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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결국 질러버렸던 A&A 월드.. 친구들과 함께..
  • 2003-07-25 10:39:52

  • 0

  • 2,515

지난 22일 모 오프라인 매장에서 넙죽 샀습니다..
(세일이라고 싸게 파는거 같아서 충동구매를.. ㅜㅜ)

사놔봤자 자주 꺼내볼 물건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어쩌다 한번 모여 장기전할 여건이 되면 한다는 명목하에 질러버렸네요..


어쨋든 사고보니 상자가 꽤 큰데 비닐 뜯고 안을 보니 스치로폴로된 정리함은 좀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는.. ㅡㅡ;;


일단 사 놓고 그 다음날(그러니까 그저께군요..) 오픈기념으로 고교동창 a군, b군, 대학동기 c군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모여서 했습니다..

고교동창 a+b : 대학동기c+me 이렇게 추축군:연합군으로 붙었습니다..


a군이 독일 b군이 일본, c가 영국, 제가 소련과 미국을 했습니다..
모두다 처음해보는지라 어리버리한 가운데..

첫턴 소련은 보병떼거지 양산으로 코카서스와 카렐리아의 병력을 증강..
아울러서 만주(+한반도)의 빈약한 전력에 대해 공격하여 3ipc를 벌어들이고 턴종료..

a군이 지휘하는 독일군의코카서스 1차침입(스탈린그라드 전투인가? ㅡ_ㅡ;)이 있었습니다..
꽤 막강한 군세였지만 약간의 여력을 남기며 임한 병력으로 들어왔더군요..
보병들의 몸빵과 다이스신의 가호로 적 지상군을 전멸시키며 1차 스탈린그라드공방(?)은 소련의 선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c군의 영국군은 병력증강만 하고 턴 종료..

d의 일본군은 만주수복(ㅡ_ㅡ;)과 함대집결.. 지상군반, 항공전력반 생산(정확한 기억이.. ㅡㅡ;)

미국은 생산조금(항공기중심으로..) 하면서 미국은 솔로몬제도로 기동함대 출격 솔로몬제도 점령.. 턴 종료..

제2턴
소련은 또다시 독일의 2차공세에 대비 보병위주로 병력증강.. 그리고 만주를 다시 뺏음..

독일은 또다시 공세를 코카서스로.. 그러나 아까보다 두터워진 방어전력으로 1차전보다 쉽게 격퇴..
독일 북아프리카 군단 움직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점령..

영국은 응징차원에서 본토병력 핀란드 상륙..
일본은 또다시 만주수복과 함께 중국도 동시에 점령..(해상전력+수송함 전력 보강하여 한방러쉬 준비..)

미국은 솔로몬제도의 병력을 투입하여 뉴기니를 점령시도하나 다이스신의 외면으로 실패.. ㅜㅜ
캐나다의 영국군 전차와 미국동부의 전차전력으로 독일에게 점령된 서아프리카로 상륙전 감행하여 서아프리카 해방.. 아울러 서중국(여기 명칭이..? ㅡㅡ;)에 공장건설과 미서부해안에 잠수함대 증강..

제3턴
소련은 코카서스와 키렐리아에서 계속 방어전력 구축하면서 서중국의 미국공장방어를 위한 방어전력이동..

독일은 또다시 코카서스 진출을 시도하나 또다시 실패..

영국은 아까 미국턴에 상륙한 전차에 기존 아프리카 군단을 통해서 중앙아프리카 회복하면서 알제리 점령..

일본은 아까 모아둔 한방러쉬를 하려고 고민하는 도중.. 막차시간이 임박하여.. 게임 세이브하고 귀가..
(흑흑.. 언제나 다시 모여서 마무리를 지을수 있을지.. ㅠㅠ)

현재상황..



유럽-아프리카 전선(근데 독일 북아프리카 군단이 전멸한건 언제지.. 이틀이나 지나서 기억에 의존해 후기를 쓰니 요상하네..)


태평양-아시아 전선


손떨림의 압박(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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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7-25 11:31:47

    독일과 일본의 앞날이 훠니 보이는 듯 합니다... ^^;
    • 2003-07-25 11:54:10

    ㅎㅎ 일본의 한방러쉬가 좀 맘에 걸리지만 소련의 눈부신 선방과 영국의 뒤치기가 먹혀들면서 좀 수월하게 풀린듯.. ^^;;
    (a군과 b군이 항복했으면 번거롭게 save안했어도 될텐데 굳이 항복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 2003-07-25 15:50:32

    어... 어라...... 어디서 많이 들은 게임내용이...... @.@ㆀ
    (지난번 fng가셨다고 할때도 들은내용과 비슷하다 했었는데)

    호...혹시... 등장인물들이 x윤, x훈, x환군들...인가요?
    • 2003-07-25 16:05:09

    헛.. 기억하시는군요.. 그 멤버 맞고요..(참고로 제 이름은 x완 군입니다..)

    그 3명에 제 대학동기 한명까지 해서 4명이서 저희집에 모여 겜을 했습져..
    (a&a는 들고다니면서 타지에서 즐기기엔 박스크기의 압박이.. ^^;;)
    • 2003-07-25 17:41:15

    옷. 맞다니 반갑습니다~ 로이엔탈 아이디를 사용하셨군요!
    언제 박스크기의 압박을 물리치고 출동하셔서
    거~하게 한번 돌려보죠? ^^*
    • 2003-07-25 19:13:48

    x훈입니다. ^^;
    참고로 제가 b군입죠... T-T
    건 그렇고 로이군... 사진으로 보기엔 왠지 내 전투기 숫자가 부족해 보여... -..-; ~돌리도
    다시봐도 그렇지만... 신무기 개발의 처참한 실패가 너무 큰 타격이였다... 지상군 보강을 할것을 모험을 한번 걸어봤더니... ㅠ.ㅠ
    역시 술 먹고 하는게 아니였어... (_ _ ) ~ 시무룩
    • 2003-07-25 20:05:24

    아프리카에 연합국 병력이 활개치고 다니게 된 이상 독일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 추축국의 희망이라면 순조롭게 대륙진출에 성공한 일본의 역할이 어떨까 정도일라나... 게다가 각국의 IPC상황을 보니 더욱 추축국이 암울해 보입니다.

    추축국은 신강 지역을 뺏거나 만주나 광동즘에 컴플렉스 올리고 모스크바로 달리는 길이 최선인 듯 하구요, 연합국은... 미국만 유럽에 도착하면 독일은 거의 끝장일 듯 싶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라면 이제 태평양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은 이제 대서양 횡단후 유럽에로의 대규모 상륙을 준비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대략 3라운드 정도 뒤면 독일이 더 버티기가 쉽지 않을 듯 한데... 일본이 얼마나 빠를지가 문제로 보입니다만... 추축국이 이기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 2003-07-26 10:10:51

    제가 저상황의 추축군이라면 독일이 동유럽과 서유럽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최대한 전력을 짜내어 북아프리카의 영국군과 결전을 시도할거 같습니다..(성공만 한다면야 대박..) 성공하면 바로 기갑을 통한 아프리카 대륙 석권+이집트에 공장짓고 중동(더 나아가 인도)진출시도..

    일본은 모아둔 한방전력으로 미드웨이나 하와이쪽으로 교두보를 마련한 후 이쪽에 병력을 집결시켜 미국의 뒤통수를 노리면서(틈을 봐서 미서부를 먹으면 진짜 대박..) 한편으로는 만주에 공장건설해서 신강과 시베리아를 동시에 노려보는게..
    (물론 연합국이 순순히 손놓고 있을리야 없지만.. ㅎㅎㅎ)

    글고 훈군.. 전투기숫자는 그대로여.. 만주에 하나 일본앞바다 항모에 하나(그리고 잘 몰랐던거 같은데 필리핀에도 전투기 하나 있지.. ㅎㅎ)
    글고 일본본토에 폭격기 하나 들어가 있고..(아주 거슬린다.. ㅡㅡ;;)

    글고 포로리님.. fng에 A&A월드 있는거 같던데.. 굳이 제가 들고갈 필요까지는 없을듯 하던데요.. ^^;;
    (문제는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어디 나돌아다닐 시간이 부족하다는..)
    • 2003-07-26 17:31:13

    엇, A&A 월드가 유럽보다 더 멋져보이는군요? 사진빨인가^^' 한데, 몇화소급 카메라면 저정도 화질로 찍힙니까? 200만 화소는 확실히 넘어보이는데.
    • 2003-07-27 13:36:07

    올림푸스 730uz 입니다..(300만화소) 정물을 찍을때 화질이 거칠다는 평을 듣고 있는 기종입니다만.. 제눈이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못한 관계로 나름대로 흡족하게 사용중이죠..
    • 2003-07-29 04:25:08

    200만 화소도 저 정도의 화질은 무난히 나옵니다.
    올림푸스 2040z 3년째 사용중입니다 ^^
    최강1.8렌즈!
    • 2003-07-29 04:26:49

    참고로 저도 월드를 가지고 있지만 퀄리티적인 측면에서는 유럽이 더 나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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