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탄 어레나...

라이너 크니치아의 전설적인 명작 중 하나로
꽤 구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드게임긱 등을 돌면서...
이 게임은 도대체 뭔데 이렇게 인기가 좋아.. 하셨던 게임이죠..




2. 갤럭시: 다크 에이지

워게임 전문 메이커 gmt가 한때 외도를 보여...
라이너 크니치아의 카드 게임 몇종을 리메이크 하게 되는데..
잘 아시는 쇼텐토텐의 리메이크 배틀 라인이 바로 이 라인업입니다..
배틀 라인을 보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미국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해...
게임에 많은 변경점... 추가점이 가해져서...
상당히 다른 게임으로 태어나 버렸습니다...

오리지널 타이탄 아레나에 비해 10분 이상 길어진 설명시간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기존의 타이탄 아레나에서는 없었던... 어택 개념...
주사위를 굴려서 처리하는 전투...
개인 리저브라는 개념 등등
미국 유저들의 취향은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저는 타이탄 아레나의 재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이것을 구입했는데...
적잖아 후회스럽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면... 추가된 카드와 규칙 없이 게임을 하면
원작의 리메이크 느낌으로 할 수 있겠군요...

카드의 일러스트는.. cg로 그려진 함대 그림 위주이고...
스타크래프트나 홈월드 등 sf소재의 컴터 게임의 유명함선 디자인이
몇개 나옵니다... 스타의 배틀 크루져 라든가...

몇몇 변경점으로 인해
게임에 몰입해서 롤플레잉을 많이 하는 플레이어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게임으로 탄생했나고 할까요?



3. 콜로셜 아레나...

타이탄 아레나의 리메이크이고...
원작의 리메이크에 충실했기 때문에...
갤럭시 다크 에이지의 군더더기는 없어졌습니다...

갤럭시 다크 에이지에 익숙했던 저는...
이 게임의 한결 간결하고 쉬운 규칙과...
50%이상 사라진 언어의 압박 앞에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언어의 압박은 시타델 캐릭터 카드 정도의 압박으로 끝이며
규칙 설명 시간은 5분 이내...

아 이게 바로 원작 타이탄 아레나의 룰이구나.. 엉엉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추가 요소가 있는데...

원작이나 갤럭시 다크 에이지보다
전투 크리쳐의 수가 4개 늘어났습니다...

말하자면... 타이탄이나 갤럭시는 8가지 크리쳐로 전투를 하지만
콜로셜은 12가지의 크리쳐 가운데 4가지를 제외하고 게임을 한다는 것이죠

매 게임마다 이놈을 빼보고 저놈을 빼보고 하는 식으로...
리플레이성은 더욱 증가했으며...
이 크리쳐는... 저 크리쳐와 함께 게임에 나오면 유용하다 라는 식의
크리쳐 상성요소가 훨씬 늘어났습니다....



ps
콜로셜 아레나의 발매및
그와 동시에 국내에 바로 들어온 일과...
저의 갤럭시 다크 에이지 구입 가격에 비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
등으로 인해... 저는 상당히 삐진 상태로...
당분간 모임 등에서 이들 게임의 설명을 저에게 부탁하는 것은
야만행위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