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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반포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 2022-04-26 11:01:44

  • 8

  • 612

Lv.24 카린

 

이번에도 여러번 모임을 한 것을 한번에 합쳐서 후기를 적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꾸준히 플레이 하고 있기에 많이 못하고 한번 모임에 3~5개 정도 게임을 플레이 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런 취미가 삶의 큰 활력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플레이 게임: 고양이섬 익스플로어 엔 드로우(The isle of Cats: Explore & Draw), 쿼클(Qwirkle) 2회, 필름을 감아(Wind the Film) 4회, 코하쿠(Kohaku) 4회, 몬도(Mondo), 혼슈(Honshu), 레거시즈(Legacies), 아크노바(Ark Nova), 7 원더스 건축가들(7 Wonders Architects)

1.고양이섬 익스플로어 엔 드로우(The isle of Cats: Explore & Draw)

타일놓기 게임의 명작 고양이섬이 플립엔라이트 형식으로 출시되었는데 이 게임 진짜 진짜 재미있네요.

처음에 웰컴투가 플립엔라이트로 처음 나왔을 때의 신선한 충격과 비슷한 급입니다.

3*4 형태로 카드를 바닥에 놓은 후 자신의 턴에 세로줄 하나를 골라서 카드 3장을 원하는 순서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이 때 다른 플레이어가 고른 세로줄을 골라도 됩니다.

카드에 그려진 고양이의 다른 색은 해당되는 색의 펜으로 그려넣습니다.

고양이색과 같은 지도를 덮으면 일반 보물을 하나 골라서 즉시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일반 보물은 1~3칸 짜리 보물입니다.

카드 중에서 교훈 카드가 있는 세로 줄(열)을 골랐다면 자기 교훈 리퍼런스 판에서 해당되는 번호의 교훈을 체크해서 게임 종료 후 점수를 계산 합니다.

이 때 특수 액션이 5가지가 있는데 원하면 이중에 하나를 체크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가로줄 통으로 4장 실행 하기

또는 3장 이외에 아무 열에서나 1장 더 실행하기

가로줄 각각에서 1장씩 골라서 총 3장 실행하기

등인데 게임 중 한번씩만 가능하고 이 5가지 중에서 3개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7라운드가 끝나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를 계산하고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타일 놓기 고양이섬과 마찬가지로 3개이상 같은 색의 고양이가 붙어 있으면 패밀리가 형성되서 점수가 되고

방마다 덜 채워진 칸이 하나라도 있으면 방마다 -5점이 벌점으로 주어집니다.

여기에 가려지지 않은 쥐마다 -1점

희귀보물당 3점

으로 계산해서 가장 승점이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59점으로 가볍게 1등을 ㅎㅎ 1등해서가 아니라 진짜 게임이 재미있습니다.

2.쿼클(Qwirkle)

이 게임은 진짜로 좋아하는데 틈만나면 하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시작시 자기 앞에 주머니에서 뽑은 6개의 타일을 놓고 자기턴마다 타일을 원하는 만큼 붙힐수 있는데

전제 조건은 한줄로 붙여야 합니다.

같은 색깔의 경우 모양이 다 달라야 하고 같은 모양이면 색이 다 달라야 합니다.

붙히는 순간에 놓은 타일 포함 연결된 타일의 수가 점수가 됩니다.

그러다가 6번째 타일이 놓이면 이것을 쿼클이라고 해서 기본 6점에 추가로 보너스 6점 총 12점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하다가 주머니 안에 타일이 다 떨어지면

각 플레이어는 타일배치 후 더 이상 타일을 보충하지않고

누군가 자신의 타일을 전부 소진하면 그플레이어는 보너스 6점을 얻고 즉시 게임이 종료됩니다.

보통 3인 하면 200~210점 정도 나와야 1등가능성이 있는 것 같고

4인 할 때는 180점 정도 나와야 1등 가능성이 있는 것 같더군요.

물론 우리는 비게이머들 모임할 때 돌아가는 게임이라서 점수가 낮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3.아크노바(Ark Nova)

그 유명한 아크노바를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더군요. 왜 긱순위 25위까지 이 짧은 기간 올라갔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전략 어렵지 않은 룰 직관적인 아이콘 등 공간 많이 차지 하는 단점 외에는 단점이 아예 안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특정 후원자가 너무 세다 등 밸런스에 대한 말이 많지만 수십판 하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결국 전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처음 플레이할 때는 당연히 후원자테크가 좀 세다고 느끼는게 돈이 좀 풍부하게 운영이 가능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이 하신 분들이 워낙 잘하셔서 +27점으로 1등하시더군요 2등이 25점인가 했고 저는 +2점으로 3등을 4등 하신 분은 마이너스 점수가 좀 컸습니다.

플레이 끝나자 마자 즉시 다시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어차피 제한된 시간에 많은 게임을 해야 하니

결국 한번만 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네요.

4.레거시즈(Legacies)

엄청난 컴포로 많이 회자되었던 정통 유로게임 레거시즈입니다.

게임 난이도가 4.03/5으로 매우 높은 유로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은 3세기로 구성되고 1세기당 2세대로 구성 되서 총 6세대를 플레이 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게임 시작시

후계자 카드1장과 그 세기에 해당되는 플레이어 카드 3장을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보드판 옆에는 그 세기에 맞는 플레이어 카드 3장이 공개되고 카드 마켓이라고 합니다.

자기 턴에는

플레이어 카드 1장 플레이(플레이 카드에는 여러가지 액션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중에 1개를 골라서 플레이 합니다.)

또는

카드 마켓에 원하는 카드 1장을 들고와서 플레이하고 그 자리에 손에 있는 플레이어 카드 1장을 내려놓습니다.

항상 3장이 유지되게 해줍니다.

이렇게 플레이 하다가 누군가 카드를 최소 2장 이상 플레이 하였다면 그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카드 1장 플레이 또는 강제 글로벌 액션(2종류) 또는 비강제 글롭벌 액션(6종류) 중에

하나를 플레이합니다.

글로벌 액션은 누군가 플레이 하면 타일이 뒤집혀서 그 세대동안은 다시 플레이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턴순서대로 플레이하다가 강제 글로벌 액션 2종류와 비강제 글로벌 액션 중 3개(4인 기준)이 플레이

되면 그 플레이어가 까지 하고 그 세대는 끝이 납니다.

세대가 2번 끝날때마다 한세기가 끝나면서 손에 든 그에 해당되던 플레이어 카드들은 다 버려지기 때문에

적절히 잘 매니지먼트 해야합니다.

손에 든 패를 사용하는게 좋은가 글로벌 액션을 쓰는게 유리한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건립(파운데이션)의 트랙의 순서에 따라 턴 순서가 정해지고 턴순서에 따라서 턴순서가 뒤쪽인 플레이어는

횟수가 적을 수 있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2세대 1세기가 끝나면 세기 종료 단계를 따라서 세기 종료 점수 타일에 따른 점수 계산을 합니다.

매세기마다 한번씩 총 3번을 하고 게임 종료후 처음에 공개된 게임 종료 점수 타일과 2세대와 4세대 때 이벤트 액션을 통해서 공개 2개의 추가 타일이 게임 종료 점수 조건에 변형을 주고 점수 이 규칙에 따라 마지막 점수 계산후 종료됩니다.

인물마다 각각의 능력차이를 최대한 잘황용해서 플레이 해야 하는데

나름 좀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3등을 ㅎㅎ

기부가 좀 강력한데 이건 남들도 다 하기에 안하면 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5.몬도(Mondo)

줄로레또를 만든 작가 미하엘 샤흐트의 몬도입니다.

한 때 실시간 퍼즐 전략? 게임인 블라드미르 크바틸의 갤럭시 트럭커가 크게 유행한적이 있었죠.

이후에 몬도라는 동물 관련 실시간 퍼즐 게임이 미하엘샤흐트가 만들었는데 당시에는 반짝 했었는데

언젠가 조용히 사라진듯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해도 재미있는 게임으로 몬도 라는 게임을 자주 뽑는데요.

엑스퍼트 난이도로 할 때는 태엽시계(게임에 들어있음)을 5분에 맞춰 놓고 시간이 흘러갑니다. 한손을 이용해서 중앙에 지형 타일을 자신의 보드판에 배치해야 합니다.

단 한번 배치하면 이동은 불가능하고 처음 타일을 놓을 때는 원하는 위치에 놓고 이후에 놓는 타일들은 테두리 라인에 한면이상이 닿게 하거나 기존에 이미 놓인 타일에 한면 이상이 닿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본인은 완료 했다고 선언하면 테이블 중앙에 놓인 보너스 칩을 높은 것 하나 갖고 가면 됩니다.

5분이 지난 후에는 가져갈 수 없습니다.

게임 시작시에 플레이 인원 2배수 만큼 미션 타일을 공개하고 턴순서대로 최대 2개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미션 타일은 완성하지 못하면 점수만큼 마이너스 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아무도 가져가지 않은 미션 타일은 게임하는 중에 개인 보드판에 3개이상 타일을 배치한 플레이어가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가 최대 보유가능한 미션 타일은 3개까지 입니다.

벌점을 생각하고 가져가야 해서 고민을 좀 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총 3라운드를 하는데 할때마다 변형 규칙타일을 하나씩 공개해서 이 룰에 따라서 가장 크게 성취한 플레이어는 4점 가장 적게 성취한 플레이어는 마이너스 4점을 얻습니다.

1라운드 이후에 가장 점수를 많이 획득한 플레이어는 2라운드에 화산 타일을 들고 가는데 이 플레이어는 2라운드 끝에 활화산과 휴화산 당 전부 마니어스 1점을 얻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활화산당 마이너스 1점을 얻습니다.

이렇게 2라운드에도 가장 큰점수를 얻은 플레이어는 3라운드에 화산 타일을 들고가서 똑같이 적용합니다.

라운드 끝날 때마다 점수를 계산하는데 동물당 1점, 활화산당 -1점, 폐쇄된 지형마다 2점, 미션 타일 완성 여부에 따라서 보너스 점수나 벌점, 처음에 변형 룰에 따른 완성도에 따라서 보너스 점수나 벌점, 개인 보드판을 못채운 칸당-1점, 지형타일 면당 매치안되게 놓인 면당 -1점입니다.

실시간 퍼즐 게임은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매우 재미있습니다. 다들 게임에 집중할 때면 옆에서 누가 말걸거나 하면 매우 짜증을 내는 ㅎㅎ

6.혼슈(Honshu)

예전에 처음에 이 카드 게임이 나왔을 때 독특함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 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에센슈피엘에 나왔을 때 에센페어 차트에서 12위를 했었던 게임입니다.

사실 에센페어차트에서 카드게임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데 당시에 카드게임치곤 상당히 높은 순위를 획득했죠.

예외적으로 재작년에 스페이스 크루라는 카드게임이 1등 한적이 있고 이외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이 게임을 당시에 로빈님이 설명해주고 플레이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날 다시 플레이하니 그냥 가벼운 카드게임 그이상은 아니더군요.

게임 시작은 시작 카드 한장을 자신 앞에 내려놓고 6장의 카드를 받습니다.

이후에 임의로 정한 턴순서대로 카드를 내고 그 위에 숫자에 따라서 턴순서가 정해지는데 그전에 턴순서대로 자기 생산지에서 자원 하나를 선부터 내서 카드숫자에 60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후 턴부터 선에 낸 자원을 따라서 1개 지불해서 숫자 60을 더할수 있는데 안해도 됩니다.

이후에 숫자가 큰 순서대로 턴순서가 정해지고 턴순서대로 방금 플레이된 카드(다른 플레이어 카드도 가능)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카드 1장을 들고와서 자신의 마을을 건설합니다.

마을을 건설하는 규칙은 기존에 놓인 카드위나 아래로 최소 1칸을 덮거나 덮히면됩니다.

이때 물칸은 덮히거나 덮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3장을 플레이 한이후에 손에 남은 카드 3장을 왼쪽 플레이어게 넘깁니다. 그렇게 해서 옆 플레이어에게 받은 새로운 카드 3장으로 플레이 합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더 하고 다시 6장씩을 받은 후에 3장을 플레이한 이후에 남은 3장을 이번에는 오른쪽 플레이어에게 넘기고 다시 3라운드를 더해서 총 12라운드를 플레이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자신의 카드로 연결된 가장 큰 마을은 칸당 1점

보이는 숲당 2점

호수는 뭉쳐진 덩어리 별로 처음 물 칸은 제외하고 2번째 칸부터 개당 3점

생산공장은 생산지에서 나온 재료를 이동해서 올려놓고 가동되는 공장마다 표시된 점수 획득

이렇게 계산한 이후에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사막 지형은 동점일때 더 많은 사막 지형이 보이면 승리합니다.

7.7 원더스 건축가들(7 Wonders Architects)

이 게임은 코보게에서 한글판으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우선 초보자가 하기에도 너무 쉽습니다.

이날 고등학교 동기들이 놀러와서 플레이를 했는데

이 친구들도 룰 어려운 것은 하기 싫어하는데 이게임은 너무 쉽다고...ㅎㅎㅎ

게임은 자신의 턴에 자신의 왼쪽에 놓인 더미 또는 자신의 오른쪽에 놓인 더미 또는 중앙에 공동 더미 이 세곳 중에서 1장을 들고와서 자신 앞에 놓습니다.

중앙 더미만 비공개이고 양쪽 더미는 공개된 더미입니다.

이후에 자신의 불가사의 를 아랫층 부터 건설할 자원이 모이면 무조건 턴당 1단계씩 증축을 해야 합니다.

카드는 회색 바탕은 자원

파랑색은 점수 -고양이 그려진 파랑 카드는 이 카드를 플레이할 때 고양이 마커를 들고옵니다. 고양이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중앙의 비공개 더미의 가장위에 카드 한장을 보고 이 카드를 가져올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양쪽 공개된 더미 중에 들고와도 됩니다. 게임 종료 후 고양이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는 2점을 받습니다.

빨강 카드는 군사력 카드인데 뿔피리가 그려진 빨강 카드가 놓이면 뿔피리 갯수만큼 중앙에 평화토큰이 전쟁면으로 뒤집힙니다. 그러다가 모든 비둘기 평화토큰이 전쟁토큰면으로 바뀌면 전쟁이 발생해서 좌우 플레이어와 무력수치를 비교해서 승리하면 승점 토큰을 얻습니다. 이후에 뿔피리 그려진 빨강 카드는 전부 제거되고 전쟁면으로 놓인 토큰을 다시 비둘기 평화면으로 다 뒤집어 놓습니다.

진보 토큰은 같은 과학 심볼이 2개 있거나 서로 다른 3개의 과학 심볼이 있을때 카드를 제거하고

테이블에 공개된 3개의 진보 토큰 이나 더미 중에 가장 위에 토큰 중에 1개를 들고와서 자신 앞에 공개해서 놓고

앞으로 플레이에 적용하면 됩니다.

노랑 카드는 금화 카드인데 조커 자원으로 이용됩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누군가 자신의 불가사의를 다 완성하면 그 플레이어 턴 종료 후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런 스피드한 진행으로 게임이 워낙 빨리 끝날 뿐아니라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기존에 세븐원더스로 큰 재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보입니다.

위에서 부터 아래로, 왼쪽 부터 오른쪽으로 잉어 종를 언급 하면 첫번째 줄은 적사 두번째 줄은 백금,추취 세번째 줄은 추취,키쿠슈(국수) 네번째 줄은 백금,홍백,베니고이 다섯번째 줄은 키쿠슈(국수), 홍백 입니다.

8.코하쿠(Kohaku)

비단잉어를 테마로 만든 추상전략게임입니다. 코하쿠는 홍백의 일본말로 홍백은 흰색바탕의 붉은패턴을 가진 비단잉어를 말합니다.(왼쪽아래그림 표지가 홍백임)

보통 우리가 비단잉어의 3가지 메인종을 말할 때

홍백,대정삼색,소화삼색을 말하는데 삼색비단잉어는 게임에서 표현이 안되어 있습니다.

비단잉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정삼색과 소화삼색을 구별 못 하는데

대정삼색은 흰색바탕에 검정과 붉은색 무늬가 있는종이고 소화삼색은 검정바탕에 흰색과 붉은색 무늬가 있는 종입니다.

가장 쉬운구별은 머리위와 앞쪽지느러미에 검은색이 포함되어 있으면 소화삼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은 2인플 기준 14라운드 3~4인플 기준 12라운드를 진행합니다.

풍경타일과 잉어 타일이 보드판(공용 연못)에 깔리고 자신의 턴에는 이 연못에서 인접한 타일 2개(잉어 타일과 풍경 타일을 하나씩) 을 가져와서 자신의 연못에 기존에 놓은 타일에 인접하게 놓으면 됩니다.

단 잉어 타일끼리는 붙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용 연못 중앙에 타일이 있으면 방금 타일을 가져온 자리로 이동하고 중앙에 빈 타일 공간을 새로 채웁니다.

이렇게 하다가 더이상 채울 잉어 타일이 없으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풍경 타일은 점수를 내는 방식이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고 잉어 타일은 주변 인접한 사면에 색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구리 풍경은 사면에 인접한 타일에 그려진 잠자리 1마리당 1점

돌 풍경은 사면에 인접한 타일에 그려진 새끼 잉어 1마리당 1점

탑 풍경은 사면에 인접한 타일에 잉어 타일의 갯수에 따라서 1/3/6/10 점

연꽃 풍경은 인접한 잉어의 색에 따라 점수 주는 방식이 다릅니다.

나비 풍경은 가로줄과 세로줄에 나비와 같은 색을 가진 잉어 타일마다 2점

친구들이 이게임 재미있다고 계속 고를 외치는 바람에 4번이나 플레이 했네요 가볍게 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100점을 계속 못 넘기더군요. 96점이 기록이었습니다.ㅎㅎ

9.필름을 감아(Wind the Film)

명작 카드게임 필름을 감아 입니다. 이게임 정말 정말 재미있더군요~

친구들도 이게임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결국 이 게임도 4번이나 연속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은 자신의 영화를 만드는 건데 색깔별로 한라인으로 영화를 제작합니다.

테이블에 놓인 카드를 1~3까지 몇장 가져올지 미리 말한후 가로줄 하나를 골라서 우측이나 좌측에서 시작해서 말한 장수 만큼 가져오는데 가져오는 순서대로 가져와서 자신의 카드홀더의 우측에 끼웁니다.

이제 자신의 카드 중에서 가장 우측에 있는 카드를 제외하고 한장을 골라서 우측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행동을 필름을 감는다 라고 합니다.

다음은 처음에 자신이 들고온 카드 수 만큼 가장 뒤에 카드를 좌측부터 순서대로 내려놓습니다.

그런데 카드 색깔별로 한줄로만 내려 놓을 수 있고 오름차순이나 내림차순으로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제약이 있는데 카드 사이의 숫자는 3차이 까지 가능합니다.

즉 9를 내려 놓고 다음에 내림차순으로 6을 내려 놓는 것은 가능하지만 5를 내려놓을 수는 없습니다.(왜냐하면 숫자 차이가 4가 나기 때문에 규칙에 위배됨)

그래서 5 를 내려 놓아야 하면 카드를 뒤집어서 내려 놓아야 하고 이를 초점이 흐려진 필름이라고 합니다.

게임종료시 초점 흐린 필름카드당 -2점을 얻습니다.

색마다 필름카드가 자신 앞에 일정 숫자 이상 놓이면 사진 작가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인플의 경우 4장 ,4인플의 경우 3장의 같은 색 카드(초점 흐린 카드는 제외됨)가 놓여야만 작가 카드를 갖고 오고

이 사진 작가 카드는 게임 종료후 5점이됩니다. 누군가 먼저 가져가버리면 더이상 가져갈 수 없기에 남들보다 빨리 깔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노을 카드가 나오면 모든 플레이어는 손에 가진 5장의 카드 중 1장을 필름을 감고 뒤에 2장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바닥에 3장 이하의 카드가 놓이면 새로 채워지는데 다 채워지고 나서도 3장 이하이면 게임종료 조건이 발동됩니다.

그럼 손에 든 3장의 카드에서 1장을 필름 감기를 하고 뒤에 2장의 카드를 놓아야 합니다.

노을 카드에 의해 2장을 놓거나 게임 종료 조건 발동에 의해서 2장의 카드를 놓을 때는 일정 수 이상의 카드가 되더라도 사진 작가 카드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손에 1장의 카드가 남게되는데 이 카드의 색은 전부 제거합니다.(어드밴스 룰)

이때 제거된 초점 흐린 필름은 -2점 벌점을 받지 않습니다.

색 별로 놓인 카드의 장수에 따라 점수, 초점 흐린 필름 카드당 -2점, 사진작가 카드당 5점으로 더한후

최종 승자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카드 게임이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앞으로 필러 게임으로 자주 돌아갈 게임으로 리스트에 올라갔습니다.~

이날 이렇게 해서 최고점이 28점이었고 30점은 거의 못 넘기겠더군요.

이번 모임도 너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더 재미난 게임으로 모임을 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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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을 감아
    Wind the Film! (2016)
    • Oliver Freudenreich, Hans-Georg Schneider, Takako Takarai
  • Kōhaku (2020)
    • Oliver Freudenreich, Hans-Georg Schneider, Takako Takarai, Danny Devine
  • Legacies (2022)
    • Oliver Freudenreich, Hans-Georg Schneider, Takako Takarai, Danny Devine, James Churchill, Yoma
  • The Isle of Cats Explore & Draw (2022)
    • Oliver Freudenreich, Hans-Georg Schneider, Takako Takarai, Danny Devine, James Churchill, Yoma, Dragolisco, Frank West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0 리클러스
    • 2022-04-26 11:36:02

    몬도 게임 처음보지만 미하일 샤흐트는 좋은 작가라고 생각해요. 웹 오브 파워나 정크도 좋았고, 특히 인더스트리아는 알함브라와 함께 퀸 게임즈 뚱박스 중 좋아하는 게임이라 아직 가지고 있네요. 컬러레또도 좋은 게임이죠. 몬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궁금 추!
    • Lv.24 카린
    • 2022-04-26 12:26:10

    미하엘샤흐트를 좋아하는데 게임 스타일이 룰은 쉽게 하지만 이기는것은어렵게
    머리를 많이 쓰게 하는 방법은 추구하더라고요
    그냥 단순 경매 같은 것도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고요.
    줄루레또+이그조틱확장은 전략게임 같이 변했고
    모굴도 단순한 룰인데 생각할게 많은 게임이고
    한자나 발도라 같은 게임도 간단하지만 생각할게 많죠.
    카드 게임도 컬레로또나 골드 같은 아주 재미난 게임이 많고요
    • Lv.36 카페라떼초코
    • 2022-04-26 20:41:24

    레거시즈..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헤비 유로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다양한 경험 리뷰 감사합니다!
    • Lv.24 카린
    • 2022-04-26 22:21:44

    게임이 4kg이 넘고 게임난이도도 4.03인
    헤비유로인 만큼 꽤 재미있는데
    한번하고 나니 진이 빠지더군요.
    룰설명도 너무길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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