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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후기] 1870모임
  • 2003-06-15 00:35:21

  • 0

  • 2,402

원래 모임시간이 세시였는데 제시간에 도착한 사람은 저와 포로리님뿐이더군요ㅡㅡ^
꽃이슬공주님은 무려 한시간반정도를 늦으시더군요
아..그 사이에 닉네임을 got(맞나요? 처음 뵜는데 반가웠습니다^^)으로 쓰시는 분도 오셨구요
그래서 진유랑님께서 설명을 시작하셨지요
포로리님과 got님께 설명하시고 꽃이슬공주님께 한번 더 설명을 하시는 기염을 토하셨다는..^^
설명할게 디따 많은데 두명설명하시는 수고를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쨌든 게임을 시작했지요
근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삐루삐루님이 오셔서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ㅡㅡ^
그래서 6명이 시작한 시간이 6시경...
원래 모임시간인 세시로부터 무려 세시간이 지난뒤 시작을 한거지요^^

게임은 재밌게 돌아갔습니다
저와 진유랑님을 빼고 처음하신 분은 네명.
다들 처음하셨다고는 믿지 못할만큼 잘하시더군요
게다가 삐루삐루님은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하시고 하셨음에도 2등을 했다는..-_-;;
시간의 압박으로 10시경까지밖에 못했지만요
(제대로 된 게임이 아니었다는 얘깁니다..그러므로 제가 4등한 건 무효!!-_-;;)
삐루삐루님이 첫창업한 회사를 영업을 안 하시고 다른 주식펀딩으로 2등을 하셨다는게 정말 믿겨지지 않습니다(역시 1870은 철도게임을 빙자한 주식놀음이었던게야..ㅡㅡ;;)
네시간여동안 재밌고 했고 즐겁게 주식투자와 회사팔아치우기를 했죠^^

은행장을 제가 맡았는데 처음에 잘못해서 돈도 안내고 주식을 살뻔했다는..
그게 걸렸을때 어찌나 뻘쭘하던지..(근데 정말 몰랐어요..정말이에요~믿어주세요~~-_-;;;)
다른 분들이 저보고 암흑세력이니 뭔가 수상하다고 하셨는데 오햅니다
처음에만 깜빡했고 게임내내 은행장으로서 투명한 현금거래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또 느낀거지만 제 회사는 아무도 안 도와주더군요
삐루삐루님도 안 도와주지 않았냐고 그러시겠지만 그래도 섭섭한건 섭섭한겁니다ㅡㅜ
어떻게 저번에도 말리고 오늘도 또 말리는건지..-_-^
게임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모종의 음모인지..아무래도 음모인거 같습니다^^
머 어쨌든 꽃이슬공주님이 제 회사 주식두장을 안 사주셨으면 오늘도 회사를 운영도 못할뻔했습니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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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6-15 00:54:29

    아참..꼴등할까봐 가슴조이는 그 맛도 이젠 즐거움으로 승화가 됐다는..^^
    꼭 포카나 고스톱의 패볼때 그 쪼이는 맛같은게 느껴진답니다^^*
    • 2003-06-15 00:54:34

    흠~ 비스타님~~~
    은행에서 돈만 스리슬쩍했나요?
    주가조작하다 딱 걸렸죠. ^^;
    또 뭐였더라... 아까 머하나 있었는데... -_-;

    에휴~ 근데요, 카탄 근처에 차 세울만한 곳 있나요?
    비스타님이 사시는 성수동을 들려서 저희집까지 택시비가 15,000원. ㅠㅠ
    15,000원이면 보드카페 3번 갈 돈인데... ㅠㅠ;
    차 세울데만 있다면 금욜밤을 1870으로 불태울 수 있습니다. ^^;

    아~~~ 근데 정말 아쉬워요.
    겜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전 항상 멀리보고 겜을 하는 스탈이라,
    중반에서 약간 더 진행된 상황에서 종료되었을 때는
    저의 전략대로 플레이를 끝까지 할 수 없었기에...
    저 역시 3등은 무효처리! -_-;
    끝까지만 했다면, 1등은 힘들었을 지 모르겠지만, 2등은 했을 것 같아요. ^^;
    어쨌든 너무 아쉬우니까 담에 또 해요~~~ ^^

    저의 베스트는 "토레스"였는데, 오늘부로 "1870"으로 바뀌었습니다.
    흑~ 근데 잘 돌리지도 못하는 겜이 베스트가 되어버렸으니... ㅠㅠ

    오늘 늦은 거 죄송해요.
    고등학교 노래선교단 후배들을 격려해주러 학교에 갔었거든요.
    가서 선배랍시고, 간식 사들고, 가서 좋은 말 해주고, 연습하는 거 보다가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약속시간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넘넘 죄송해요.
    근데요~~~ 회기역에서 카탄까지 정말루 많이 걸어요. -_-;
    힘들었어요~~~ 헥헥~~~

    어쨌든 넘넘 즐거웠습니다.
    조만간 "1870" 벙개 제가 치겠습니다.
    몇 명이, 누가 모이느냐에 따라 모임장소가 변할 것 같은데요,
    "틱톡"이나 "더 클럽"에서 벙개 함 치겠습니다. ^^
    • Lv.25 WinDOS
    • 2003-06-15 01:00:49

    즐거운 1870번개가 되셨군요.
    룰득도 하신것도 추카드리구요 ^^;;
    • 2003-06-15 01:08:15

    택시비가 글케 많이 나왔어요? 헐..
    나중에 음료수 사드리죠^^이걸로 생색을..ㅎㅎ
    금욜밤을 불태우는건 저로서는 무리입니다만..ㅡㅜ
    밤에는 제가 안 되는거 아시자나용~~
    부모님께서 어디 가는거 아니면 힘들다는..ㅡㅜ
    어쨌든 오늘 무지 아쉬웠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자주 해보고 싶네요^^
    • 2003-06-15 01:47:41

    아무리 생각해도 3등한 거 아까워요. ㅠㅠ
    삐루삐루님이랑 얼마 차이도 안 났는데...
    조만간 빨리 벙개쳐야지. ^^
    • 2003-06-15 02:35:53

    "푸에르토 리코" 룰 확인해보니까,
    하시엔더는 놓여진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뒤집어진 무더기에서 가져가는 게 맞네요.
    그리고 뒤집어서 가져가는 것을 먼저 해야하는 것두 맞아요.
    물론 농장이 더 필요가 없다면 뒤집어서 가지고 갈 필요가 없겠죠.
    그때는 안 가져가도 됩니다.
    아까 내가 그게 맞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박박 우기신 두 분. 흥~
    • Lv.1 진유랑
    • 2003-06-15 02:57:18

    뒤집어서 가져가는걸 먼저 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먼저 하는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라고 들었는데요..;;
    • Lv.1 진유랑
    • 2003-06-15 03:03:39

    아... 목아프고 배고프고 졸립다...ㅡ.ㅡ;;(지금은 알바중..;;)
    • 2003-06-15 03:21:05

    험, 여기 alea게시판에서 확인한 건데...
    뒤집어진 농장을 가져가기전에... 라는 글귀를 보고 글 남긴겁니당. ㅠㅠ
    사실 뒤집어진 것을 먼저 가져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해지긴 하죠.
    뭐, 굳이 놓여진 걸 먼저 가져가겠다고 하면,
    다른 플레이어에게 해가 될 게 없으므로 그러라고 하죠, 뭐. ^^;

    진유랑님~ 오늘 "1870" 설명해주시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음료수도 잘 마셨습니다. ^^
    담번엔 제가 맛난 거 사들고 갈게요. ^^
    • Lv.1 진유랑
    • 2003-06-15 04:39:30

    아.. 기대하겠습니다^^(그런데 여지것 안주무시고 뭐하시는건지...-_-;;)
    • 2003-06-15 09:13:01

    헉 새벽 4시까지 글이 이어지네요... ^^;;
    우선 그 어렵다던 룰설명을 2번씩이나 해주신 진유랑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음료수까지 사주시고... ^^
    1870..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더군요. 플레이어들이 룰숙지가 된 후에 돌려본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2등을 했던 건(물론, 게임이 끝나지 않고 중간에 끊었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 같구요.
    전 그것보다 회사를 운영해봤으면 좋겠더군요.(담번에는 반드시.. 부르르)
    담번(조만간)에 모일 때에도 카탄에서 진유랑님과 함께 하는 게 좋겠습니다.
    힘들게 룰설명을 2번씩이나 하셨는데 룰만 습득하고 휙~ 다른 곳에서 한다는 것이 조금 그렇네요.(의리파 삐루삐루~~~~)
    참이슬공주님~ 저도 어제 차를 가져갔었구요. 카탄에서 한 3분 거리정도에 주택가가 있답니다. 그곳에 불법주차 가능하답니다. ^^;;(혹시, 딱지를 떼이더라도 원망은 마시길... 저역시 항상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너프나 카탄에 차를 가져가니까요~~)
    어제 처음 만났던 진유랑님, gotit님 정말 반갑구요.
    어느샌가 제가 보드겜을 하고 있을 때 항상 곁에서 같이 해주시는 bstar님, 참이슬공주님도 반가왔습니다. (오늘 또 만나야지요~~)
    조만간 1870 끝을 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p.s 다음번에도 비스타님께 은행장을 맡겨서 명예회복의 기회를 주기로~~~~ ^^*
    • 2003-06-15 10:44:23

    꽃이슬공주님! 어제 하시엔다 저는 님의 말씀이 맞을꺼 같다고 했는데요 ^^; 제가 딴지 건것은 승점4점당 1점을 먹는 4점짜리(10원짜리)빌딩이 승점 칩에서만 국한되는 것이라고 한거예요. 어제 많이 반가왔어요...1870 저는 머리 아프고 아직도 잘모르겠네요. 머리가 딸려서 담에 하면 더 재밌게 해요. 어제 모두들 감사했어요~~~
    • 2003-06-15 11:01:58

    박박 우기신 두 분이란 가릿님을 말씀드린 게 아니고, 비스타님과 진유랑님~ ^^;
    뭐 박박 우긴 거 까지야 아니지만, 걍 하는 말이니까 괜히 섭해 마시공~~~ ^^;;

    그리고 룰만 습득하고 다른 곳에서 한다고 말씀하시니까, 무슨 매뉴얼 훔쳐다가 겜하는 거 같잖아요. ㅠㅠ
    뭐, 다른 곳에서 벙개를 친다고해서 진유랑님과 다시는 겜 안 할 것도 아니고,
    전 앞으로 1870을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씩 할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

    진유랑님~ 담주 토욜날두 시간되시면 함 더 하죠. ^^
    그날은 늦지않구 가겠습니당!!! ^^;
    • 2003-06-15 12:39:40

    1870을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이나..@@
    낮에만 한다면 별일없으면 참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예회복의 기회를 주셔요
    청렴결백한 은행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Lv.1 진유랑
    • 2003-06-15 18:44:16

    다음주부터는 토요일날 trpg모임이 생겨서 차라리 일요일날 일찍 모여서 하는게 좋을듯하네요.
    저도 일하는 시간때문에 제한이 생기지도 않으니까요^^

    ps.비스타님 어제 다른분들 오시기 전에 했던 라이온하트라는게임
    옵션룰을 사용하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 2003-06-15 21:14:35

    일요일은 제가 교회를 가는 관계로 하루종일 안 된답니다. ㅠㅠ
    • 2003-06-15 23:26:59

    라이온하트 꽤 재밌더군요
    근데 왕이 잡힐줄이야..ㅡㅜ
    담에 기회가 된다면 옵션룰로 꼭 해보고 싶네요
    • 2003-06-16 01:11:08

    게임의 끝까지 가야 진정한 진검승부겠지요...
    그러므로 저 역시도 이번 겜은 무효~! 무효~! ^^;;

    1870! 저도 너무 재밌었어요.
    쪼금만 더...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답니다. ㅡ.ㅜ
    진유랑님, 어제 너무너무 감사했구여~
    다음번 철도놓을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때, bstar님께 투명경영장으로의 명예회복 기회를 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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