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 덕분에 짬이 나서 뒤늦게 나마 파주슈필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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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일찍 도착해서 9시 되기 전에 정문에 주차를 했습니다.
(정문과 스토어 사이가 언덕이라 보드게임 옮기느라 혼이 났어요 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행사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서 후문을 통해 헤이리마을로 산책을 갔습니다. 

아침 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따뜻한 커피를 먼저 찾았는데,
테이크아웃 커피가 저렴하다던 곳은 일요일 휴무더라구요.ㅠ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의 카페가 오픈 전이었는데,
베트남 음식점 1층의 카페가 열려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헤이리마을에서 특별히 오전에 볼 건 없었지만 공손한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ㅡㅡ;;;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후문으로 돌아왔는데,
정문으로 들어가달라고 하셔서 약간 당황했어요 ㅎㅎ

입장하면서 바로 크로키놀 체험을 했는데 가족 모두 재미있게 했어요~~ 

커피러시, 그래비트랙스 체험줄은 역시나 길어서 포기하고,
사전예약 상품 줄서서 받고,
스토어가서 여명의 제국 사고, (크로키놀은 너무 비싸서 일단 포기)
퍼즐존으로 달렸습니다.


여기 있는 퍼즐 하나 가져가서 맞추면 새 상품을 선물로 주셨어요~

처음 뵙는 애셔(미남)님 께 인사를 드렸는데, 퍼즐 선물을 잔뜩 챙겨주셨어요. (퍼줏대감 )
아내 앞에서 이렇게 선물을 챙겨주시니 어깨 힘 빡! 

아이들은 역시 미니언즈 퍼즐 ㅎㅎ 분리되지않는 튼튼함!


보드게임 체험관으로 갔더니 아이와 같이 하는 가족용 게임들이 여러 테이블에서 체험 가능하더라구요.
골고루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보드게임콘에서는 체험을 많이 하기가 어려웠었는데,
가족용 게임이라서 그런지 금방금방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어요 ㅎㅎ


점심은 헤이리 마을로 가서 먹었는데요.
데굴데굴 현장 방송 보면서 피자, 파스타 먹었지요~ 맛있었어요.



오후에는 아이가 고맙게도 어린이날 선물로 받겠다고 우겨주면서 크로키놀을 구매했어요. (고맙다....)

그리고 크리에이터데이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돌팔이약장수 체험을 가이오트님과 했는데요.
엄청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가이오트님도 재미있으셨길....^^;)

팔랑귀 환자 버프 필요합니다....

1일차 솥은 역시 터뜨려야죠~~ ㅎ




다시 체험관가서 루핑루이 미니대회도 참가하고 여러 보드게임 하면서 놀았어요.

아이가 체험 또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행사 마감 직전에 크로키놀 체험 코너에 갔는데요.
가이오트님이 아이들과 대결을 해주고 계셨습니다.

가이오트님에게 도전했습니다.




가족 모두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고 하며 좋아했어요. 
장소도 좋았고, 기다리는 시간보다 게임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랬지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너무 즐거웠고, 반갑게 맞이 해주신 코보게 분들께 감사합니다. (너무 늦었지만 ㅠㅠ) 



나가는 길에 찍은 보드게임 체험 장소 정리된 모습....


파주슈필 때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보드게임콘에서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