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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두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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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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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화니82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아래는 8월 넷째주, 마지막주 정모와 주말벙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입니다.
특히나 27일 주말벙에는 쭈꾸미님의 도움으로 현재 펀딩중에 있는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후기글도 재밌게 보시고 쭈꾸미님 인스타에도 많이 많이 놀러가주세요^^
쭈꾸미님 인스타 주소 : https://instagram.com/ggumi_kim?igshid=MmIzYWVlNDQ5Yg==
8월 24일 두번째 정모
1.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이번 정모에는 참여인원이 5인이 되어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다가 고전 명작인 푸에르토 리코를 오랜만에 해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명작답게 재밌었는데 워낙 오랜만에 하다보니 삽질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
푸에르토 리코를 처음 해보셨다는 현규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정말 처음 맞는거죠?ㄷㄷㄷ)
2. 갠지스의 라자: 다이스차머(Rajas of the Ganges: The Dice Charmers)
저녁 7시에 만나서 전략겜인 푸코를 돌리고 나니 시간이 꽤 지나서 짧은 게임 하나를 하고 헤어지자 해서 고른 게임들입니다.
갠지스의 라자 다이스 게임입니다.
갠지스의 라자는 게임의 승리 조건이 특이하게 점수트랙의 양끝에서부터 명성(?)트랙과 돈 트랙을 지우기 시작하여 누군가 트랙을 교차하면 게임이 종료되죠
이번에는 그나마 여러번 이 게임을 해봤던 제가 콤보를 잘 터트리면서 혼자서만 두 트랙을 만나도록 하여 1등을 했습니다.
8월 27일 주말벙
1. 스팀 업: 딤섬의 향연(Steam Up: A Feast of Dim Sum)
이번 주말벙의 목적은 저희 아지트의 보석과 같은 존재이신 쭈꾸미님의 도움을 받아 현재 펀딩중인 게임을 해보는거 였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현재 펀딩중에 있는 맛있게 생긴 컴포 게임으로 유명한 스팀 업이라는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컴포퀄이 무지 훌륭했었습니다.(부작용으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컴포로 인해 배가 고플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저희는 마침 플레이어의 띠들이 전부 달라서 자기 띠에 맞는 동물을 가지고 플레이 했었습니다.
게임 자체가 엄청 간단해서 초보자들 영업용으로는 나쁘지 않아보였구요 1등은 뱀을 잡으신 이뇌님이 하셨네요.
2. 코덱스 레스터(Leonardo da Vinci's Codex Leicester)
이쪽은 다른 테이블에서 돌아간 게임인데요.
현재 피아에서 출시된 게임인 코덱스 레스터 입니다.
이쪽 테이블은 제가 참여를 하지 않아서 사진만....
3. 인코그니토(Inkognito)
일찍 가셔야 하는 분들이 있어서 가시고 난 후에 했던 게임입니다.
인코그니토는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편을 먹고 미션을 수행해서 이겨야하는 게임인데요.
처음 시작할때는 누가 같은편인지 모른 상태에서 시작한뒤 서로에게 정체(?)이랑 특성(?)을 물어봐서 정체를 추리해서 자기편을 찾은 뒤에 미션을 완수해야 이기면 되는데
전 첫번째 질문부터 상대편 플레이어 한분의 정체를 알아버리는 바람에 우리편을 금방 알아냈는데 우리팀이 누군지 너무 티나게 플레이 했는지
미션 자체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먼저 달성해서 같은 팀이셨던 해핑님과 제가 이겼네요.
8월 29일 평일벙
1. 버건디의 성: 스페셜 에디션(Castles of Burgundy: Special Edition)
얼마전에 한글판이 판매시작 몇초만에 품절됐던 그 게임!!
펠트 작가의 최고의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버건디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해외에서 펀딩할때 들어갔어서 영문판으로 플레이를 했는데요.
역시 아크릴과 메탈 실버링의 손맛이란....
3D타일을 따로 애드온으로 구매하지 않았지만 아크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네요.
물론 게임 자체는 주사위 신에게 버림 받은 저는 고통만 받고 1등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흥님이 하셨습니다.
담에 확장요소인 포도밭(?)을 넣고 다시 해보고 싶네요.
8월 31일 세번째 정모
1. 플레임크래프트(Flamecraft)
세번째 정모는 참여자가 세분 밖에 안되서 아지트의 게임 중에 HighLight님과 감돌님이 안해보셨다는 게임을 골라서 해보았는데요.
첫번째로 돌린건 귀여운 용 피규어가 들은 게임인 플레임크래프트 였습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엄청 간단해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귀여운 용 피규어 사진으로 후기 대체!!
(쓰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냐? 라고 생각하셨다면 맞습니다ㅋㅋㅋㅋ)
게임중에는 제가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1등은 종료시 점수되는 카드를 많이 가져가신 HighLight님이 하셨습니다.
2. 아줄: 마스터 쇼콜라티에(Azul: Master Chocolatier)
두번째 게임은 이쁜 타일들로 유명한 아줄의 초콜릿 버전 아줄 쇼콜라티에를 했습니다.
아줄을 처음해보시는 분이 있어서 첫게임은 기본룰만으로 플레이 하고 두번째 게임은 숙련자룰(?)인 특별 진열대로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뒷면의 특별 진열대 규칙으로 하는게 변수가 생겨서 재밌는거 같았습니다.
첫번째 기본룰로는 감돌님이 1등을 하셨고 두번째인 변형룰로 했을때는 제가 1등을 했습니다.
3. 사그라다(Sagrada)
오늘 정모는 좀 길어져서 12시가 넘어서 마지막 게임으로 사그라다를 플레이 했습니다.
사그라다도 본판만으로 진행을 했구요 공동목표가 가로줄에 서로 다른 눈금일때 점수가 되는것과 세로줄에 서로 다른 색상일때 점수가 되는게 나와서 동시에 만족시켜보려고 머리 터져라 고민하면서 게임했네요ㅋㅋㅋㅋㅋ
1등은 HighLight님이 하셨습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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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ognito (1988)- Peter Gifford, Studio Tap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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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리코
Puerto Rico (2011)- Peter Gifford, Studio Tapiro,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Franz Vohwin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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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Sagrada (2017)- Peter Gifford, Studio Tapiro,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Franz Vohwinkel, Peter Wo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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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Up: A Feast of Dim Sum (2023)
- Peter Gifford, Studio Tapiro,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Franz Vohwinkel, Peter Wocken, Tim Cheng, Grace Tjahyadi, YDX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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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as of the Ganges: The Dice Charmers (2020)
- Peter Gifford, Studio Tapiro,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Franz Vohwinkel, Peter Wocken, Tim Cheng, Grace Tjahyadi, YDX Art, Dennis Lohau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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