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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꺼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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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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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0 올뺌씨
아그리콜라 15주년이 멀지않아 구판부터 옛생각에 잠겨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제가 보드게임을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됐을때 아콜로 보드게이머에 길에 접어들게 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 사실 맘같아선 구구판도 구하고 싶습니다 )
구판에 나왔었던 다이브다이스 프로모 엽서 + 실제 해당하는 카드위에 힘들여 한글화 했던 모든 해외덱들 그때 한글화 자료를 주신분이 누구신지 기억안나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엽서는 끝끝내 닳을까봐 못쓰고 저렇게 고이 뒀었네요.. 기념으로 쭉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힘들게 원본카드를 구했는데 가려지는게 아까워 한글부분만 저렇게 한글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자신감을 얻어서 지금은 방출하였지만 보린이 주제에 메이지나이트도 풀한글화를 직접 했었던기억이 납니다... 보시면 글 부분만 스티커 용지입니다
구판의 레전데어리덱 x덱 - 이때 제가 동호회를 하나 운영할때라 본판만 주구장창 설명하고 굴러가다가 한번밖에 손못대본 아쉬움이 있네요 여러사람에게 아콜 룰을 설명하며 느꼈지만 아콜을 처음하는 사람대상으로 할땐 너무 제 실력이 늘면 안된다고 판단되어서 굉장히 제 점수는 아직도 뉴비 수준입니다 이기는 것보다 아콜 전파가 더 기쁘더라구요 다음 버전에서 포함된다고 하던데.. 꼭 닳도록 굴리겠습니다
구판의 자원 원판에 스티커를 따로 뽑아 부착했었습니다 초기 아콜엔 자원스티커가 포함되어있었지만 두번째 나온구판은 원판디스크만 들은걸로 변경되었고 신판은 아예 목재가 바뀌었습니다 직접 뽑아서 오려 붙인거라 지금도 가끔 기분따라 이 자원말을 꺼내쓰기도 합니다 제 보드게임중 유일하게 다이소 정리통이 색이 변할정도로 꽤 되었네요 사진찍으려 꺼낸김에 조만간 새통으로 갈아줘야겠습니다
( 구구판이 부러웠던 구판 )
위는 신판의 캐릭터말 아래는 구판의 말입니다 원래는 원형디스크만 있지만 이것도 스티커를 따로 뽑아 뒤는 아기 앞은 성인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종종 꺼내서 신판에도 쓰곤 했습니다 ( 구구판이 부러웠던 구판.ver2 )
요새 좋은 일꾼놓기 게임도 많고 아그리콜라 때의 충격을 또 느끼기 위해 여러보드게임을 해봤었지만 전 아그리콜라가 가장좋습니다 대덱빌딩 시대에서도 결국 도미니언에만 손이 자꾸 가게되는 이유처럼요 간만에 아그리콜라 정리하며 누래진 다이소 통을 보며 옛생각에 찍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판에 나왔었던 다이브다이스 프로모 엽서 + 실제 해당하는 카드위에 힘들여 한글화 했던 모든 해외덱들 그때 한글화 자료를 주신분이 누구신지 기억안나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엽서는 끝끝내 닳을까봐 못쓰고 저렇게 고이 뒀었네요.. 기념으로 쭉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힘들게 원본카드를 구했는데 가려지는게 아까워 한글부분만 저렇게 한글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자신감을 얻어서 지금은 방출하였지만 보린이 주제에 메이지나이트도 풀한글화를 직접 했었던기억이 납니다... 보시면 글 부분만 스티커 용지입니다
구판의 레전데어리덱 x덱 - 이때 제가 동호회를 하나 운영할때라 본판만 주구장창 설명하고 굴러가다가 한번밖에 손못대본 아쉬움이 있네요 여러사람에게 아콜 룰을 설명하며 느꼈지만 아콜을 처음하는 사람대상으로 할땐 너무 제 실력이 늘면 안된다고 판단되어서 굉장히 제 점수는 아직도 뉴비 수준입니다 이기는 것보다 아콜 전파가 더 기쁘더라구요 다음 버전에서 포함된다고 하던데.. 꼭 닳도록 굴리겠습니다
구판의 자원 원판에 스티커를 따로 뽑아 부착했었습니다 초기 아콜엔 자원스티커가 포함되어있었지만 두번째 나온구판은 원판디스크만 들은걸로 변경되었고 신판은 아예 목재가 바뀌었습니다 직접 뽑아서 오려 붙인거라 지금도 가끔 기분따라 이 자원말을 꺼내쓰기도 합니다 제 보드게임중 유일하게 다이소 정리통이 색이 변할정도로 꽤 되었네요 사진찍으려 꺼낸김에 조만간 새통으로 갈아줘야겠습니다
( 구구판이 부러웠던 구판 )
위는 신판의 캐릭터말 아래는 구판의 말입니다 원래는 원형디스크만 있지만 이것도 스티커를 따로 뽑아 뒤는 아기 앞은 성인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종종 꺼내서 신판에도 쓰곤 했습니다 ( 구구판이 부러웠던 구판.ver2 )
요새 좋은 일꾼놓기 게임도 많고 아그리콜라 때의 충격을 또 느끼기 위해 여러보드게임을 해봤었지만 전 아그리콜라가 가장좋습니다 대덱빌딩 시대에서도 결국 도미니언에만 손이 자꾸 가게되는 이유처럼요 간만에 아그리콜라 정리하며 누래진 다이소 통을 보며 옛생각에 찍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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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이라는 소식에 관심이 가 아콜을 뒤늦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직 아콜 재밌게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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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다시 15년이 지나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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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예전보다 카드도 많이 정돈되고 지금은 구하기 힘든 카드도 같이 나올 거라 15주년 하나로 충분히 다 해결되실거에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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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뺌님은 무조건 지를 예정이군요~ 저는 긱에서 평도 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했는데 고민이네요
언젠가 나올지도 모르는 20주년을 기다릴지 (안 나올 수도요;;) 아니면 그냥 살 지...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여러모로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네요~ -
저는 10주년 판이 건너 뛰어져서 세상 아쉬웠던 터라.. 다른 게임도 아니고 아그리콜라이니 그래도 보드게이머의 책장에 꼭 있어야 될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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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한 수 가르쳐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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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뉴비의 눈으로 룰 15분컷 가능합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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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엄청나네요..!! 저도 첫 게임이 아그리콜라였던터라 더욱 애정 가는 게임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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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님은 저랑같은 시작이니 다소님만 귀농시키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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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완벽한 구판을 보게 될줄이야...ㅋㅋ 저도 확장 다 있긴 하지만 X덱과 레전데어리는 파티겜 느낌이라 따로 안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입문작은 아니지만 보드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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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웨이트 낮은게임만 진행하다가 확 높아진 계기긴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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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도 올덱이 있긴합니다 ㅎㅎ 구판 올덱 신판 올덱 섞어서 하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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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보니까 생각나네요 살구맛님이셨군요 한글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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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진 다이소 정리함.. 저도 공감 되네요 .
당시 코보게 한글화에 감동받고 후속작 카베르나도 샀었네요. 얼마 전 카드 꺼내 슬리브 갈아주었습니다. 그때 감흥이 솔솔 나더군요.
아직도 아그리콜라의 첫 기억은..
”아니 밥먹이기 왜이렇게 힘들지 ?“
AOS 보다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사실 어제도 했지만 아직도 살짝 꼬이면 밥먹이는게 힘든건 여전했습니다.. 아직도 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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