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웨인입니다. 
지난번 게이머스게임 소개에 이어 오늘은 12시반-2시반 사이 플레이 했던 데드레커닝 후기입니다.

#데드레커닝 #deadreckoning 

• 대항해시대, 캐러비안의 해적이 되어 본격노략질을 해보는 데드레커닝! 작년부터 엄청 좋은 평이 가득이라 궁금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제서야 처음 해보았습니다. 80분정도 하고나니 더 하고싶어지는 이 감질나는 맛은 무슨맛...지름신의 맛인가요....? 무척 오래 여운이 남네요ㅜㅁㅜ  
 


• 게임은 어렵지않아요. 내 차례에 손에 있는 카드를 사용하면서 배를 정비하거나 짐을 옮기고, 이동한 뒤 섬에서 정박하며 지배력을 키우거나 건물을 짓고, 새로운 바다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탐험하다가 괜히 싸움이 하고싶으면 지나가는 상선한테 시비를 걸어서 싸울수도 있고! 혹은 다른 해적선을 탈탈 털어볼수도 있어요. 물론 전투력과 피지컬이 뒷받쳐줘야합니다(피지컬이요? 뒤에나옵니다잉)

• 전략도 필요하겠지만, 요런 게임은 테마에 이입해서 밀고나가는게 큰 재미인듯합니다.  나는 노략왕이다! 나는 탐사왕이다! 나는 대포열매를 먹었다!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나는 고잉스웨인호를 탔다 나는 식빵메리호야 뭐 이러면서 시끌시끌해야 더 재밌지않겠나요ㅎㅎㅎ

•이 날은 사랑보다 정복이 먼저라는 아름다운 게이머 부부와 식빵님과 함께 했는데요,
플레이를 정리하자면, 부부 두 분이  금슬좋게 섬을 뺏고 뺏기는걸 팝콘먹으며 지켜보다가, 주변 섬에 야금야금 깃발꽂고 돈을 주워 달아났다는 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어요. 시간이 다되어 마무리할 즈음에는, 바다탐사 목표?마커  몇개와 돈 32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섬 정복하고 생산하는게 아아아주좋더라고요!

☆뽐포인트
1. 미스틱베일과 같이 카드를 탑재하여 내 선원능력을 업그레이드하며 효율 up! 액션콤보+@를 할 수 있는게 재미
2. 전투 시 큐브를 또르륵 굴려 도착지점  보상/재앙을 받는데 이것은 마치 프로스펙터스했을 때 느낌같다.(마법의주식시장 게임입니다 엄청재밌어요)
힘조절을 잘해야하는 피지컬게임인가싶고요...?! 요게 진짜 또 계속 생각나네요...ㅋㅋㅋㅋ딱한번 전투했는데 내 배 불바다되었고요 하하하하
3. 이안오툴의 시원함이콸콸 쏟아지는 아트웍. 진짜 눈이 정화됩니다. 
4. 본판만으로도 이미재밌어요...80분만 체험했는데도 재밌어....확장끼면 더 얼마나 재밌어지려고.....신나요님이 확장이 진짜라고 했는데....ㅜㅁ ㅜ

*하지만아쉬운것은_
1.선원들이 어느정도 다 크고나면 액션순서 정하고 이동하고 액션하고 이동하고 전투하고 하면서 다운타임이 생길 수도 있겠다_(근데 너할때 나할꺼 생각하면 되니까 괜찮을수도)
2. 가격이 아쉽...............🤧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마& 호쾌하게 때리고맞는 게임을 즐기는 쿨게이머라면 데드레커닝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사고싶어질, 해봐야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으로 게임 설명해주시고 진행도와주신 신나요님 , 함께플레이해준 아름다운 부부 두분과 내소중한메이트 식빵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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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후기가남았어요. 세키가하라. 기대하시라씨유순.

게임후기는 아래 인스타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sweine.board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