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가정의 달 특집으로 준비한 훈훈한 감동의 이야기
  • 2010-04-30 19:53:17

  • 0

  • 2,831

관리자 Divedice
할리 데이비슨 이야기
가정의 달 특집으로 준비한 훈훈한 감동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휴 가이오트입니다.


요즘 미드들 많이 보시죠?




제 어린 시절 자주 보던 외화 가운데


도로를 질주하는 기동 순찰대 외화가 있었어요.


그땐 그게 참 멋있었습니다. 주인공 이름이 판치였죠.


경찰 오토바이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있죠?


할리 데이비슨.


오늘은 그 할리 데이비슨의 초창기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보드게임 사이트에서


이 무슨 황당한 이야기냐 생각하시겠지만,


실은 보드게임 이야기이기도 해요.


게다가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할리 데이비슨의 창시자가 되는 할리 데이비슨 씨는


본래 평범한 도시 노동자였습니다.


소박하게 하루 하루를 살던 어느 날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임신을 하고 나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기 마련이죠.




아내는 매일 저녁 족발, 순대, 피자, 홍어회 등을 주문했고,


그러면 할리 데이비슨 씨는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 음식을 사왔습니다.


하지만 늘 음식이 식었다며 아내의 바가지는 이어졌고


이대로라면 가정 파탄은 불 보듯 뻔했습니다.


하지만 할리 데이비슨 씨는


어떻게든 아내를 감동시키고 싶었어요.


아내의 생일이며, 결혼 기념일이며,


임신 7개월 쯤 되었던 날


할리 데이비슨 씨는 아내를 감동시키기 위해


평소 아내가 좋아하는 바나나, 딸기, 자두 같은 과일을


직접 생산지에 가서 사오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실은 이를 위해


근 한달간


자전거에 엔진을 부착하는 시도를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세계 최초의 오토바이로 기록될


이 기괴한 머신을 타고 할리 데이비슨 씨는


아내를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큰 길가에서


지나던 사슴과 부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하리보
    • 2010-05-01 00:44:26

    ...마지막사진때문에 위의 내용들도 거짓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데요. 저만그런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3번째 답변하시는분이 해주실듯하네요.
    • 2010-05-01 08:56:32

    족발, 순대, 홍어회가 나올 때부터 수상했어요...(((((( ')
    악마달걀님의 물음에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전 두번째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 Lv.1 이레짱
    • 2010-05-01 13:42:15

    세번째니까 대답해도 되나요?
    재미를 위한 가상 역사입니다. 저도 읽어보고 진짜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할리갈리 보고.. - -
    • Lv.27 가이오트
    • 2010-05-03 11:29:33

    과거 보드게임 카페 관리인 시절에 손님들과 하던 농담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원작자는 또 다른 분이고요. 나름 게임 소개를 하더라도 나는 이렇게 한다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말이죠...

베스트게시물

  • [자유] 창고 행사 천기누설 스을
    • 관리자

      [GM]신나요

    • 14

    • 4106

    • 2024-05-10

  • [자유] 젝스님트/사보타지 기념판을 네이버에서만 판매하는 이유가 있나요?
    • Lv.14

      junholee

    • 11

    • 879

    • 2024-05-02

  • [자유] 4월, 이달의 내돈내산 우수 리뷰를 발표합니다.
    • 관리자

      왜마이티를거기서

    • 14

    • 636

    • 2024-04-30

  • [창작] [만화] 칠교신도시
    • Lv.44

      채소밭

    • 15

    • 384

    • 2024-04-25

  • [자유] 아나크로니 너무 저렴하네요..!
    • Lv.29

      Leo

    • 10

    • 1300

    • 2024-04-25

  • [창작] [만화] 버거가 버거워 + 페스타 후기
    • Lv.44

      채소밭

    • 12

    • 691

    • 2024-04-09

  • [후기] [만화] 테라포밍 마스
    • Lv.45

      포풍

    • 9

    • 779

    • 2024-04-05

  • [키포지] 2024.04.20 코리아보드게임즈 듀얼 대회 후기
    • Lv.1

      새벽

    • 10

    • 449

    • 2024-04-21

  • [키포지]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간단한 1차 후기, 사진위주)
    • Lv.36

      물고기

    • 9

    • 443

    • 2024-04-20

  • [자유] 오늘도 평화로운 하차
    • 관리자

      [GM]신나요

    • 13

    • 2903

    • 2024-04-19

  • [자유] 전업 보드게임 작가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김건희가 인사이트를 드립니다.
    • Lv.1

      웨이브미디어

    • 10

    • 733

    • 2024-04-18

  • [자유] 머더 미스터리 상표권 관련
    • 관리자

      [GM]하비게임본부

    • 15

    • 2316

    • 2024-04-18

  • [갤러] 라스베가스로 떠난 카우보이들 (feat. 소 판 돈)
    • 관리자

      에이캇뜨필충만

    • 7

    • 991

    • 2023-09-18

  • [후기] 메이지나이트 리뷰 및 후기입니다.
    • Lv.4

      첨엔다그래요

    • 12

    • 958

    • 2024-04-12

  • [자유] 페스타 전리품
    • Lv.52

      상후니

    • 12

    • 913

    • 2024-04-10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