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이 카탄을 정말 좋아합니다.

다양한 확장판(도시와기사+항해사+상인과야만인)의 조합으로,

매번 새로운 게임같은 플레이를 합니다.

이번에는 항해사 "시나리오9:신세계" + 상인과 야만인 "카라반의 행렬" 조합입니다.

(보통은 시나리오별로 완전 다른 구조/미션이 있는데, 이번에 아이들이 선택한 신세계 시나리오는 그냥 자유롭게 세팅하는 거더라고요 ㅎㅎ)

카라반의 행렬은 낙타가 등장해요. 낙타 사이에 있는 도시는 점수 1점이 추가되고 낙타가 걷는 도로는 2개인셈 쳐서 longest road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밀/양을 걸고 누가 낙타의 행방을 정할지 투표하며 진행이 돼요. 낙타 오브젝트는 생각보다 정교한 모습입니다^^

저는 카탄 기본판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다양한 확장판의 조합덕에 지루할 틈 없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