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밀리는 보겜 후기..
모든 게임은 어머니, 아버지, 저 3인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1. 스탁파일

할 때마다 잼있는 스탁파일입니다
할 때마다 다인플이 궁금해지기도 하구요ㅎㅎ

풀셋이지만 연간주사위와 선물?..상품?..까지만 아직 넣고 있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캐릭터를 추가해볼까봐요!

저번에 제가 상품 6종을 다 모아서 번 돈으로 1등했던 것 때문에
부모님께서 열심히 상품을 모으셨는데

저는 운 좋게 한 주식이 대박나서 결국 또 제가 1등을 후후


2. 퍼레이드
퍼레이드를 처음으로 플레이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에 박스아트만 보고 좀 무섭게 생겼달까..
그래서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앨리스테마이기도 하고
카드들은 예쁘더라구요!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으로 추천도 여러번 본 것 같아서 뒤늦게
구매해서 해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ㅎㅎ

가져온 카드들의 숫자가 다 점수가 되고
낮은 점수를 받아야 이기는 게임인데
종류별로 제일 많이 가져온 카드는
무조건 장당 1점이 되는 점이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상대방에 깔려 있는 카드를 보면서 어떤 나름 전략도 세울 수 있고
마지막에 2장을 내려놔야 되서 서로 눈치싸움? 같은 것도 있어서
꽤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길게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을 때 한장도
안가져올 때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ㅎㅎ

부모님께서도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만 약간 어려우신건지 제가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할 때 마다 제가 이겼..


3. 젝스님트
자기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꺼내기 제일 좋은 젝스님트
재수없으면(?) 3라운드 안에 끝나더라구요ㅎㅎ

이 날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4줄이 꽉차는 경우도 있었네요!
다행이 빨간색이나 55가 없긴 했지만요ㅋㅋ


4. 베런파크
집에서 처음 돌아간 베런파크 입니다

곰을 좋아하고(귀여운 캐릭터 곰..)
평도 괜찮아서 진작 사놨었는데 뒤늦게 꺼내게 되었네요ㅎㅎ

재미있었습니다!
룰도 어렵지 않고 나름
선점요소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테마 동물원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동물원을 꽉 채우기만 하면 되죠!(?)

확장 껴서 하면 더 재미있다던데 궁금하더라구요~
코보게 언제 확장 가져오시나요ㅠㅠ(해구할까..)

부모님께서도 어렵지 않고 플레이시간도 길지 않아서
재미있게 하시더라구요ㅎㅎ


5. 카리바
젝스님트와 더불어 시간이 애매할 때 하기 좋은 게임 카리바입니다
정말 치열한 호수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정글은 무서운 곳이더라구요..


6. 카탄
고전 명작 게임 카탄입니다
아버지께서 카탄은 파탄이야 라는 명언을 남기신 게임..

제가 어렸을 때 보드게임카페를 가서 제일 먼저 했던 게임입니다ㅎㅎ
항해사 확장을 한번 껴서 했었는데 복잡하다고 하셔서
본판만 돌아가고 있습니다..확장 다 샀는데ㅠㅠ
콜렉션으로 가지고 있어도 좋죠 뭐..

아버지께서 파탄을 깨보겠다고 하셨는데
조금씩 봐드리면서 해서
1등은 못하셨지만 어머니와 함께 9점으로 끝내셔서
드디어 파탄을 면했습니다


7. 카보
집에서 젝스님트, 카리바와 함께 3대 카드게임이 된 것 같은 카보!

집에서 제일 자주 돌리는 게임중에 슬리브를 씌우는 유일한 게임이라
(젝스님트와 카리바는 슬리브 씌우면 박스가 떠서 그냥 포기했습니다ㅠㅠ)

슬리브가 너덜너덜 해져서 한번 바꿨는데 요즘 또 살짝 너덜너덜 하더라구요ㅎㅎ

사진이 아마 제가 합이 4여서 카보를 외쳤는데 어머니께서 0,1이 나오셨던가..ㅠㅠ
유니콘이 들어올 때의 기분이 참 좋은 게임입니다 유니콘 카드도 예쁘구요ㅎㅎ


8. 캐스캐디아
종종..자주 생각나는 캐스캐디아 입니다ㅎㅎ

최근에 SDJ도 수상했더라구요! 짝짝짝!
재미있어요! 나름 손맛도 있구 생각할거리도 있고
가볍게 하기 좋아요ㅎㅎ

언젠간 A가 아닌 다른 면으로 해볼 수 있겠죠..
이날은 제가 저번에 연어런으로 점수를 확 땡긴 것을
부모님께서 보시고 연어런을 열심히 하시더라구요ㅋㅋ


9. 메도우
처음 돌려본 메도우!
이 주간에 새로운 게임을 많이 했었네요ㅎㅎ

카드가 예뻐서 구입했었는데
역시나(?) 카드를 감상할 정신이 없더라구요..ㅋㅋ

제가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긱 웨이트에 비해 룰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룰 자체는 쉬운데 토큰에 따라서 액션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좀 어려워하셨습니다..

아이콘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이런 류의 게임이 거의 처음이라서 더 그러셨는지ㅜㅜ

그래도 정신없이 재미있게 하였습니다ㅎㅎ
카드들이 예뻐서 그냥 대충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카드가 점점 쌓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나름 자연의 먹이사슬? 같은 것들도 잘 적용이 되어 있어서
교육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아이콘이 많고 상호작용하는 것들이 정해져 있어서
내가 원하는 아이콘이 안나오면 답답해질 수 있지만..
특정 아이콘은 되게 안나오더라구요ㅠㅠ

룰북 뒤에 카드 뭉치마다 나올 수 있는 아이콘의 빈도수?같은 것들이
정리 되어 있어서 그걸 보면서 하면 조금은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살짝 에러플을 해서 액션을 좀 여유있게 했습니다ㅜ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