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벤트도 있겠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지금 딱~ 올리면 좋긴 하겠지만
이왕 올리는거 대충 하는 도색이어도 도색 다 된상태로 플레이하면서 찍은 그 사진들로 후기를 올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출시날 바로 주문하고 이틀뒤 받은 그날부터 바로 모든 피규어를 꺼내고 도색을 시작했음에도..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보드게임 일정들과. 가끔씩 락다운 1인플 하고나면 사라진 시간으로 인해.. 극히 일부의 날에만 도색을 하려니 속도가 더뎌지더라구요.

1인플 할때는 도색후 건조중인녀석들 가져다 사진만 슬쩍 찍고 다시 가져다 두거나, 먼저 끝난 캐릭터들 위주로 ㅎㅎ

실패할때 벌어진 새새명 탄생의 순간을 모티브로 (ㅇㅇ?)

집에서 1인플할때 명함꽃이가 대활약 중입니다. 자리차지를 많이 줄여줘서 플레이가 2% 편해집니다. 


카드정리하는곳엔 인덱스용으로 검정블랭크카드에 슬리브 씌운 후 라벨지에 각카드 구분을 넣어 이렇게 구분자로 넣어두고 정리~
뭔가 난잡해 보일지 모르나 정리할때, 게임 시작할때 무척 편합니다. 바로 바로 필요한거 찾을 수 있어요. 


 연출샷. 로버나 문은 최근에서야 작업중이라.. 도색 전 사진이 더 많네요. 

그나마 가장 최근 작업중인 로버와 선마커고양이

문들도 아직 작업 진행중 입니다. 


나이트스토커들은 아직 작업전.. 조형에 디테일이 많아서 정말 대충 칠해도 잘나올꺼 같아 기대중입니다. 
하지만 맛있는걸 나중에 먹는 타입이기 때문에 귀찮아 보이는것들을 먼저 하고 있네요. 

그리고 내꺼아닌 "네메시스 락다운"들로 다인플 역시 여러번 해봤습니다. :D 대만족

내꺼아닌 네메시스 락다운으로 플레이 하는 현장

내꺼아닌 락다운에 미리도색끝난 플레이어캐릭터들만 들고가서 플레이중인 샷1 (어쩌다 하필 다 죽은 걸...ㅋ)

내꺼아닌 락다운에 미리도색끝난 플레이어캐릭터들만 들고가서 플레이중인 샷2 (혼란합니다. 혼란해..)

1인플을 룰습득용으로 돌린것까지 3회정도, 내꺼아닌걸로 돌린 5인플 한번, 내꺼아닌걸로 돌린 4인플 한번.. 
벌써 5회정도를 해본거네요. 이번주 금요일 저녁 또 한번 4인플이상 인원으로 예정되어 있는 상태. 

벌써 5회차임에도 아직까지 잔룰에 어버버 하고 혼란스러울때가 가끔씩 찾아오지만, 그래도 네메시스 본판보다 재미있습니다. 
한동안은 정말 자주 돌릴거 같아요.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없는 이유가 있는자의 푸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불이난 방, 몬스터랑 맞닥드리기까지 한 상황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팀원이 있을때, 황급하게 공기제어실로 뛰어가서 방기능을 동작시킨다. 그렇게 팀원을 그 방에 둔채 방 문을 모두 닫아 격리/배출 시키는 행동 수행. 이때 잽싸게 준비한 책 두권을 그 팀원과 나사이 얼굴높이쯤에 두고 천천히 닫으며 (문 대신..) 틈사이로 팀원을 바라본다.  느릿하게 입가에 베어나오는 사악한 웃음과 눈빛을 팀원에게 날려준뒤 "쾅"닫아주는 롤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그 상황이 아직 나오지 않아 해보지 못했습니다. 후..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