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분들의 평화를 위해 성역에서 악마를 때려잡느라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회사 옆 조직에서 최근에 동호회 활성화 활동(?)을 하는데 보드게임 모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동호회 회장에게 (일하는 시간에) 메일을 투척하여 접선을 시도. 

오늘 드디어 첫 모임을 했습니다.

퇴근하고 회의실을 예약하고 모였지요.

동호회 인원은 20명 남짓 있었는데 오늘은 저를 포함해서 7명이 모였어요.

분위기 파악할 겸 인사를 나누는데, 아무래도 회사 모임이다보니 실명으로 소개를 하고

각자 인원수에 맞춰 들고온 게임을 책상에 꺼내놓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된 녀석은 바로 이녀석..





달무티는 거의 15년만에 해보는거 같은데 역시 고전은 고전의 묘미가 있더라고요.

오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랫동안 할 수 없다보니 짧게 1시간 반 정도 플레이 했답니다.

다들 모임 초반이라 눈치껏 가벼운 게임으로 시작 했지만 유로게임을 원하는 분도 있고 해서 

퇴근 후 다양하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집에 돌아와 이렇게 오랜만에 후기를 남기고...

 다시 성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