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만 개봉한 탈리스만 팔면 사시려나...;;
주류 판매는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보드게임이라는것이 대부분 외국어로 되어있고 외국어지식을 필요로하는 게임이 꽤 있는데 과연 술취한상태로 얼마나 이해할수 있을까요?
저도 야간 알바를 하면서 술취한 손님들을 받아본적이 있지만 왠만해서는
게임설명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할리갈리나 젠가만 하다가 가시죠.
보드게임 자체가 가족적인 분위기 혹은 치밀한 게임을 즐기기위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게임을 술취한 상태에서 즐기기는 힘들죠.

술파는 가게에서 알바로 오래 견디기 힘드실겁니다.
약간의 이익(사실..좀 수익은 됩니다)땜에 술팔려고하는 주인이라면.. 알바에게 인색할 것은 뻔합니다.
소모품 취급당하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대로 잘 운영될지도 모르죠..

유랑님.. 그 귀한걸 왜 파실려구요. 가지구만 있으면 돈이라니까! 게임웍샵꺼는 무조건 올라..아껴요 아껴!

재팬야후옥션이라... "미유끼 사랑의 라이벌 보드게임"이 사고 싶었다는... ^^

코른님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일은 더하고 보수는 덜 받겠죠.

인생게임 키티버젼 너무 귀여웠어요^^;

개인적으로 그런곳이라면
술을 가져다 드려야 하는것, 먹고 난뒤 빈병처리가 귀찮아서 그만 둘껍니다 ^^;

일단 술을 팔아서 손님들이 술을 먹게 되면
골치아픈 일이 일어날 확률은 99%이상이 될 거 같아요.
제가 보드까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금연이라 일단 공기가 탁하지 않고,
술을 팔지 않아서 입니다.
보드게임까페에서 술을 파실려면 차라리 호프집을 여시는게 돈을 더 많이 벌지 않을까요?

Jude 님 의견에 1000% 동의합니다. 생각보다 호프집에는 술취한 분들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손님은 순전히 경제적인면만 따지더라도 득보다 실이 많을듯...

저두 겜하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했음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막상 맥주를 마시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겜을 잘 즐기지 못하겠더군여..

많은 분들의 의견이 반대쪽인데... 저도 본질적으로는 반대이지만 카페와 클럽은 좀 구분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보드게임자체에 애정을 가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매니아수준의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보드게임을 현재까지는 단순히 새롭게 등장한 놀꺼리정도로만 인식하죠. 아직 그 깊은 맛(?)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시간때우기용으로 놀러온 손님들이기 때문에 사실 재미있지만 초반에 머리아파지는 게임 싫어합니다.
어쩌면 여기서 운영자와 근무자사이의 갭이 있을 수도 있겠죠. 운영자는 돈벌어서 카페운영하고 알바 월급주고 자기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돈되는 부분이 있다면 치명적이지 않는 한 이 생각 저궁리 하게 되죠.
동네분위기 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는 한 술 때문에 생길 문제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맥주한병정도는 콜라한잔이 게임에 끼치는 해악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오바이트한 손님은 제 생각에 전작이 상당히 심했을 꺼라고 봅니다. 그 손님은 노래방을 가건 비됴방을 가건 겜방을 가건 했을 꺼라고 봅니다.

다른예깁니다만.. 몇몇게임은 담배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하더군요..

1인당 판매하는 병수에 제한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1인 2병까지 etc. 설마 한 테이블에서 한명에게 몰아주거나 그런일은 없겠죠...ㅡㅡ;

음. 그렇죠 담배생각이 간절해지는 게임을 하게되었을때의 간절함이란...더더욱이 근무중인 도우미나 직원이라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