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날라온 게임비만 거진 30만원..--;; 뭐 어쨌든간에.
그 게임들 중에 가장 쉬워보이는 두 녀석을 대충 해석했습니다.

Isupus in Tabula

이 게임은 흔히들하는 마피아 게임하고 비슷하더군요. 마을사람들 안에 늑대인간이 껴있어서 밤이 되면 한명씩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은 낮이 되면 누가 늑대인간인지 투표해서 한명을 구타(?!)해서 죽입니다. 물론 죽인 사람은 진짜 늑대인간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지요. 최소 9명(1명은 심판역을 해서 게임을 이끌어야 하니 최소 8인)부터 최대 23인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네요. ^^; 마피아게임과 조금 다른 것은 몇몇 특수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있어서 게임 내에 변수를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음..22명까지 할 수 있다라..페루도도 12명이 최대였는데..가능할까..(긁적)

dino hunt

이 게임은 미래에서 사냥꾼들이 공룡park를 만들기 위해 공룡을 잡아가는 내용입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한데요. 공룡들이 사는 시대는 총 5시대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제일 처음에 특수카드를 한장 받고, 주사위를 굴려 굴린 수 만큼의 공룡카드를 오픈합니다. 그리고 공룡카드들은 각각 써져 있는 시대 위에 놓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의 말을 움직여 공룡을 잡습니다. 공룡은 주사위를 굴려 잡게 되고, 주사위에 따라 잡을수도 놓칠수도, 공룡에게 역습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잡은 공룡은 미래로 보내버리면 되는거지요. 총 10포인트를 매 턴마다 가지고 사용하게 되며, 잡은 공룡을 미래로 보내는데 공룡마다 포인트가 다르고, 각 시대를 이동하는데 1포인트씩 소모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공룡을 잡아 포인트를 버는 게임이네요.


다이노 헌트는 뭐 금방 돌릴 수 있을 듯 하지만, 타불라의 경우에는...아아..과연 게임을 할 수 있을까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어디 MT같은데 가야 돌릴 수 있을 듯 한데..우웅..

어쨌든, 다이노 헌트는 플레이를 해보고 다시 소감을 써보도록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