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거 재밌나요?-_-;;

저는 별로일것 같다는... 저번에 '삼국이야기'인가 보드게임 설명회때도 정말 재미 없었다는데 --;;;

보드게임 설명회랑은 성격이 많이 틀린데요~

코믹마켓이나 아카 같은거랑 비슷한가요?

이번 알컨은 북앤다이스에서 차후 판매를 할것같은 워게임들
설명회가 강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몇가지 관심이 가는게 있긴 하지만 그것들만으로 가기에는
상당히 갈등이...ㅡ.ㅡ;;
일단 내일 체력을 봐서 갈까 말까 고심을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가보니 강의 제목들이 참 재미있네요. ^^ "RPG와 Sexuality", "멋진 악당 만들기", "시나리오 없는 마스터링" 등등. World of Darkness가 워게임인가 보지요? (대부분인가...... --a)

월드 오브 다크니스 (통칭 WOD)는 워게임이 아니라 테이블 롤 플레잉 게임입니다. WOD룰북에는 세계관이라던가 캐릭터 작성법, 몬스터 설명, 전투법 등등이 나와있죠. 전 DnD쪽만 해봐서 WOD도 이렇지 않을까라는 개략적인 설명밖에는 못해드리겠군요;;

RPG는 보드게임이지만 보드게임이 아닙니다. 시나리오는 게임을 진행시키는 마스터(사회자 역할)이 직접 짜고 몬스터와 조우하거나 이벤트 등등도 모두 마스터의 재량껏 진행하게 되는 게임이죠.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게임도 아니구요. 한 시나리오를 클리어했다고 다른 게임을 집어드는 성격의 게임도 아니지요.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지만.; 워낙에 컴포넌트들의 가격이 비싸서 애초에 맛들이기도 힘든 류의 게임.

저는 15일 오후나 16일 오후 쯤에 가 보려구요.

음.. 북앤다이스 관계자입니다만.. 저희가 홍보하는 이벤트인듯한 이미지를 띠는 것은 행사자체가 급하게 준비되었고, 이벤트를 저런식으로 준비한 곳이 저희뿐이어서 그런 것같네요. 알피지 컨벤션 자체는 사실 플레이를 위해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평상시 하기 힘든 이벤트 (.. 대표적인 예는 디플로머시 49인 플레이입니다.) 만나기 힘든 사람들 초청, 이런 것들을 하고자하는 계기를 만드는게 목적이죠.
지금은 솔직히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15일부터는 부스들이 정비되고, 제대로 테이블이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다이브다이스의 고수님들도 오셔서 평상시 하기 힘든 게임들을 좀 젊은 학생들에게 알려주세요. 상당수의 인원들이 오는 이벤트인만큼, 레어한 게임들 데모해주시는 것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그만하게나마 미흡하지만 여러 게임업계에 도움이되고 저희도 그로서 즐기고자 하는게 행사의 목적입니다. :)

광고가 미흡합니다만, 프리플레이 테이블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자하는 게임을 가져오셔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즐기는 테이블입니다. 이러한 공간이 40개이상 준비되어 있으니 왠만한 보드게임방 2~3개 규모 분량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