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과 티켓투라이드를 여러 차례 즐기면서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바로 미국 지도에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죠..
물론 최근에는 여러 시리즈들이 정발 되었지만 3~4년 전에는 본판만 가지고 놀았으니까요..
그러던 중 한국 맵이 있다는 정보를 발견하고 만들어서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보드게임 자작용 보드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A2 정도 크기의 보드 2개 구입..

해당 보드에 맞춰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를 편집해서 전지 라벨에 프린트..
라벨 보호 필름까지 구입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쳤죠..
그게 벌써 3~4년 전..ㅠㅠ

오랜 시간 책꽂이에 묵혀 놨던 재료들을 쉬는 날 할 것이 없어 꺼냈습니다.ㅋㅋㅋ

먼저 프린터 된 지도 위에 라벨 보호 필름을 붙여줍니다.

8장의 보호 필름 중 2장은 조금 울었지만..ㅠㅠ
바다 쪽이라 게임에 영향이 없다고 안도해봅니다..

크기에 맞게 자른 지도를 보드에 붙입니다.




다 붙이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 있죠


이렇게 완성된 대한민국 맵 보드입니다.
보드가 접히는 부분에서 라벨이 울 수 있어 조금씩 간격을 줘서 살짝 떨어져 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이제 목적지 카드만 남았네요..
할 때 이어서 했어야했는데.. 어쩌다보니 보드만 했네요..
카드 작업을 또 몇년 뒤에 하는 건 아니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