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슈필 다녀왔습니다. 
 보드게임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반년 남짓, 당연히 오프라인 행사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천안에서 7시쯤 출발, 9시쯤 도착!
 일찍 도착한 덕분에 영어마을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신의 한 수..!!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결국 몇 번이나 차에 왔다갔다해야 했거든요. 





이렇게나 한산했는데, 10시에 가까워질수록 어마어마한 인파가..


스토어 1차 침공 후, 오늘의 본 목적인 교사보드게임연구회 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로젝트 L, 요거 물건이던데요?
동아리 아이들과 할 생각에 곧바로 2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전리품..



* 유튜버에서나 뵙던 많은 분들(한곰님, 오키님, 라마나타님, 지니님, 로비님, 영호님, 가이오트님 등)을 실물로 뵈니 연예인 보는 느낌..!!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달라고 용기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특히 가이오트님! 라마님! ㅠㅠ
* 아직 한산하던 행사장을 한 바퀴 둘러보며.. 얼마만인지도 모를 설렘이 느껴지더군요. 나이 30 후반에 멋진 취미를 찾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행사에 자주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다음에는 꼭 용기내어 사진도 같이 찍었으면 좋겠고요. (평소에 아내에게 점수를 많이 쌓아놔야겠죠..??)
*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데, 조금만 더 크면 같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겠죠? 그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 코리아보드게임즈 직원분들, 이렇게 멋진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