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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써리오] 파주슈필 크리에이터데이 + 강사&교사 보드게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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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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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9 Leo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이번 크리에이터데이는 파주슈필에서 열렸는데요
크리에이터뿐만이 아닌 강사&교사 보드게임연구회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자리에는 일반 참가자분들도 참가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때는 1, 2부로 나눠져있었는데요
1부는 갑자기 공개된 프로젝트L이었구요
2부는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 연금술사 확장이었습니다
프로젝트L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이 재밋다 재밋다 하는데 정작 저는 못해본 게임인데 이렇게 한글판 출시와함께 플레이 해볼수있게 되었네요..ㅎㅎ
1부 프로젝트L
게임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요즘 명꾸가 유행이라던데...
이 날 재미난 사건이 많았는데요ㅋㅋㅋㅋ
제 지인이 명찰 앞에 붙이다가 제가 '안쪽에다 붙이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더니
초대장 종이에 붙이려고 앞에 붙였던 다소님 스티커를 떼고 있는데 하필 다소님이 눈 앞에 계신...?!
제 지인은 그런거 아니라고 다시 붙이려는거다고 말하면서 동공지진을...
다소님은 충격을..?!
이라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죠 껄껄껄
하지만 저는 명찰 위에다 붙였서 지인의 눈초리를 받았...ㅋㅋㅋ 암튼 룰떠먹여주실분..?!!!!
이제 게임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자신의 차례에 3번의 행동을 하면 끝!
이 행동들이 개인판에 적혀있어서 까먹을 일도 없고 애들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고요
1. 가져오기 - 퍼즐을 맞출 수 있는 타일 1장 가져오기! 흰색, 검정색 타일이 있는데 어떤거든 상관없고 미공개된 타일 맨 위 타일을 가져와도 되더라고요
2. 재활용 - 흰색 또는 검은색 퍼즐 타일 한줄을 덱 맨밑에 넣고 새로 깔아요
3. 업그레이드 - 1짜리 블록 1개 가져오거나 자신의 블록을 +1 더 큰 블록으로 바꿀 수 있어요
4. 놓기 - 블록 1개를 퍼즐 타일에 놓아요
5. 마스터(차례당 1번) - 각각의 퍼즐 타일에 블록 1개씩 놓기
위 행동 중 마스터 행동만 차례에 한번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제한이 없으며 3번의 행동을 하면 차례가 끝이나요!
그렇게 진행하다가 위에 사진처럼 두가지 퍼즐 타일이 있는데 그 중 검정색 퍼즐 타일덱이 다 떨어지면 그 라운드 진행하고 다음 한 라운드 더 진행한 후 종료가 됩니다
종료하면 남은 퍼즐 타일에 자신의 블록으로 다 채울수있는데 이때 놓은 블록마다 -1점이고 다 채웠으면 점수계산할때 그 퍼즐 타일의 점수도 받아요
하지만 다 못채우면 그 퍼즐 타일의 왼쪽 위에 있는 점수만큼 마이너스!
점수 계산은 게임하면서 완성했던 퍼즐 타일들에 적힌 숫자가 점수이고 바로 위에 말한 만큼 마이너스 또는 플러스해서 총 점수가 나와요~
이렇게 쓰면서도 정말 설명하기 쉬운 게임이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 행사장에서 영상 한번 보고 다들 플레이 하시더라고요
간단한 블록들로 간단한 게임인데 재미는 간단하지 않은 프로젝트L
확장들이 있다던데 개인적으로는 확장까지 빨리 나와주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두번째 에피소드는 얘기를 나누고 있다가 가이오트님이 오시더니 와 이런건 생각도 못했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고 하셔서 음...? 프로젝트L이 그렇게 충격적인건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둔 작품(?)을 보고 얘기하시면서 사진찍어가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가이오트님도 놀라게 만드는 나.... 집중력 부족인가..?ㅠㅋㅋㅋㅋ
갑작스럽게 열어보는 이벤트!!
프로젝트L 구매하신분 중에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다다 커뮤니티에 올리시는 분들 중 마음에 드는 한 분께 이브이 포인트샐러드 밀봉 하나 보내드릴게요...ㅎㅎ
제돈 주고 산 게임으로 갑자기 진행하는 이벤트랄까..? 제가 못 볼 수 있으니 제목에 프로젝트Leo라고 적혀있으면 참가하시는분이라고 생각하고 꼭 볼게요!ㅋㅋㅋㅋ
2부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 연금술사 확장
사실 돌팔이 약장수 본판만 했을 때 저한테는 소소한 재미를 가진 게임이었어요
뭔가 잘 뽑아서 그런지 시시한 느낌이랄까... 큼큼(끝까지 가기 참 쉽죠잉~?)
근데 연금술사 확장으로 희한한 병을 가진 환자들이 들어가면서 선택적 비대칭 요소로 제가 생각하기엔.. 뭔가 생각할게 없던 게임이 생각하는 게임으로 바꼈더라고요! 크~
희한한 환자를 치료하는 진액이란게 생기고 그로인해 중간에 진액 단계를 가지게 돼요!
이 진액 단계에서 받는 보상으로 인해 정산하는 단계에서 결과가 바뀌기도 하고 다음 라운드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돌팔이 약장수 본판이랑 룰은 거의 다 똑같고 물약 만들기가 끝나고 진액 단계가 추가 되는데 이때 진액 트랙이 0부터 전진을 해요
진액 트랙 전진하는 방법 몇가지 있는데요
1. 꽝꽝 열매를 제외하고 솥에 들어간 약재 색깔 수 만큼 전진
2. 꽝꽝 열매가 정확히 7인 경우 1칸 전진
3. 내 양옆에 터진 솥만큼 전진(최대 2칸)
4. 홍성목 약재로 인한 전진
이런 방법으로 전진이 가능하더라고요
내가 고른 환자에 따라 어디 진액 트랙 칸에 있는지에 따라 보상을 받게 돼요
저랑 같이 참가한 지인은 돌팔이 약장수 너무 재밋었다고 하더라고요..(이분 1등함...)
평소에 운이 좋았었는데 이날 따라 말도 안되는 확률로 왜이리 터지는지... 마지막 라운드는 쥐꼬리 17칸...ㅎㅎㅎ 우주까지 가즈아~!!!!!!
너무 처참했네요..ㅎㅎ
프로젝트L은 워낙 평이 괜찮은 게임이었고 돌팔이 약장수는 본판만 해봤을때 개인적으로는 소소했지만..! 확실히 확장 평이 왜 좋은지 알거 같은 게임이었어요
허브마녀에는 어떤 요소가 있는지 해보고 싶더라고요..!
프로젝트L의 확장을 기대하며 중간쯤에 있는 프로젝트Leo 이벤트에도 작게나마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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