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크니지아의 카드게임입니다.
일단 게임이름은 뱀파이어구.
내용은 뱀파이어를 많이 사냥하는 사람이 이기는 뭐 그런 스토리이지만.
여타의 그의 작품이 그렇듯... 테마와 게임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ㅡㅡ;
게임의 느낌은... 마치 '라'를 하는 듯합니다.

색깔 별로 구분되어있는 뱀파이어들.
자신의 턴에서는 카드를 2장 가져와서 1장을 앞의 구분되어 있는 뱀파이어중 맞는 색깔에 붙이거나. 사냥을 합니다.
카드를 2장 가져오는 대신, 앞에 구분되어 있는 뱀파이어중 하나의 색깔을 모두 가져와서 그 색깔의 뱀파이어를 사냥을 합니다.
여기서 사냥이란. 같은 색깔의 뱀파이어를 3장이상 내려놓는 것을 말하죠.

글로만 쓰려니 보시는 분은 감이 안오시겠지만...
'라' 하고 비슷한 부분이란게 이겁니다.
자신의 턴에서 자신이 앞에 깔려있는 카드를 먹지 않으면.
앞에 깔려있는 카드를 하나 더 깔아줄 수 밖에 없다는것.
결국 타이밍이죠.

게다가 클랜스란 비슷한 개념(?) 이라고 할까요?
5(6? 기억이 ㅡㅡ;)가지 색깔의 뱀파이어중. 하나의 색깔을 모든 사람이 사냥을 하면.
게임이 끝난 후 그 중 점수가 가장 작은 사람은 그 색깔을 아예 버리게 됩니다.

한판 해보니 꽤나 오묘하더군요.
상대방의 점수를 날려버리기 위해 그 사람보다 많이 먹으면 되고.
그 사람은 그것을 기를 쓰고 방해하고.
경매를 하는 듯한 시스템에
룰도 간단하고 꽤나 즐거웠습니다.
사실 룰이 독일어 였습니다만 ㅡㅡ;
독일어에 능통한 분이 계셔서 쉽게 게임할 수 있었죠.
어쨌건 다음달에 저도 하나 구입할 까 합니다 ㅡㅡ;
카드질도 꽤나 맘에 들어버렸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