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MT를 다녀왔습니다;

Lupus in tabula는
마피아게임-_-;이라는 말로 모든게 통용되는 게임이죠.

그냥 카드가 이뻐서 샀어요-_-;
라고 하면 바보같겠죠; 카드한장에 700원값인데;-_-;

뭐..여튼 월요일날 12시부터 새벽6시까지 무려 5판을 했습니다. 11명으로 말이지요.-_-;근데 사람들이 특수능력을 너무 좋아해버려서;
시민 몇명을 빼고 프리메이슨과 보디가드를 몇명 넣었지요;
(보디가드는 넣으나 마나더군요...한명도 못살렸다는;)
사람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하던지;

사실..카드없이도 마피아 게임은 할수 있지만..
카드가 있으면 뭔가 뽀대(;;)나지 않습니까!
(이말은...내가 이 카드를 샀을때 쯧쯧하던 표정을 보여주던 그 가게주인에게 말해주고 싶어욧;)

하핫..그리고 샤크 2인1팀의 6인팀플레이를 했습니다.>_<
아..정말 재미있더군요.
모군의 말처럼 어콰이어보다 전략은 떨어지지만, 긴박감과 타이밍승부는.
최고더군요;
1000원차이로 져서 설거지 담당이 되었을때의 슬픔은
젠가에서 누군가 핸드폰진동으로 나무도막을 떨어뜨렸을때의 슬픔이나,
카탄에서 8장을 들고있었을때 주사위7을 굴린 슬픔과 맞먹는듯 합니다.-_ㅠ;

하핫....역시;
보드생활은 함께 할 사람들이 있으면 나이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