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록 초심자들이...

언더그라운드 록밴드의 팬이었고

그들의 지향하는 바로 삼았으나..

몇몇 언더그라운드 록밴드가....

새로이 록을 시작하는 몇몇 중 맘에 안드는 자들을...

"얼치기" 취급하면서

"모르면 좀.. 잠자코 있어주면 얼마나 좋겠냐?"

라는 의견을 피력하곤 하자..

이에 반발하여..

초심자들 중 몇몇은 록의 신이 되었고..

또다른 일단의 초심자들은 빠순이가 되어...

어떤 언더그라운드 록밴드들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는 그런 이야기...

쭈욱 지켜봐온 음악계 이야기입니다....만..

위의 이야기랑 순서만 다르죠?...

신의 출현 이전부터 록을 해온 사람들은

어떤 순서가 맞는지 알겠죠..뭐.......



순서를 떠나서...


금긋기 좋아하는 사람들 몇몇이..

공용연습실 중간에 금을 그어 놨으니..

금 그어놓은 사람들에게는

걍 조용히 연습만 하고 싶은 사람들 또한

금의 어느 한편에 서있는 사람들이겠죠..?



연습실에서 그냥 록이 좋아서 연주하고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자신의 록 스타일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주장하는 소리들의 거북함을...

바닥에 그어놓은 금의 부담을...

금 그어놓은 사람들이 슬슬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은..헛된 바람일까요?

[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