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처음 글 써보는군요.

챠오챠오가 별로 인기가 없나요? 흠.. 저는 굉장히 재밌게 했거든요.

통안에 들어있는 주사위는 자신만이 볼 수 있고
6면체의 주사위에는 1,2,3,4,X,X 가 써있죠.
주사위 수만큼 이동하면 되지만 자신만 볼 수 있으니 아무 수나 말해도 됩니다. 거짓말을 하든 안하든 자유죠. 단, X가 나오면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겠죠^^;

이렇게 해서 총 7개의 자신의 말 중에서 3개가 먼저 다리를 건너면 승리합니다. 하지만 다리를 건넌 순서대로 점수를 주는데 빨리 건널 수록 점수가 낮습니다. 말 3개를 먼저 건너게 하면 이기지만 3개를 다 건너게 할 수 없으면 차라리 늦게 건너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말 3개가 건너지 못하는 상황??? 'ㅡ';;
앞서 말한 거짓말을 들키면 말 하나를 다리 밑으로 떨어트립니다. 혹은 거짓말을 잡아내려다 실패해도 다리 밑으로 떨어트리죠. 이렇게 5개 이상의 말이 떨어지면 3개의 말을 건너게 할 수 없겠죠.

X가 나오면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하니 이 부분은 곤혼스런 부분이구요..
많은 분들이 빨리 3개를 건너게 하려고 낮은 수가 나왔을 때 높은 수인척 거짓말을 하게 될거라 생각하시는데 실제 게임을 많이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거짓말이 난무하여 말이 점점 죽기 시작하면
오히려 높은 수가 나왔을 때 낮은 수인척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생겨납니다.
4가 나왔는데 1이라고 거짓말해야 하는 상황... 좀 더 늦게 도착하기 위해..
흐흐 이 부분이 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
이 게임 많이 안하시는 것 같은데 한번 해보세요. 몇 판 해봐야 어떤식으로 상대방을 견제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으니 지루하진 않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