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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의 성, 아그리콜라, 슈뢰딩거의 고양이, 카베르나 4인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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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0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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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크로스21
턴 오더 싸움이 치열했고 신기했습니다.
내가 선 턴을 잡기 위해서 스스로 행동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꼴등이 한 번의 행동만으로 바로 선을 잡을수도 있다는 부분이
게임 시스탬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게 신기하고 감탄스러웠네요.
안드로이드 앱으로 조금 해보고 재미없다고까지 생각하던 버건디의 성을 대단히 즐겁게 했습니다.
비대칭 모드로 하면 더 재밌다고 전해지던데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고, 코보게에서 포도밭 확장과 1인플 룰을 넣어준다면 구매가능성도 있네요!
아콜의 명성은... 데굴데굴 스튜디오 보다가 들은게 전부입니다 ㅎ
이렇게 빡빡할줄 몰랐죠.. 초플이라 카드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고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게임 끝까지 질질 끌려다니고 괴롭다가 작고 소중한 양 한마리를 키울수 있게 되었네요 ㅋ
이 다음은 원래 퇴각하려고 생각했어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했습니다.
말해 뭐합니까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카베르나 못할 뻔 했는데
하나씩 깔리는 컴보들을 가만히 보고있자니 안 할수가 없어서 결국은 참전!
아콜 이후에 카베르나를 해서 그런지 진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평행 세계에 사는 아콜 안하고 카베르나부터 해본 나와 감상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개도 귀엽고 양도 무럭무럭 돼지도 무럭무럭 농작물도 무럭무럭 한 와중에 가장 중요한 일꾼 늘리기 행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꼴등했습니다 ㅡㅡㅋㅋ
지금 와서 생각이지만 카드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 아콜쪽이 좀 더 리플성이 높고 전략적일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두루 즐겁게 놀 수 있는 쪽은 카베르나가 월등히 좋았네요. 이거 하려고 BGA 유로 회원도 구매했습니다 ~_~)> ㅋ
https://blog.naver.com/bluekms21/223207165508
더 자세한 후기는 위 블로그에 적어봤습니다.
언제나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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