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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소감] 왕과 추기경(Kardinal und Konig/Web of Power)
  • 2003-06-17 23:12:25

  • 0

  • 2,478

오늘 게임 구했네요.. 비록 독어판이지만말이죠... --;; 요새는 유럽 중세지도가 나오는 게임이 왜이리도 좋은지..^^

같이 놀아줄 인간들이 다 술먹으러가고 작업하러가고 그러는 바람에
혼자 3명분의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ㅠㅠ (거의 항상 이런식임.. 슬퍼랑)

이아저씨(미카엘 슈왈츠씨)의 다른 게임들을 못해봐서 (피스트 오브 드래곤스톤이나, 정크 같은거요..) 뭐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더군요. 다른게임들도 그럴지..

9개의 지역이 2종씩 적힌 카드들(한 지역만 적힌 카드들도 있습니다...)을 한사람이 항상 3장씩 가지고 있으며, 이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한지역에 대한 교회의 영향권과 왕권을 강화해나가는게 이게임의 목적입니다.

게임은 2라운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라운드까지는 수도원 놓는데에만 신경을 쓰지 조언자말은 언제 놓을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이 조언자 콤보를 연구하는데 몰돌하게 되더군요..
이 재미가 쏠쏠~~ --;;

결국 마지막 스코에 계산에서 이 조언자 콤보덕에 중간 스코어 계산 꼴찌가 1등을 먹게 되었습니다.

혼자 3명몫을 하느라 1시간이 조금 더 걸렸는데 실제 플레이시간은 1시간내지 그 이하정도 되겠군요. 남이 만들어논 점수 얻어먹기, 콤보연계기 연구하기, 남잘되는거 못보고 딴지걸기, 그리고 마땅한 3인용(물론 이게인은 최대 5인용게임이지만, 3인용이 가장 잘 어울린다더군요)게임이 없는 사람, 짧은시간에 생각하며 할 수 있는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하군요..
그리고 독어판이지만 메뉴얼 이외에는 독어가 별로 없으니 독어판에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메뉴얼 번역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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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6-17 23:15:55

    너프에서 한글 매뉴얼을 본 것 같습니다. ^^
    다이브다이스에서도 어디선가(묻고 답하기 게시판?) 간략한 설명을 본 것 같네요.
    • Lv.25 WinDOS
    • 2003-06-17 23:27:39

    아주 직설적으로 되어있는 한글 매뉴얼이 너프에 있습죠 ㅋㅋ
    • 2003-06-17 23:37:15

    아.. 저도 지금 봤네요.. 굳이 매뉴얼번역할 필요는 없어졌네요.. ^^
    • 2003-06-17 23:37:53

    웹 오브 파워라는 이름보다는 왕과 추기경이란 이름이 게임을 더 잘 표현하는 듯 하죠. 심플한 룰에 특이한 점수체계로 나름대로 머리를 써야하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원츄~ -_-b
    • 2003-06-18 00:01:18

    윈도스님이 가져오셨을때 몇번밖에 못해봤지만, 넘 예쁘고 흥미롭더군요.
    heatty님 말씀대로 심플한 룰과 나름대로 머리를 써야 한다는 점에 남자분들도 좋아하실꺼 같고,
    파스텔톤의 호감가는 구성물들 덕분에 여자분들도 좋아할꺼 같아요.
    오늘도 부인분 눈치를 보시며 게임을 구매중이시라는 '이름은 DS'님이나 'indy74'님과 같은 이땅의 여러 기혼자분들께 추천드리면 어떨까요? ^^;a
    • 2003-06-18 02:04:10

    애석하게도 2인 플레이가 안됩니다. ^^
    • Lv.27 가이오트
    • 2003-06-18 02:11:13

    매번 비슷한 전략에 빨리 질리지 않을까 해서
    구입을 보류했더니만 지금 생각하니 그때 사둘걸
    이란 생각이 듭니다...
    종이 한장으로 된 확장팩도 있더군요...
    • 2003-06-18 10:24:54

    앗.. 그렇군여 ㅠ.ㅠ
    • 2003-06-18 10:42:32

    오옷 3인 분신술.. 대단하십니다.
    • 2003-06-18 10:54:06

    음..전에 누군가는 혼자서 보난자 2인플을 했고, E모씨는 혼자서 AoR 3인플을 했다던데...결국 그러고 AoR을 팔았다는 슬픈 전설이 있죠.
    • 2003-06-18 11:19:55

    AoR 혼자 3인플이라.. 후아.. 대단한 정력가(?)였던 모양이군요
    저두 왠만하면 사람들과 만나서 플레이를 하고 잡답니다.
    모임게시판을 그런데 잘 안보는 편에다가
    아직 보드방도 강남의 페빠밖에 모르는 관계로
    같이 놀사람 찾기가 만만찮네요..
    • Lv.1 현동섭
    • 2003-06-18 12:36:50

    왕과 교황은 싸이월드 정기 모임 때마다 빠짐없이 꾸준히 들고 다닐 정도로 무척 좋아하는 게임 입니다.

    간단한 룰에 치열한 계산과 피말리는 게임 진행, 다양한 득점 방식을 통한 여러 전략 구사 가능, 적당히 짧은 플레이 시간으로 장점이란 장점은 다 갖고 있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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