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게임 듄 임페리움!
처음 플레이할때만 해도 이렇게 듬뿍 몰입해서 플레이 할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던 게임인데요,
좋은 보드게임 친구들을 만나서 완전 몰입해서 게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듄 영화 ost 틀어두고 풀 도색 게임으로 플레이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듄은 매 플레이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는 고민이 참 즐거워요!
봉기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 *_* 모레벌레 보상이 과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밸런스가 잘 맞아지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이 넷이 플레이하면 항상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어서
매 게임 끝나고 나면 얘기하는 시간도 한참이에요 ㅋㅋㅋ
그 때 그 전투를 이겼어야 한다..
그 카드를 사서 플레이했어야 한다...
턴 순서를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저걸 먼저 했어야 했는데...
그 과정마저도 너무 즐거운 듄입니다 ㅋㅋㅋ
영화를 다 본 입장이라 새로운 듄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프레멘과 친한 하코넨이라거나... 황제에게만 아첨하는 폴이라거나... ㅋㅋㅋ
아니면 반대로 영화 흐름 그대로 '이 카드는 이 플레이어가 무조건!' 하는 느낌의 플레이도 재미있고요.
듄 하고 싶은 주말이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