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A P를 큰 맘먹고 제대로 돌려봤습니다. 제가 일본을 맡았구요. 초반 퍼스트 스트라이크때 부터 다이스신이 강림한 미국에게 패퇴를 당했습니다. 무려 1이 던지는 주사위의 절반정도가 나오더군요.

아! 뜨거라 얼른 후퇴하고 정석대로 중국쪽으로 슬슬 밀고가고 말레이지아와 필린핀 홍콩을 점령하여 IPC를 슬슬 올렸습니다. 이때 쯤 약간의 자만심으로 인도네시아쪽을 툭툭 건드리다 함대를 이끌고 갑자기 남벌쪽으로 작전을 슬쩍 바꾸다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반격으로 잠시 주춤... 이러는 사이 미국은 한턴에 함대하나씩을 테스크 포스에 올리고... ㅡㅡ;

더 늦기전에 원래 생각한 인도쪽으로 방향을 돌리는데, 미국의 제1테스크 포스와 저의 제4테스크포스가 필리핀 해상에서 격돌했습니다. 약간 밀리긴 하겠지만 해볼만 하다 했는데... 허..허.. 허.. 상대가 주사위 4개를 던졌는데... 1이 4개... 네 그렇습니다. 전부 1이 나오더군요.(잠시 먼산을 본다)

저의 제4테스크 포스팀은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장렬하게 전멸... 나의 마지막 비장의 한턴은... 판 뒤집기로 결정했습니다. ㅋㅋ

갑자기 궁금한게 인디아를 밀어버리는 것 이외에 다양한 일본의 전략이 어떤것이 있을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