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얘기인데요...
구리 근처 남양주에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김선생님이란 분이 계시는데...
게임을 좋아하셔서 덩달아 그 반 학생들도 게임을 많이 안다고 하시더군요..
(초등학교는 이게 좋아요... 담임선생님이 계속 수업하시니까 여러가지 해 보실 수 있을 듯...)

어느 날 수업 중에 다른 반 학생이 앞 문을 열고 들어 왔다고 합니다...
칠판에 무언가를 쓰시던 김선생님 그 학생을 돌아보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니 정체가 무어냐..."

그랬더니만 젤 앞자리 앉은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야~ 빨리 신분 카드 2장하고 몸매 카드 1장을 보여줘..."

부럽습니당~

ㅋㅋ

보드게임이 생활화 되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