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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울산 보드게임 동호회 2월7일번개 & 2월정모 후기
  • 2015-02-09 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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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드게임 동호회 2월 7일 번개 & 2월 정모 후기 ( http://cafe.naver.com/uboardgameclub  )
 

2월 7일에는 집에 일이있어 일찍 들어가는 바람에 게임을 세개밖에 하지 못했네요 ㅠㅠ


 

1. 아스루스 별자리탐험 Asrus Zodiac





참가자 : 양반곰, 유랑악당, 허욱 (3인플 X 1회)
양반곰, 유랑악당, 허욱, Ju, Ju님 남자친구 (5인플 X 2회)
 

Ju님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아스루스 별자리 탐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판이 끝났을때 때마침 Ju님 일행이 도착하여 2판 더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은 카드를 나눠 받고 목적지 카드 한장을 오픈합니다. 그리고 모두 비공개로 카드 한장씩을 내고 공개해서 목적지와의 거리를 비교 합니다. 목적지로 부터 가장 가까운 카드를 낸 사람이 목적지 카드를 가지고 가져온 카드는 점수가 됩니다. 그러나 이때 낸 카드의 거리가 다른 사람과 같다면 두 우주선은 충돌하고 승자는 충돌한 카드들도 가져갑니다.
이 부분 때문에 3인플과 5일플이 느낌이 꽤나 달랐습니다. 5인플은 사람이 많다보니 충돌이 좀더 쉽게 일어나서 파티성이 좀더 짙어지는것 같습니다.
총 세판을 하면서 계속 욕심만 부리다 우주선은 계속 충돌하고 한번도 이겨보질 못했네요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나 봅니다 ㅠㅠ


 

2. 배틀스타 갤럭티카 익스프레스 Battlestar Galactica Express

​참가자 : 양반곰, 유랑악당, 허욱, Ju, Ju님 남자친구 (5인플)

두번째로는 유랑악당님이 핸드메이드 해온 게임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미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테마로 만들어 졌는데 정식 출판은 안됐고 pnp버전만 있다고 하네요. 이 게임은 양철나무꾼님이 가지신 배틀스타 갤럭티카보다 짧고 간단한것 같습니다.
원하는 액션을 고르고 비공개로 주사위들을 굴린뒤 하나를 선택하여 주사위 값으로 액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데 비공개로 굴리니 사일런이라 실패 주사위를 고르는건지 아님 사람인데 운이없어 모두 실패 주사위가 나오는건지 알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게임 중반이 지나자 유락악당님이 사일런이라고 정체를 밝히고 가지고 있던 정체 카드 한 장을 양반곰님께 넘겼습니다. 그러곤 적들을 출현시켜 함대를 침몰시키려고 했지만 남은 사람들이 함대가 조금 부서지더라도 목적지로 돌진하여 사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정체 카드를 공개하니 유랑악당님이 양반곰님께 준 카드도 사일런이여서 양반곰님은 사일런이 되고 한턴도 못한채 패배해버렸습니다.

3. 팀웍 Team Work





참가자 : 양반곰, 유랑악당, 허욱, Ju, Ju님 남자친구, 악마군현이 (6인플)
세번째로 조별과제의 애환을 담은 게임 팀웍을 했습니다.
조별과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열심히 한사람이나 잠수 탄 사람이나 같은 조는 같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이죠. 이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부터 돌아가며 카드를 내는데 같은 색 카드를 낸 사람들은 같은 조가 됩니다. 같은 조가 된 사람끼리 낸 숫자를 더해 평균이 그 조의 점수가 됩니다. 역시 게임이나 현실이나 안하는 사람은 다 쳐내고 잘하는 사람한테 묻어가는게 장땡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높은 숫자를 내며 조를 하드캐리했지만 자료 수집하고 피피티 만들땐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발표때만 나와서 점수 받는 그런 파렴치한들이 많이 달라붙어 점수는 결국 B정도 받은거 같네요. 내일이 학교 수강신청인데 조별과제가 있는 과목은 신청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부들부들

다음 게임은 마이스 앤 미스틱이였는데 저는 일이 있어 게임에는 참여 하지 못하고 설명만 해주고 귀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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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정모 시간 보다 일찍 아지트에 도착 했는데 이미 6분이 와있더군요
 


 



 


 

먼저 오신 분들은 페어리테일 3인플과 매지컬 스퀘어 3인플을 진행 중이여서 저와 비슷하게 온 양반곰님과 스트리트 사커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분들도 오셔서 스트리트 사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전반 3분만에 게임을 끝냈습니다.


1. 9292! 구이구이! 


 


 

참가자 : 양철나무꾼, 보드미, 허욱, 단비 (4인플)

첫 게임으로는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국산 보드게임 9292를 했습니다. 펀딩은 양철나무꾼님이 신청하셨다 얼마전 게임을 받으셔서 들고와주셨네요.

9292는 한 오븐에서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하는데 주사위로 오븐의 온도를 잘 맞춰주어야 합니다. 모두 동시에 요리 카드를 낸 뒤 선부터 돌아가며 주사위를 굴려 오븐의 온도를 올려갑니다. 이때 오븐의 온도가 요리카드에 적힌 숫자와 같다면 그 요리는 완성되며 점수가 됩니다. 만약 오븐의 온도가 요리카드의 숫자를 넘게 되면 요리는 타버리고 -1점의 벌점이 됩니다. 이렇게 오븐 안에 남은 요리가 없을 때가지 라운드를 진행하게 되며 총 5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요리를 완성 시키기 위해 얼음도 부어보고 불도 지펴보고 했지만 요리의 길은 쉽지 않네요. 하지만 주사위가 주는 운적 요소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들은 유쾌하네요. 간단히 고민없이 하기에 좋은 파티게임인것 같습니다.


 

2. 길드홀 Guildhall


 


 


 

참가자 : 용용이, 단비, 허욱 (3인플)

두번째 게임으로는 간만에 길드홀을 꺼내 들었습니다. 길드홀은 같은 직업의 다른 색깔 카드를 모아 길드를 완성 시키는 게임입니다. 게임 초반에 암살자와 상인들이 꾸준히 제 길드홀을 헤집고 다녀 고통 받다가 남들이 별로 신경 안쓰던 농부를 열심히 모아 승점 토큰들을 받으며 치고 나갔습니다. 단비님은 무희들을 열심히 모으며 드로우와 추가액션으로 풍족함을 자랑하셨는데 무희를 4종류 모은 순간 제 상인이 들려서 무희들을 데려왔고 그걸 다시 용용이님이 데려가 마지막 무희를 내려놓으며 길드를 완성하고 단비님은 멘붕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다행히 제가 승리하고 다들 한턴만 더있었더라면 하고 아쉬워 했습니다. 확실히 무희가 드로우도 할수 있고 추가 액션까지 줘서 짱짱맨이긴 하지만 다른 직업들도 서로의 장점이 있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콤보도 제법 괜찮은것 같습니다. 역시 국내 디자이너 게임 중 처음으로 해외 게임사에서 출시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3.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Fake Artist Goes to New York 


 


 


 


 


 

참가자 : 양반곰, 단비, 금목서, 비터허브, 허욱, 악마군현이 (6인플)

세번째는 빵빵 터지는 그리기 게임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를 했습니다. 모두들 예술가가 되어 뉴욕에 왔는데 이 중 한명은 가짜 예술가 입니다. 출제자는 모두에게 제시어가 적힌 카드를 나눠 주는데 한명에게는 X표를 친 카드를 줍니다. 그뒤 서로 돌아가면서 한 붓 그리기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때 가짜 예술가는 들켜선 안되고 진짜예술가들은 가짜 예술가가 제시어를 알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잘 그릴수도 없고 못그릴수도 없는 희대의 걸작이 탄생하게 됩니다. 게임을 해본 결과 주로 정물화나 사실주의보다는 추상화나 초현실주의의 작품들이 많이 탄생하더군요. 오늘 감상하실 작품 세계는 미키마우스와 햄버거, 눈사람입니다. 미키마우스는 가짜예술가가 몰랐으나 가짜 예술가를 잡지 못했고 햄버거는 너무 잘그리는 바람에 모두가 정답을 알아 가짜예술가도 진짜 예술가처럼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지막 눈사람은 출제자가 가짜 예술가부터 그리도록 시키는 바람에 바로 들켜 버렸습니다.


 

4. 딕싯 DiXit 


 


 

참가자 : 악마군현이, 단비, 금목서, 릇사, 비터허브, 허욱 (6인플)

그림을 그려봤으니 이제 그림을 보면서 서로의 사상을 알아보기 위해 딕식을 했습니다.

단비님이 사람들의 속마음을 잘 꿰뚤어보며 1등으로 치고 나갔는데 게임 후반부가 되자 악마군현이님이 사람들을 다 낚으며 본인은 정답을 맞추어 2턴만에 12점을 받아 1등을 하며 게임이 끝났습니다. 악마군현이님은 주말이 끝나 다시 거제도로 떠나야하는데 끝에 그림 게임 두개에 포텐 터지며 힐링 잘하시고 떠나신 것 같습니다.


 

5. 젝스님트 6 nimmt! 


 


 

참가자 : 엔디류, 뱅뱅, 비터허브, 허욱 (4인플)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한 게임은 젝스님트였습니다. 동시에 숫자카드를 내고 순서대로 나열해 6번째 카드를 낸사람이 벌점을 먹는 게임입니다. 게임 중후반까지는 벌점을 하나도 먹지않고 잘 피해가고 있었는데 끝에 끝에 두세라운드를 내리 벌점을 먹어 꼴지로 끝났습니다.


 

6.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 


 


 


 

참가자 : 엔디류, 뱅뱅, 비터허브, 허욱 (4인플)

다음으론 집을 짓고 집세를 받는 게임인 랜드로드를 했습니다. 이번 게임은 저빼고 다 처음이셨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다들 너무 착하게 플레이해서 진짜로 집 짓고 집세 받는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이제 어떤 카드들이 있는지도 대충 아셨을테고 폭탄 맛도 보셨으니 다음번엔 피튀기는 게임이 될수 있을거 같네요


 

7. 스플렌더 Splendor 


 

참가자 : 양철나무꾼, 금목서, 허욱, 양반곰 (4인플 X 2회)

다시 테이블을 옮겨서 스플렌더를 했습니다. 첫번째 판은 사파이어가 잘안나오길래 사파이어를 독점해나갔는데 사파이어가 필요한 카드들도 잘 안나와 망해버렸습니다. 양철나무꾼님은 귀족은 포기하고 3번째 카드를 노리는 전략으로 나가 승리하셨습니다.

두번째 판은 아까의 전략을 봤기 때문에 서로의 자원들을 보며 견제가 심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3번째 카드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첫번째와 두번째 카드를 먹다보니 견제를 피해서 귀족 세개나 모으며 승리하였습니다.


 

8. 아스루스 별자리탐험 Asrus : Zodiac


 

참가자 : 양반곰, 허욱, 금목서, 비터허브 (4인플 X 2회)

이대로 가기도 조금 아쉽고 제 버스 시간도 조금 남아 간단하고 짧게 할수 있는 아스루스를 했습니다. 두번이나 했지만 오늘도 어제와 마찮가지로 욕심을 버리지 못해 충돌을 반복하다 두번 다 저버렸네요

 




 

끝으로 아스루스를 하며 다들 운이 너무 없는거 같다고 하여 진짜 운을 테스트할 수 있는게임 굿럭을 꺼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망. 덱에 4장 들어있는 해적 카드중 세장이 저한테 오면서 저만 탈탈 털려버렸네요. 이 게임은 제 버스 시간이 다 돼서 끝까지 하지 못하고 1라운드만 하고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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