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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High Society 등 몇 가지 게임 재판에 관하여
  • 2003-08-21 0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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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7

오늘도 웹 서핑을 하다가 몇 가지 게임의 재판(reprint) 소식을 보고 글을 씁니다.

우선 Wolfgang Kramer의 Detroit-Cleveland Grand Prix(1996; Mayfair)는 절판 아니었나요? 그래서 Top Race를 사려다가 미뤄두고 있었는데 FunAgain에서 찾아보니 Mayfair 것을 $20 정도에 팔고 있네요. ^^
http://kumquat.com/cgi-kumquat/funagain/00347
원래는 Daytona 500(1990; Milton Bradley)을 구하고 싶었는데 이것도 OOP여서 구하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eBay질만큼은 피하고 싶어서...... ^^a

Uberplay라는 곳에서 Reiner Knizia의 절판 게임 High Society(1995; Ravensburger)를 재판하는군요. 2003 fall이라니 곧 나오겠지요. 카드게임임에도 긱에서 $50가 넘은 가격에 팔리는 rare item이었는데 좋은 일 같습니다. ^^
http://www.highsocietygame.com/
사실 내용물이야 규칙만 알면 핸드메이드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래도 원판을 가지고 하는 것이 낫지요. 상류 사회가 적절한 theme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크니지아의 게임답게 테마와 큰 상관이 없는 숫자놀음이지만, 그래도 비행기 산다, 저택 산다는 식으로 하는 게 더 재미있더군요. 이번에 새로 나오는 것은 8번 카드가 농구단이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 출시된다면 제가 적극 추천하는 게임 1순위가 될 것 같습니다.
(제 구매가의 반 값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겠네요. T.T 반이 뭐야, 반의 반일지도......) 이 출판사에서 New England의 영문판도 출시했었군요. 몰랐었네요.

이 회사 웹사이트를 잠깐 보니 Klaus Teuber의 The Settlers of Zarahemla라는 게임도 10월에 출시합니다. 그리고 Carcassonne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Klaus-Jurgen Wrede의 The Ark of the Covenant라는 게임도 출시한다는군요. 흥미롭습니다. ^^
http://www.settlersofzarahemla.com/
http://www.inspirationgames.com/games/ark/


그리고 기다리고 있던 I'm the Boss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Face 2 Face Games라는 곳에서 the old Sid Sackson의 Kohle, Kie$ & Knete을 재판한 것입니다.
http://kumquat.com/cgi-kumquat/funagain/13997


마지막으로 이런 재판 소식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사이트들을 아시면 소개 좀 부탁합니다. ^^

- 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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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사자마왕
    • 2003-08-21 01:15:12

    좋은게임들이 참많이 나오네요;High Society의 재판본의 일러스트도 매우 이쁘네요;;
    The Ark of the Covenant는 정말 카르카손 비슷하네요;
    (사막타일이 나올까요;;)

    아...엘그란데부터..
    재판이 된다는건 꽤나 즐거운 일이네요.^^*
    • Lv.1 사자마왕
    • 2003-08-21 01:19:34

    The Settlers of Zarahemla는 레이아웃만봐선 잘 모르겠네요;
    카탄의 우려먹기;가 되지않기만을 바랄뿐이네요;

    The Ark of the Covenant는 기본베이스가 카르카손이군요;
    카르카손은 역시 프랑스지대라서;;사막이 없으니까;
    장소를 옮긴건가;;;

    아...그럼 크니지아와 함께 만든다던;;;카르카손-캐슬 은 어떻게 된걸까요;-ㅅ-;후움;
    • 2003-08-21 01:32:02

    표현을 정확하게 하지 못 한 것 같네요. High Society와 I'm the Boss는 말 그대로 재판[再版], 즉 판이 바뀌는 것일 테고요. El Grande는 한동안 품절이던 것을 단순히 reprint한 것이겠지요. 전자를 개정판, 후자를 2쇄(3쇄...) 같은 식으로 부르면 좀 더 명확하겠네요. Detroit-Cleveland Grand Prix의 경우는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아마도 후자일 듯?
    • Lv.1 망치날다
    • 2003-08-21 01:41:52

    Kohle,Kies,Knete 이 겜 꼭 사서 해보고 싶었는데..High Society는 비싸서 엄두를 못냈던 것이었구...정말 멋진 소식이네요.
    • Lv.1 망치날다
    • 2003-08-21 01:44:11

    사자마왕님. 다이브다이스 구매건 확답을 주셔야죠. 얼른~~
    • Lv.1 망치날다
    • 2003-08-21 01:48:18

    I'm the Boss는 http://www.fairplaygames.com/gamedisplay.asp?gameid=772 여기가 조금 싸네요. $26 만만치 않은 가격이네...
    • Lv.1 라인하르트[인천]
    • 2003-08-21 02:47:33

    Detroit-Cleveland Grand Prix은 원래 펀어게인에서
    팔던 물건 아니였나요?
    제가 5월경에 구입했었는데....
    • 2003-08-21 03:00:11

    고수님들이라 알고 계시겠지 하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이슈가 되었네요...^^
    High Society, I'm the Boss 역시 이 게임들을 반가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군요.
    크니지아의 경매삼부작중 첫번째인 High Society와 시드잭슨선생님의 Kohle, Kie$ & Knete의 새로운 에디션인 I'm the Boss.

    그런데 이거 기다렸다 다이브다이스에서 사는게 낫겠죠?
    • 2003-08-21 12:10:18

    사실 I'm the Boss는 월요일에 샘플을 받았습니다. :) 일단, 박스는 Um Reifenbreite의 박스를 정사각으로 잘랐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러니까 정사각인데, 일반적인 정사각보다는 작습니다. 카드가 굉장히 많습니다. Influence 카드 98장, 캐쉬카드 110장 인베스터 6장... 타일 15개 뭐 이렇구요. $모양의 선마커는 이쁜데, 내부의 트레이가 없이 허연종이(메디치를 생각해주세요)로 그냥 놔두어서, 정리가 좀 그렇더군요. 게임의 일러스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구요. 협상게임답게 모든 일은 협상으로 이루어 집니다(사실 해보진 않았습니다^^). 토요일 모임에 나가게 되면, 가지고 가죠(갈 수 있을지... 호호~). 적절한 운에 적절한 전략(?)을 가진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재밌을거 같아요. >.
    • 2003-08-21 12:20:32

    그러면 Detroit-Cleveland Grand Prix는 최소한 5월부터는 품절이 아니었던 것이군요. 로엔그람님, 알려주셔서 감사. ^^

    High Society 재판되는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구르미님, 알고 계셨다면 글 좀 올려주시지 그랬어요. (아닌가? 그나마 내가 글 올리는게 좀 덜 속상하려나...... --a) 그런데 경매 삼부작은 무엇인가요? 크니지아는 경매 게임들 많이 만들었잖아요.

    야나기님을 토요일에 볼 수 있으면 Volle Hutte를 들고 가지요. ^^ I'm the Boss 구경시켜 주세요~~~
    • 2003-08-21 12:26:28

    참, 원래 글에도 단 덧글이지만 아마 못 보셨을 테니 여기에도 붙여두지요. ^^

    재판되는 Rette Sich Wer Kann는 Ronald Wettering의 것(1993, Walter Muller's Spielewerkstatt)이 아니라 Hoffmann (1968, Schmidt)의 2인용 게임이라고 합니다.
    http://www.terminalcitygamers.com/gamearticles/essen2003upcomingreleases.htm
    • 2003-08-21 12:39:13

    준원님 일부러 안알린건 아니고요. 여기 들리시는 분들의 내공때문에 제가 미리 짐작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아시고 계신 내용 떠들면 폐가 될까봐서요. 하이소사이어티 재판 소식은 약 한달전에 터미날시티에서 봤습니다. 앞으로는 돌아다니다가 새로운 소식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거는 D&D Board Game정도인데 아시는 분도 계시겠죠?

    크니지아의 경매삼부작은 펀어게인 크니지아 인터뷰때 나온 내용인데 뭐 크니지아가 그렇게 지칭한건 아니고요. 펀어게인측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하이소사이어티, 메디치, 모던아트 입니다. 아마 시기적으로 연달아서 위의 세가지 게임을 발표해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크니지아의 다른 경매게임중에 위의 세가지의 명성을 뛰어넘을 만한게 있을까요? 제가 게임을 많이 알지 못해서...^^

    참... 야나기님 토요일날 꼭 오세요.(절대 I'm the Boss때문은 아닙니다 ^^;)
    • Lv.1 알비
    • 2003-08-21 13:57:30

    크니지아의 다른 경매 게임 중에 위 세가지의 명성을 뛰어넘는건 Ra가 있죠
    • 2003-08-21 14:08:05

    amun-re가 크니지아 작품중 제일 시스템이 복잡한듯, 6번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제일 많은듯, 경매후에도 자잘한 시스템이 있따는게 아문-레를 복잡하게 보이게 하는듯,
    • 2003-08-21 15:43:51

    제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야 글을 올린 것이군요. ^^;; 앞으로는 terminalcitygamers.com에 종종 가 봐야겠습니다. 좋은 사이트 같더군요. ^^

    윗 분 말대로 Ra도 좋은 게임이고 Traumfabrik도 괜찮은 경매 게임입니다. Merchants of Amsterdam(Die Kaufleute von Amsterdam)도 특이한 종류의 경매 게임이라는데 아직 못 해 봐서 잘 알지는 못 하고요. 이 중에서 역시 Modern Art, Ra, Medici가 명성이 높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큰 차이 없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몇 부작 같은 표현은 좀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High Society도 게임성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카드 게임이어서인지 상대적으로 평가가 좀 낮더군요.

    Amun-Re도 좋은 게임이지만 경매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 Lv.1 수풀에돌
    • 2003-08-21 15:54:35

    D&D Boardgame은 제가 www.tgs.co.uk에서 주문했다가 2.5Kg이 넘어서서 배송료가 상당히 세게 나와서 포기했었죠... 정식으로 수입되면 고려해봐야 할 듯 싶네요...
    • 2003-08-21 23:28:18

    그렇군요. Rette Sich Wer Kann은 Games for Two군요. 개인적으로 High Society의 일러스트는 조금 일본풍인지라... 토요일엔 나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물건이 들어오게되면 무리가 있을지도... ^^
    • 2003-08-22 11:33:01

    앗 이럴수가..거금을 들여서 Kohle, Kie$ & Knete을 원판으로 구했는데...약한달전에 쥬XX 압구정점에 들어와 있습니다..테스트플레이를 해본결과 무지 재미있더군요...한글판으로도 나온다는 야그가 있습니다..
    • 2003-08-26 01:28:26

    하이 소사이어티는 나온다면 반드시 구매하셔야 할 게임 목록에 올라갈 겁니다.
    크니지아의 경매 삼부작은 당시 발매된 게임으로만 구성되어있죠. 그리고 아마 다시 거론되게 된다면 하이 소사이어티와 메디치 그리고 라가 될겁니다. 모두가 모던아트의 절판때문에 모던아트에 대해 높은 평가를 가지고 계실테고. 하이 소사이어티는 우리에게 미처 알려지기도 전에 절판되어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문제로 평가가 약하고. 메디치나 라는 너무 대중적이어서 평가가 낮지만. 제 생각엔 이 친구들이 모던아트보다 훨씬 낫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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