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에 1~2번씩 지인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하고 있어요!

차타고 한 50분정도 가야하지만, 보드게임을 위해서야 그쯤이야?!

한 부부가 지역을 옮기고 나서는 사실 만나기 힘들었는데, 파주슈필에서 모인 이후로 정기적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고마워요~ 파주슈필~)

오늘의 첫번째 게임! [다윈의 여정]

사실, 저는 웨이트 3.5가 넘어가는 게임을 룰마 해본 적이 거의 없었어요.

게임 주인인 사람이 보통 룰마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연히, 룰마할려고 나름 열심히 룰북도 읽고 왼손과 오른손의 대결도 2번정도 하고, 영상도 보고... 

그랬었는데 고맙게도 다들 알아서 룰을 다 습득해왔더군요! (아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그렇게 시작된 게임!









게임을 절반 정도 하고 나서



다같이 바닥에 쭈그려 앉아(게임은 소중하니까 테이블에 그대로 놓아두고...) 빽보이 피자를 먹었네요~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남아 이따 저녁에 또 먹기로 했네요 ㅎㅎ








(위 사진은 정리 중일 때 찍은 사진인 거 같네요;;)

모두 다 첫플이었고,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녹색: 천      159점
흰색: 근      115점
파랑색: 나     92점
노랑색:마루   59점

저는 인장보단 서신을 빨리 빼는 테크와 배를 최대한 멀리 보내는 전략을 택했는데... 결과가 흠...



두번째 게임은 영상으로 남겨보았어요~

(사실, 첫번째 게임도 그럴려고 했는데 녹화 버튼을 안 눌렀더군요 ㅠㅠ)

순서 정하기 및 목표 타일 정하기- 5:43
1 라운드 시작- 9:59
보상 단계- 20:58
2 라운드 시작- 25:08
보상 단계- 40:08
3 라운드 시작 - 44:42
보상 단계- 1:06:45
4 라운드 시작 - 1:09:12
보상 단계- 1:35:56
5 라운드 시작- 1:39:55
보상 단계 - 2:05:02
최종 점수 계산 - 2:07:28

게임 셋팅할 때 실수로 표본 토큰을 실수로 하나 배치 하지 않았어요. (어쩐지, 하나가 남을리가 없는데 남더군요;;)

밀랍 봉인 토큰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게임을 진행해요. (무조건 채워야 하는 줄 알고 종이 밀랍 봉인 토큰으로 하나 채웠어요.)




 

이번에도 서신을 다 빼고, 인장도 나름 많이 챙겨오고, 배도 멀리 보내서 괜찮은 점수가 나오나 했는데~

흰색(근)       170점
파랑색(나)    136점
녹색(천)       126점
노랑색(마루) 115점


게임 2판 했을 뿐인데, 벌써 초저녁이었어요~ ㅠㅠ  (시간 순삭 무엇?)

아, 그런데 이 게임 2번하고 나니 왜 베스트가 3인인 줄 알 거 같더군요.

4인으로 하니 턴이 빨리 안 돌아오고 장고하면 기다리기 좀 힘들어져요 ㅠㅠ




그 다음으로는 [로그]를 했어요!






스트레이트!!!



로그 큐는 첫 게임 시작시 패를 서로 무작위로 하나 뽑아 그 패의 숫자가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먼저 게임을 시작한다.

그 후, 모두 패 5장을 가지고 시작한다.

게임은 총 10라운드로 진행되며 2-5명까지 즐길 수 있으며, 베스트 인원은 3-4인이다!

차례가 되면 뒷면의 패 하나를 가져오고, 본인 패에서 하나 버린다.

첫턴에는 그 누구도 족보, 페어큐, 트리플 큐를 외칠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차례를 한번씩 가진 뒤, 가능하다.

게임을 승리하는 방법은 2가지 있다.

1. 족보 완성 (무조건 패 6장으로만 가능!)
(포커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

2. 로그 큐
페어 큐: 본인 전 라운드 플레이어가 버린 패의 숫자가 본인 패에 2장 이상있다면 그 버린 패를 가져와 내려놓고 추가로 패를 하나 더 버린다.

트리플 큐: 패에서 같은 숫자 3장을 내려놓고, 추가로 패를 하나 더 버린다.

이러면, 패가 2장 남는데, 그 패가 숫자 5이하라면 로그 큐를 외칠 수 있다.
(단, 다음 본인의 차례 시작 시...)

누군가 로그 큐 혹은 족보를 완성했다면 다른 사람들은 각자 패에 있는 숫자들을 전부 합해 마이너스 점수를 받아요!

손맛도 있고 재밌었네요~

첫째판
천: -89점
마루:-129점
근:-157점
나:-173점

둘째판
마루:-3점
근:-111점
천:-123점
나:-144점

내가 룰마였는데 다 꼴찌를...


그리고, 마지막 게임으로는 [챌린저스]를 했네요!



챌린저스는 1-8명까지 할 수 있으며 베스트 인원은 보드게임 긱 기준 4,6,8인 입니다.

7 라운드가 끝나면 각자 획득한 트로피 뒷면의 점수를 더하고, 따로 받은 팬 점수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두명이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제가 플레이 하는 것만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고르는 카드는 5장 중 고르지만, 딱 한번만 다시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5장, 5장을 새로 뽑고 2장을 고른다.

5장 중 1장 고르고, 4장을 다시 뽑아 1장을 고른다.

위 행동처럼 하는 건 가능합니다.

1 라운드 (A덱에서 카드 2장 고르기)
2 라운드 (A덱에서 카드 2장 고르기) 1:35
3 라운드 (A덱에서 카드 2장 고르거나 B덱에서 카드 1장 고르기) 3:52
4 라운드 (A덱에서 카드 2장 고르거나 B덱에서 카드 2장 고르기) 6:23
5 라운드 (B덱에서 카드 2장 고르기) 8:28
6 라운드 (B덱에서 카드 2장 고르거나 C덱에서 1장 고르기) 10:54
7 라운드 (C덱에서 카드 2장 고르기) 13:24 결승전 (새로 고르는 카드 없음) 16:12

*소서러 능력 해석을 잘못 적었습니다.
본인 벤치에 있는 기본 파워 3 이하인 카드 하나를 소진 더미로 보낼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






저빼고는 나머지 세 사람은 처음 해봤었는데, 다행히도 모두 재밌게 플레이 했어요~

이 날은 아쉽게도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끝나서 아쉬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