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네요~
내일이면 또 주말...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주 제가 잠시 미쳤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주 구입한 보드게임이 7개나 되더군요~ ㅡㅡ;;

다다에서 구입한 'War of the Ring'이 수요일에 왔고,
베르드님께 구입한 'A Game of Throne'도 수요일.
Marble님께 구입한 '플로렌스의 제후'도 수요일..
오늘 현재무직님께 구입한 '포뮬라드'와 '나폴레옹 인 유럽'
그리고 퇴근하고 gman님과 거래하기로 한 'AoR'과 '메모와'까지...
ㅜㅜ
제가 이번주 뭔가에 씌였나 봅니다...
계산해 보니 306,000원이군요~ -_-;;
택배비하고 프로텍터까지 치면 31만원이 좀 넘네요... 흠....

지난주에산 '반지의제왕:Confrontation', '와이어트어프', '엘그란데'까지 치면 이번달에 딱 10개를 채웠네요~

그래도 10개 정도 될때까지는 다 플레이 해봤었는데..
플레이 하기 어려운 게임만 사서 아마 다 못할것 같네요~
아직 365클럽 분들의 내공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덧 20개가 다 되어가는 보드게임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앞으로 '파워그리드', '고아', 'Heroscape'만 사고 이 병을 고쳐야 겠습니다.
위에 두개만 사면 Geek 10위내 게임을 다 소장하게 되는거네요..(Paths of Glory 빼고, 10등을 AoS라고 생각하고 ^^;;)
이게 자랑인지...쩝...
WotR사고 바로 Heroscape 사려고 했는데 은행잔고가 바닥을 보이는지라 다다에 입고되면 사야겠네요..

아뭏든 산 게임은 다 해봐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놈이라, 올해가 가기전에 새로 산 게임 다 해볼랍니다.
해보고 싶은 게임 있으시면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

마지막으로 좋은 보드게임 구입할 수 있게 해주신 베르드님, Marble님, 현재무직님, gman님 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