상 넓어졌고, 출품작도 훨씬 많았지만 뭔가 없어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작년의 콘테이너가 올해 출품작들보다 더 좋은 인상을 남겨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미녀 때문이죠. 오늘은 바로 에센 현장에서 만난 미녀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특별히 찍으려고 한 건 아닌데 저를 의식하고 포즈까지 취해 주셔서 안찍을 수 없었던 분들이라고 할까요? 뭔가 알 수 없는 코스프레를 하고 있던 분들이었습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웃는 여자 사진은 사실 에센에서 찍은 1000장 넘는 사진 중 딱 2장 뿐입니다. 나머지 1장도 언젠가 에센 리포트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유아 게임하면 가장 떠오르는 회사는 하바겠고, 그 다음은 셀렉타 이겠지요? 셀렉타 부스의 검은 옷 입고 일하는 여자분들 늘 인상깊게 봅니다. 2번째 사진은 멀리서 찍어서 확대한 사진이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후크(Huch)는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해외 게임의 독일판 배급을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다이브다이스 상품 중에는 SDJ 어린이 게임상 수상작 베포더복이 이 회사 제품이죠. 올해는 Ego라는 제목의 파티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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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텐키 게임즈, 2007년 작품 만리장성은 내용물 예쁜 게임 정도로만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의 코무니는 좀 더 호평을 받았죠. 그런데 텐키 게임즈 부스 판매대에 계시는 분은 작년과 올해 모두 같은 분이더군요. 지난 해에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는데 이분 미인이군요. 에센 박람회 현장에서 예상 외의 작품 코무니가 선전해서 룰북을 빨리 구하고 싶은 마음에 게임을 구입해 버렸는데, 저 분이 특별히 작가 싸인된 물건으로 챙겨주셨습니다.

에센 박람회 현장의 어떤 게임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으로 파티 게임 성향의 게임을 즐겁게 즐기시는 분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티 게임들이 보통 독일어 언어 압박이 상당해서 봐도 뭔지 모르는 그런 답답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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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를 꼭 닮은 액션형 파티 게임 리듬 앤 발레와 사람 놀리는 듯한 재미를 주는 추리형 파티 게임 세가지 계명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미인들은 어딜 가나 쉬운 파티 게임만 찾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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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에센 리포트 이거트 편을 유심히 본 분은 이거트 부스에서 일하는 분 중 커스틴 던스트 닮은 분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을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의 분이 바로 그 분인데 작년과 올해 사이에 살이 많이 찌셔서 좀 안타깝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계속 고개를 돌리셔서 좋은 사진은 못 얻어냈지만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네요.

농장 테마의 간단한 게임을 출품한 어느 작은 회사에서 게임 시연을 주로 하시던 분입니다. 에센 박람회 3째날 쯤 '그래 혹시 미녀 특집을 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 이분 한번 찍으러 가보자'라고 생각하고 갔을 때는 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에센 박람회장 내에 식당이나 카페가 있긴 하지만 약간 비싸다 보니, 주로 이런 곳에서 핫도그로 식사를 해결합니다. 이런 핫도그 판매대가 박람회장 내에 꽤 많이 있었는데 저는 꼭 여기 와서 먹었습니다.

뛰어난 일러스트 하나로 모든 게 용서되는 제작사 드라이마기어, 창업자가 올해를 끝으로 보드게임 사업을 접을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 대형 유통사 겸 제작사인 슈미트에서 드라이마기어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드라이마기어의 부스에는 슈미트 쪽 분들이 나와 있는데 확실히 이전과 분위기가 다르네요.

아래쪽 사진의 검은 옷 입은 분은 드라이마기어 담당자였던 이블린 비티그(Evelyn Wittig) 씨인데, 회색오리 현동섭 님이 이분과 대화할 때면 목소리 톤이 달라진다는 전설로도 유명했던 분입니다. 아마 내년부터는 에센에서 뵐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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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은 천사같은 아이들 모습으로 해볼까요?


오늘은 미녀 특집으로 꾸며보긴 했습니다만 저 스스로 생각해봐도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변명처럼 한마디 하자면 에센 박람회는 게임쇼나 모터쇼 같은 행사와는 좀 다릅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이기에 엄마 아빠 아이가 손잡고 와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는 거죠. 쭉쭉빵빵한 홍보모델 보다는 게임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이기에 저는 에센 박람회를 좋아합니다. 또 본 특파원의 본분은 어디까지나 생생한 게임 정보의 전달이지 미녀 사진이 아니니까요.

에센 박람회 12번째 시간 즐거우셨나요?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 지 저도 궁금해지는 가운데 에센 리포트는 다음 시간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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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8-12-11 16:30:32

    전혀 예상하지 못한 포커스로 맞춰놓으셨네요 ~
    • Lv.2 bbbbbbbbbbb
    • 2008-12-11 17:25:35

    1000장중에 이거밖에없을리가없을텐데요.ㅎㅎ
    • Lv.1 부릉부르릉
    • 2008-12-12 00:57:58

    첫번째 여자분이 멋지군요 = ㅅ= ㅋㅋ
    • Lv.1 현동섭
    • 2008-12-12 18:06:01

    Drei Magier Spiele 드라이 마기어 슈필레입니다. 독어라서...
    그리고 에블린이라능...
    • 2008-12-19 17:23:41

    독어에도 능통하신거였군요 +ㅁ+
    그나저나 걸스타가 이리뷰를 보고 좀 반성좀 해야하는건데 말이죠!!!
    • Lv.1 곰발바닥
    • 2009-04-15 15:45:59

    한컷을 제외하고 미녀일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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