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보드게임 같이 하는 친구들이랑 두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그 전에 해 본 게임으로는, 보난자, 카탄, 카르카손, 카르카손 석기시대, 푸코, 로얄터프, 와이어트 어프 등등이 있었구요.

알함브라는 재미는 있었는데, 결정적인 에러플레이 때문에 -_-;;

건물 살 때 돈 에누리 없이 사면, 턴을 새로 받는데

돈을 또 안 받는걸로 하고 건물을 사는 바람에 -_-;; (근데 아직도 살짝 궁금하네요)

그리고 건물 숫자가 공동으로 1등일 때는 1등점수+2등점수 해서 반으로 나눠야 하는데, 1등점수만 반으로 나눠서

2등을 많이 한 저로써는 점수 손해가 많아다는 -_-;;

아문 레도 해봤는데

그 전에 보드카페에서 해봤다는 친구는, 알바가 잘못 가르쳐 줘서

룰에 좀 혼란이 있었습니다 -_-;;

여튼 에러플레이 없이 한 것 같은데.

고왕국 시대에는, 상-하 이집트나, 동-서 나일강, 나일강 연안, 바깥쪽 하나도 매치되는게 없는 지역 배치가 되서 -_-;;

피라미드만 열심히 지어서 피라미드 1등 먹고,
피라미드 셋 하나 완성해서 아슬아슬 하게 1등으로 신왕국 시작

신왕국 시대에는 저는 주로 농장 없고, 낙타나 공짜 돈 있는 땅 위주로 해서

-3 재물 카드랑, 재물 옮기기 카드 까지 썼는데

농부 많아서 돈 많은 친구들이 팍팍 기부 하고 재물 옮기기 카드도 쓰더군요 -_-;;

그래도 간신히 낙타점수는 받고, 돈 긁어 모으고, 점수 되는 파워카드 다 팔고 해서 피라미드 짓고

지역 모으기 점수를 2개 받을 수 있어서 -_-;; (모두 하 이집트, 나일강 바깥쪽)

2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흐흐

그런데 전 1등을 해서인지 재미가 있었는데, 친구들은 아직 감이 잘 안잡힌다네요 -_-;

하긴 푸코도 두번째 판 부터 재미있어 했었으니, 좀 더 꼬셔봐야 될지도

참, 알함브라, 아문레 다 제가 산 게임이라 ㅠ.ㅠ

친구들이 안해준다면 문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