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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보드카페 알바시급문제 정말 커졌네요..
  • 2003-06-12 15:33:14

  • 0

  • 2,113

제가 글을 올린게 시초가 되어 이렇게 커질줄은..

언젠간 한번 터질줄알았지만....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하지만 저도 글들을 읽고 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알바들도 그들의 사정이 있고 사장님들또한 그들의 사정이 있다고 할까요??

일단 공봉식님의 보드게임카페 알바 인력이 고급이 아니다하는 주장에는 반대표 몰표를 던집니다. 일단 저도 주유소,서빙,편이점,페스트푸드,엑스트라 등.. 다양한 알바를 해봤습니다. 어떻게 말해서 위에 열거한 알바들과 보드게임 알바가 다르다는것을 말재주가 없어 조리있게 설명은 못하겠지만....

일단 보드게임알바는 말로 사람들을 이해 시켜야 합니다. 단순 주문을 받는 서빙과는 차원이 틀리죠 정해진시간내에 그 테이블에 있는사람들에게 그게임에 대해 납득할만큼의 설명을 해야 합니다.그렇다고 게임이 한두가지는 절대 아니죠.. 어떻게 보면 그 테이블에 있는사람을 보드게임에 대해 그룹 과외를 시키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 보드카페알바를 과외비처럼 달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과외비가 비싼것은 과외를 하는사람과 과외를 부탁하는사람 이 둘의 상호간의 금전적인 문제로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받는것이죠..그리고 보드카페알바의 경우 보드게임의 관심도 같은것에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물론 보드게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보드카페 알바로 들어오는사람은 별로 없겠지만서도요.. 공봉식님 님의 의견은 사장님들의 의견으로 만 방영한것 같습니다.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알바가 쉬워 보여도.. 막상하는사람에게는 하루 10시간정도 별 쉬는시간 없이 계속 말하면서 설명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주말에는 거의 이렇더군요..) 매번다른게임도 아니고 같은 게임 또 설명하고 설명하면.. 힘도 더 빠지더군요..

현제 보드게임카페가 무분별하게 생겨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생기는 현상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현제 어쩌쩡한 인원,게임룰숙지 를 가지고 수익만 보고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많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옛날에는 쥬x지 가 하우스 룰이 많다고 했지만 요즘에는 쥬x지 만큼 만 되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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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6-12 17:27:38

    기다려봅시다. 시간이 지나면서 걸러지고 솎아지지 않을까요?
    만약 그때도 안되면 폭탄 하나씩 들고 자살폭탄테러로라도 정리를 합시다!
    (저희 카페는 오시면 안됩니다~ -.-;)
    그때까지 버텨야 하는데...
    • 2003-06-12 20:55:01

    뭐,정말로 게임이 좋아해서 하는 알바라면 시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그냥 다른 곳에 비교해서 너무 심각하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알바들이 지쳐서 일찍 그만두지 않게 묶어두는 까페의 수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맨날 나가는 게임만 설명해서 쉽게 지치는 알바들을 위해서,가끔씩 새로운 게임도 내부에서 돌리고,알바들만의 이벤트 자리도 가끔 마련하고..뭐 그런 식이죠.

    사실 게임 100개 '아는 것'은 별거 아닙니다.하지만 3개월동안 설명해서 쌓이는 노하우는 초보 알바와 확실하게 차별을 둘 수 있게 해줍니다.알바의 열정과 능력이 보인다면,까페 쪽에서도 확실하게 인정을 해줘야겠죠.
    • 2003-06-12 20:56:12

    (맘만 먹으면 게임 100개는 2~3달만에 배울 수 있죠; 환경만 조성된다면.저도 1주일에 20개 가까이 익힌 경험이 있습니다.)
    • Lv.1 Rapas
    • 2003-06-12 21:45:44

    당장 지금 보드게임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중에선, 시급때문에, 돈 때문이기라기 보다는, 재미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 Lv.1 Rapas
    • 2003-06-12 21:46:48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재미를 위해서 일하시는 노하우 쌓인 고급 인력들을 막 대해서도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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