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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분 게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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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5 0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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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분과 3차분이 도착을 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동안 할 일이 많아서 들여다 보지도 못하다가
이제 좀 한숨 돌리고 꺼내 보았습니다.
2차분 먼저 느낌을 적어보지요...
*인코그니토:
결국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4인 전용 게임임으로 인한 돌릴 기회의 제한성을
지적하셨지만...내용물의 아름다움의 유혹을 뿌리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스를 열고...말들을 조립하면서..."야~~ 조립식이다!"...어릴적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옛날 프라모델들은 왜 그리 잘 맞지를 않았었는지...본드 떡칠은 필수였지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는 피스들을 보면서... 옛날 그것들도 이 정도 퀄리티 였으면
동심에 상처 받는 일을 없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퍼백에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공급품들을 나누어 담아놓고는 박스 뚜껑을 덮었습니다.
에휴~~ 언제 사람 모아서 제대로 플레이 해보려나...
*스코틀랜드 야드
펀칭과 지퍼백 정리를 마치고 룰북을 가볍게 읽고 있는데... 집사람 친구가 우리집에 들렸습니다.
잽사게 하자고 꼬셨지요... 제가 X를 하고 "절 잡아 보세요~~~" 처음엔 썰렁한 반응이었지만...
계속되는 저의 유인작전...괜히 멀리 도망가버리면 머리 아프다며 안할까봐, 근처에서 알랑알랑하면서
잡힐듯 않잡힐듯 했더니...드디어 몰입...둘이서 상의해가면서 포위망을 좁혀 오더군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이것도 여러명이 해야 긴박감이 생기겠더군요...
*히브 호
코스모스의 2인용 게임중 저나 제 아내 취향이 아닌것을 빼고 모아볼까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언제 한번 아내와 한판해야지요...
*스타페어러 오브 카탄 + 확장팩
여러번 망설이다가 산 게임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을 죽 훓어보니 SF테마가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질문을 해보니...이 게임과 퀸스겜빗을 추천해 주셔서 주문했습니다.
헌데 슬프고도 열받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추측하시겠지만, 이 게임의 주요 구성물인 모선의 부스터 끼우는 부분의 취약함 때문입니다.
정확히 어디가 약한지 모르고...그냥 "어디 한번 부품 장착 해볼까..."하면서 링 끼웠습니다.
처음엔 이 링이 약한줄 알았습니다. 헌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되더군요...부스터 끼웠습니다.
잘 안들어가더군요...조금 힘주었습니다..."딱"...부러졌습니다...어찔하더군요...이럴리가...하면서
옆에다 다시 끼웠습니다..."딱"... 열 받았습니다. 나머지 다섯개-확팩에 있는 두개까지 합쳐서-
다 꺼내서 부스터 끼웠더니... 모선중에서 두 대 빼고 다 한 두자리씩 뿌러졌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긱에서 확인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썼더군요. 확인 안한게 화근이었지요...
근데, 확팩 메뉴얼을 읽다보니 문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확팩엔 2장의 재접착 가능한 스티커가 있는데 그중 한장이 컷팅이 어긋나 있더군요.
행성 시스템은 좀 커다랗다보니 어찌 쓸수도 있겠지만
승점칩 표시는 아예 중간 부분이 잘려져 쓸수가 없었습니다.
긱에서 보니 어떤 사람은 메이페어에서 교환킷을 보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했던데..
날짜를 보니 꽤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그렇게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플레이 해볼 맛이 싹 가셔서
멜 보내고 응답기다려서 리플레이스먼트 킷을 받으면 해볼랍니다.
아참, 이 문제 땜에 메이페어에 메일 쓰셔서 답신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그쪽에서 뭐라하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마치고요...
3차분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그동안 할 일이 많아서 들여다 보지도 못하다가
이제 좀 한숨 돌리고 꺼내 보았습니다.
2차분 먼저 느낌을 적어보지요...
*인코그니토:
결국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4인 전용 게임임으로 인한 돌릴 기회의 제한성을
지적하셨지만...내용물의 아름다움의 유혹을 뿌리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스를 열고...말들을 조립하면서..."야~~ 조립식이다!"...어릴적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옛날 프라모델들은 왜 그리 잘 맞지를 않았었는지...본드 떡칠은 필수였지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는 피스들을 보면서... 옛날 그것들도 이 정도 퀄리티 였으면
동심에 상처 받는 일을 없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퍼백에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공급품들을 나누어 담아놓고는 박스 뚜껑을 덮었습니다.
에휴~~ 언제 사람 모아서 제대로 플레이 해보려나...
*스코틀랜드 야드
펀칭과 지퍼백 정리를 마치고 룰북을 가볍게 읽고 있는데... 집사람 친구가 우리집에 들렸습니다.
잽사게 하자고 꼬셨지요... 제가 X를 하고 "절 잡아 보세요~~~" 처음엔 썰렁한 반응이었지만...
계속되는 저의 유인작전...괜히 멀리 도망가버리면 머리 아프다며 안할까봐, 근처에서 알랑알랑하면서
잡힐듯 않잡힐듯 했더니...드디어 몰입...둘이서 상의해가면서 포위망을 좁혀 오더군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이것도 여러명이 해야 긴박감이 생기겠더군요...
*히브 호
코스모스의 2인용 게임중 저나 제 아내 취향이 아닌것을 빼고 모아볼까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언제 한번 아내와 한판해야지요...
*스타페어러 오브 카탄 + 확장팩
여러번 망설이다가 산 게임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을 죽 훓어보니 SF테마가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질문을 해보니...이 게임과 퀸스겜빗을 추천해 주셔서 주문했습니다.
헌데 슬프고도 열받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추측하시겠지만, 이 게임의 주요 구성물인 모선의 부스터 끼우는 부분의 취약함 때문입니다.
정확히 어디가 약한지 모르고...그냥 "어디 한번 부품 장착 해볼까..."하면서 링 끼웠습니다.
처음엔 이 링이 약한줄 알았습니다. 헌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되더군요...부스터 끼웠습니다.
잘 안들어가더군요...조금 힘주었습니다..."딱"...부러졌습니다...어찔하더군요...이럴리가...하면서
옆에다 다시 끼웠습니다..."딱"... 열 받았습니다. 나머지 다섯개-확팩에 있는 두개까지 합쳐서-
다 꺼내서 부스터 끼웠더니... 모선중에서 두 대 빼고 다 한 두자리씩 뿌러졌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긱에서 확인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썼더군요. 확인 안한게 화근이었지요...
근데, 확팩 메뉴얼을 읽다보니 문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확팩엔 2장의 재접착 가능한 스티커가 있는데 그중 한장이 컷팅이 어긋나 있더군요.
행성 시스템은 좀 커다랗다보니 어찌 쓸수도 있겠지만
승점칩 표시는 아예 중간 부분이 잘려져 쓸수가 없었습니다.
긱에서 보니 어떤 사람은 메이페어에서 교환킷을 보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했던데..
날짜를 보니 꽤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그렇게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플레이 해볼 맛이 싹 가셔서
멜 보내고 응답기다려서 리플레이스먼트 킷을 받으면 해볼랍니다.
아참, 이 문제 땜에 메이페어에 메일 쓰셔서 답신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그쪽에서 뭐라하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마치고요...
3차분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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