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메쎄에서 열렸던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집어온 스키티아의 침략자

크지 않은 박스임에도 묵직한 무게 답게 제품 퀄리티는 대단히 좋았습니다. 뒷면과 측면이 마감된 개인 보드가 특히 인상깊네요.

AI는 남자답게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하나씩 올라가볼 생각입니다. 일단 교역상으로 진행했고요

생각보다 초반 기세가 엄청났는데 중반 이후 운영으로 빠르게 점수를 추격해 이겨낼 수 있었네요.

AI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AI가 식량을 획득하는 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침략을 감행할것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ㅎ

확실히 이 게임은 1인플 모드를 지원하는 만큼 룰을 학습하려고 진행했던 가상 2인플 (왼손오른손.. 그거요)의 경험보다는 훨씬 즐거웠습니다.

이 게임의 아쉬운점인 '나만 쳐들어간다'는 부분에 있어서 가상 2인플은 둘 다 제 성격이기 때문에 한번 전투를 해서 피해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하고 다시 침략을 나가는 터라

게임이 좀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토마 녀석이 병력도 대충 말만 가지고 쳐들어가니까 저도 덩달아 급해지는 레이싱 느낌이 났네요.

https://blog.naver.com/bluekms21/223213352240

더 자세한 게임 후기는 위 링크에 적어봤습니다.

1인플 할때 가장 귀찮은게 멀리있는 기물을 옮겨야 하는 부분인데 저번에 사뒀던 마그네틱 자석 라이프 카운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했네요 : )

언제나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