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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런 경우의 올바른 해답은 무엇일까요?(뉴타입일수도 있고;;)
  • 2004-09-06 2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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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8

Lv.1 자이메
두달전의 일입니다 보드게임 매니저를 하고 있을때 갑자기 알바생이 저에게 한쪽 테이블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곳에는 남녀 두커플이 앉아계셨습니다
블로커스를 하셨더군요

무슨일이냐고 묻자 여자 분께서 블로커스를 했는데 한사람거 타일이 모자라서 게임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걸로 바꿔 달라 했는데 이번엔 한사람이 타일이 하나 더 많아서 그 사람이 불리한 게임을 진행했다고 하고요..
문제는 게임비 물리기 내기를 했는데 컴퍼넌트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게임을 하질 못했으니(?) 지금까지 한 게임비의 50%를 할인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컴퍼넌트가 빠지거나 하나가 더 들어간건 저희측에서 실수한것이긴 하지만.. 게임이 다 끝나갈때까지 모르고 즐겼다는점은 약간 납득이 안갔고(1시간이 넘게 했는데;;) 게다가 보드게임이 내기를 위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50% 할인은 부당하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게임을 하면서도 내내 기분이 찜찜했다면서 계속 할인을 요구했죠 제가 큰맘 먹고 20%할인을 이야기 했지만(이것떄문에 오히려 혼났습니다만;;) 그쪽에선 안된다고 우겼고 마침 사장님이 들어오셔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국 이야기 하시더니 그냥 보내시더군요..

이런 경우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지 고견을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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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모카커피
    • 2004-09-06 22:48:35

    장사하는 사람들 속칭으로 그런 사람들을 '진상'이라고 하지요.

    보통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반응을 보이고,
    그걸 자기들 편한쪽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

    해결책이 없습니다. -_-;;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절대로 주장을 바꿀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장을 바꿀려면
    기나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상황 종료되니까요..

    그냥, 오늘 일진이 안 좋았다.. 라고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 Lv.4 JENSE
    • 2004-09-06 22:53:23

    제생각엔.....단순하게 생각하면, 게임비 물리기 하라고 보드카페에서 말한적이 없으므로 게임비 물리기로 인한 자신의 피해(?)에 대한 부당성 주장은 이미 성립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컴퍼넌트 분실로 인한 플레이의 지장의 불만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에따른 보상요구는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누가 게임비 내기 하라고 했나'..라고 생각합니다. =_=;;;;
    • 2004-09-06 22:58:17

    ... 게임 내기를 하실정도였다면 블로커스의 구성물 정도는 확인해서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색마다 21개 세는 일이 그렇게 번거로운 일입니까... 보드까페측에서 컴퍼넌트가 제대로 준비된것을 준비하지 못한게 잘못이라해도 50% 할인은 너무 하군요... 양심이 있나 없나를 떠나서 너무 개념이 없다 생각됩니다..
    • Lv.9 펑그리얌
    • 2004-09-06 23:05:42

    상대 안 하심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스트레스 안 받는 측면에서 본다면 말이죠)
    그러나 그냥 보내면 기분나쁘고, 이것저것 이야기해서 제대로 받고 보내자니 나가서 욕지거리를 분명히 해서 이미지 나쁘게 만들것이고...

    다음에 와서 게임한다 그려면 무조건 그들 앞에서 구성물 확인시킨 후 게임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짜증나시겠지만 다음에 일어날 비슷한 사태를 교육시켜 주어서 참 고맙다 자슥들아..하시면서 다른 '口'으로 싹 내려버리세요.
    • 2004-09-06 23:44:22

    20개중 하나 분실이니깐 5% 깍아주심 되겠네요...ㅋㅋ
    아.. 총 80여개 되니깐 1.25%가 되려나요?
    이런 손님들 정말 피곤하죠...휴우...
    • 2004-09-06 23:50:32

    제가 아는 까페에서도 루미큐브 타일 하나가 빈것을 나가기 직전에 발견하고는 게임비의 50%할인을 요구하여 들어줬다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동일 수법인가(^^a)..
    문제는 악의적인 대응일 경우..
    이런 예를 들면 제가 나쁜놈일 수도 있겟지만..
    그들(멤버)중 한명이 컨포넌트를 숨기고 혹은 가방에 집어 넣고 없다고 하면 까페로써는 해결..혹은 대응책이 없습니다.
    그럼 그때마다 50%를 할인해 줘야 하는냐..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쿠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진정 그렇게 내기..(그것도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를 한다면 컨포넌트 확인이나 기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사전준비 정도는 각자도 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것이 솔직한 생각이네요.
    물론 컨포넌트가 완벽하지 못하도록 준비한것에 대한 까페측의 잘못을 간과할 수야 없겠죠.
    하지만 그 결과로 인해 서로의 타협접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닌 자신들의 50% 주장으로 밀고나가는 그런 행태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진상 그 이상도 이해도 아니라 보이네요. 특별한 케이스의 손님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일종의 블랙리스트죠.
    • 2004-09-06 23:52:36

    좀 심하게 양심이 없네요- .-;; 1시간 가량이라니-_-.. 설마 활인할려고 쇼(?)를 한건 아닐까요???(이럼 혼나나;)
    비양심적인사람은 절.대.로. 반기지 않습니다-_-;; 저희도 그런 손님이 있는데.. 그냥 저냥 넘기곤하죠; 활인은 저희가 먼저 해드리기때문에 그렇게 활인해달라고 하는사람도 없구요;;;;
    • Lv.1 노다
    • 2004-09-07 00:00:28

    솔직히 손님이 그렇게 말해버리면 할말은 별로 없겠네요.
    평소에 컴퍼넌트관리 확실히하거나 사전에 숙지시키는 수밖에요.
    그냥 똥 밟았네요.
    • 2004-09-07 00:30:58

    1. " 어머.. 이상하다 .. 저희가 분명 게임 나가기 전에 새봤는대요 ? .. 손님을 의심 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한개가 부족한건가요 ? "

    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짓을 왜냐 하면..
    동일 한 수법을 두번 사용한 손님이였거든요 ..

    2. 내기솔직히 상식 적인 부분에서 막무가네로 나가세요 ..
    그런 손님 또오지도 않고요 .. 주변에 손님들이 많다면..
    좋은 영향을 끼칠리도 만무하고요 ..
    얼른 내보내시던가 하시는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별로 좋지 않은 예일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저도 그런손님 한분이 있었습니다.

    보다 조리 있게 조금 큰 목소리로 .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반박 하니까.. 물러 나더군요 ..
    말만 조리있게 예의 있게[내용은 뼈있게] 말하면서
    옆에 손님들의 동조를 얻게 되면..

    쪽팔려서 내보낼수 있더군요 ..
    • 2004-09-07 00:35:46

    더 우숩지도 않은 사태도 있었는대요 ..
    손님들이 와서 [4명이였고 어디 알바인듯한]
    손님들 " 푸에르토 리코 가져다 주세요 "
    저 " 해보신적 있으세요 ? 조금 설명이 길수도 있습니다만.. "
    손님들 " 괜찮으니까 설명 해주세요 "

    그래서 푸에르토 리코를 설명나가서 한적이 있습니다..

    원래 처음 하시는분들이 이해하기 조금 어렵고 ..
    건물까지 설명하자면 조금 길다는건 잘 아실껍니다..

    손님들 리코 한판을 돌리시더니 나가시더군요 ..
    대략 2~3시간 정도 하셨는대 ..
    계산 할때 하는말이 ..

    설명 시간이 길어서 그러니 한시간씩 요금을 빼달라고 -_- 하더군요

    저는 " 원래 어렵고 처음 나갈때 설명이 길다는걸 말해드렸다 "
    라고 -_- 해도 막무가네 더군요 ..

    그래도 장장 5분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다 받았습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건너편 건물 매니져더군요 ..

    ... 같은 업종에서 .. 이런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 2004-09-07 00:54:16

    그런 경우 설명 가격을 빼달라는건 정말 네가지 없음의 극치이군요.. 설명가격을 더 쳐주면 쳐줘야지 설명가격을 빼달라니...
    간단한 게임 설명을 무지 길게해서 설명가격을 빼달라고 싶을 때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설명가격은 최소한 배는 더 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2004-09-07 01:42:13

    설명가격을 빼달라뇨 -_- 게다가 매니져가.... 어이 없음의 극치군요. 그사람들도 했던 게임들이라도 다시 배우다보면 자신들이 잘못 알려줬던 에러룰 같은것도 잡아내고 반성도 해야되고 손님들이 어떻게 즐길수 있게할까 하며 노력해야할텐데 정말 형편없는 건너편건물의 매니져군요.... 자신들이 뭘하며 돈을 버는지 생각은 할까요. 보드까페에는 예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던것 처럼 상식을 뛰어 넘는 사람이 많군요 =_=

    블로커스나 루미큐브 같은건 항상 확인하세요 ^^
    • 2004-09-07 08:55:09

    좀 다른 얘기인데..올초에 읽었던 이외수-괴물이 생각나는군요.. 거기서 자이메님이 말하는 그런류의 사람들이 자장면을 다 먹고나서 슬그머니 자장면에 바퀴벌레를 올려놓고 바퀴벌레가 나왔으니 음식값을 못내겠다는 그런 내용이 나오죠.. 그때 그 주인은 바퀴벌레를 슥~ 삼켜버리니까.. 그 사람들은 멋적은 표정을 하고 도망갔다죠..... 아마 그들도 머지않아 그런 취급을 받게될지도 모르겠네요..~
    • 2004-09-07 10:01:27

    쪽주면 튑니다.
    물론 공개적으로 쪽주면 싸우게 되므로
    유우직님이 얘기한데로 절~~!! 대 흥분하지 말고 조목조목 따지면서
    쪽주면 물러갑니다.
    애인하고 왔다면 더욱더 쪼잔이라던지... 얌체라던지의 단어를 은유적으로 사용할 경우
    상당히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으며
    주변 손님이 호기심에 쳐다볼 경우 그 손님들이 살짝 얼굴을 붉힐 얘기나
    혹은 살며시 미소짓게 할 얘기를 첨가하게 될경우
    그 손님들이 카운터를 보게 하는것보다 자연스레 매장을 쳐다보게 만드는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Lv.1 자이메
    • 2004-09-07 10:51:01

    많은 분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두달전 이야기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리게 되었는데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좋아하는 것도 장사를 하게되면 많은 일들이 생기는것 같군요.. ^^ 다들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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