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니 달러 투 도넛이 왔습니다.

뚜껑 열기 전부터 뭔가 간질간질 하더니 박스 내부에 도넛가게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규칙서, 하늘색 주머니, 도넛 선마커, 보드 하나(양면), 개인판 한묶음(4개)

포장된 펀칭타일 한묶음(7장), 점수지와 카드 한덱, 트레이가 있습니다.

박스 옆면중 한곳에 정리법이 있습니다만

남은 타일을 밑에 깔고 이렇게 정리해도 쏟아질껀 쏟아질듯 해요.

(뜯어내고 남은 펀칭타일이 박스에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 좀 작습니다.)

재료타일 정리하다가

나름 귀엽게 신경써줬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일 많은 다른 게임들도 요런식 엇갈려 정리하는 경우가 많죠.

정리하고 나면 빈 부분이 있는데,

아마 킥스 판 딜럭스 업그레이드 구성물을 위한 공간인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품질에 만족해 하고 있을때

맨 구석에 있던 카드 한장이 눌린 흔적이 있는것에 조금 슬퍼졌습니다.

이래서 보통 참조표를 카드와 같이 인쇄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좀 들었죠.

하필 저 구석에 있던 녀석은 왠지 덤 같은 녀석이라

as 신청하기도 좀 그렇단 말이죠.

일단 대충 써 보고

플레이 해 보고 정 아쉬우면 as를 요청해 보든지 해봐야겠습니다.

아마 귀찮아서 안할 확률이 높지만요.(여러장도 아니고 한장이라..)

카드 사이즈는 70120이 집에 있는줄 알았는데 여분이 없네요??

예전에 썼던 이젠 팔지 않는 팝콘 저렴이 72122를 씌워주려다

수가 부족해서 다시 벗겨냈습니다.

대충 다 정리한 모습입니다.

요 상태로 정리하고 점수지,개인판과 보드, 규칙서를 덮어주면 정리 끝입니다.

정리는 후다닥 했지만 막상 이번주말엔 플레이 할 수 있을까아...싶네요.

음...그럼 멋진 도넛 선마커를 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