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에서 열린 보드게임페스타 12일에 다녀왔습니다.
 - 원래 안가기로 했는데... 엘더베일의 거처 사전구매를 해서... 오게되었습니다.ㅋㅋ
 - 페스타를 가기위해 산 것일지도????

9시55분 쯤 도착했는데 주차장 자리는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주변에 AKplaza나 롯데몰이 있어서 주차할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왜 홀을 하나만 쓰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다른 홀은 "엉덩이탐정 플레이파크"가 있더군요ㅎㅎ

입장줄이 있었지만
지난 5월 보드게임콘에서의 입장줄(=등록확인 및 팔찌 발급 줄)과는 다르게 진짜 입장만하는 줄이어서 
금새 입장했습니다. (사전등록 확인, 현장등록 & 팔찌발급은 키오스크로 하고, 키오스크도 여러 대 있었습니다.)

SETEC도 이런 부분 반영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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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오트님에게 크로키놀 도전하러 가는 중에 가볍게 케이크파티 체험 먼저 했습니다.
 - 어린이는 탁자 위에서 쌓아도 된다고 하셔서 가볍게 성공
 - 아내는 손위에서 10층 성공 ;;;;;; 


그리고... 크로키놀 마스터 가이오트님!!!!
  

가이오트님 7승3패 중이실 때 아이가 도전했습니다.
파주슈필 때와 달리 전력을 다해주셔서 가이오트님이 가뿐히 승리 ㅎㅎ

 - 아이가 연습해서 다음에 또 도전해보고 싶다고하네요. ㅎㅎ

티켓투라이드 프로모기차를 받기위해 체험 ㄱㄱ
유럽 15주년을 사서 방출했던 미국지도를 모르는 2분과 함께 5인플을 했습니다.


준버그님 유튜브로 봤던 볼텍스를 보고 체험 ㄱㄱ
흰색 기둥을 들어올려고 좌우 방향으로 돌리면 타일을 이동시킬 수가 있는데,
내 색이 있는 흰색기둥 주변 6칸에 내 색 타일을 모두 이동시키면 이깁니다.
초반에는 생각과 실제 이동이 달라서 "잠깐만","다시 할게" 외치기를 반복ㅋㅋ


엘더베일 차에 넣고 오는동안
아내,아이가 위즈스톤 나인나이츠를 체험하더니 재밌다며 덥썩 구매ㅋㅋ

킹스크라운 자리가 비길 기다리며
다스비어부츠님과 그레이트킹덤 한판 했습니다.
제가 파란색인데, 다스비어부츠님이 자리 관리하시느라 정신없으셔서ㅎㅎ

 * 아내는 그레이트킹덤 자석판을 보고는 "이거 안파나?? 이게 젤 좋은데?"라고.... ㅋㅋㅋ

킹스크라운도 체험했는데 취향에 안맞았던 것 같아요 ㅎㅎ;;;

엘더베일과 함께 페스타 방문 목적이었던 내셔널 트래킹 역사속으로도 체험했습니다.
컴포가 아주 좋더라구요. 챌린저스처럼 기본 매트 포함이구요.

게임은 재미있었는데, 난이도가 쉬운 게임이다보니 
집에 들이기에는 애매해보였습니다. 
보드게임을 시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오름차순으로 역사카드를 모으고, 그에 따라 시간 소모하는 건 자연스럽게 플레이했는데요.
개인마다 가진 판에 토큰들 모으는건... 그냥 그랬어요 ㅎㅎ;
체험 자리가 2개뿐이어서 기다리는 분도 있고 빨리 하려다보니,
개인판을 잘 못챙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바보타임도 체험해봤는데, 이런 게임이 집에 없어서인지
가족 모두 웃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아내가 아스모디 인스타를 보고 찜해놓았던 텔미모어가 보이길래 이것도 체험해봤습니다.
카드에 적힌 내용을 기반으로 2분간 관련해서 정보,이야기를 늘여갑니다.
2분 뒤에 그 카드 뒷면에 있는 질문에 대해 같은 답을 동시에 말하면 성공하는 협력게임이더라구요.
"소풍지옥" 카드로 체험해봤는데, 이것도 성공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ㅋㅋ
    



이 날의 수확물입니다. 엘더베일의 거처만 들고올 줄 알았는데, 
체험도 꽤 하고, 구매도 좀 더 했어요 ㅎㅎ


11월 행사도 기대되요~~


크로키놀 색 디스크 조만간 출시될 것 같은데,
다른 악세사리들도 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