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전략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뭐니뭐니 해도 산후앙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언제해도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해 주며,
숙달되면 30분 안으로도 끝나는
하고나면, 한번더! 가 외쳐지는..
참 좋은 게임임을 매번 느낍니다.

사실, 산후앙 숙련자들이 같이 하면, 게임이 거의 카드빨에 의해
결정나는 게 사실이죠. ^^;
하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에, 고심해서 지은 건물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여
주인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때는 왠지모를 뿌듯함이 생기고
딱! 원하던 건물이 뽑힐 때의 희열..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으로
딱 맞는 카드수로 멋진 건물을 내려 놓을 때의 만족감...
푸코보다는 못하지만, 상대방의 턴을 생각한 직업선택의 고민...

뭐 멋드러진 전략게임 대작들에 비해서야 볼품없는건 맞지만,
30분 안팍이라는 시간에 이만큼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게임이 또 있을까요? ^_______^

아, 그리고 오늘
저희 멤버들 가운데, 산후앙 기록이 나왔는데요,
50점!
채석장,목공소,빈민가 있으니, 생산건물이 필요가 없더군요..
비싼 보라색 건물들 위주로 짓고 시청과 총독관저로 마무리~
인디고 공장 하나로 50점을 올렸습니다.

기쁩니다.!!

^^

참 좋은 게임 산후앙
여러분들도 좋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