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 중고거래 때문에 다른 동네에 갈 일이 있었는데
오는 길에 완구 도소매점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당연히 취급하는 보드게임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코보게 기준)절판된 티츄 딜럭스가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보시다 시피 9천원으로 레드 3개와 블루 2개가 남아있었습니다.
온라인이 더 비싸기도 하고 배송비도 내야하기에 바로 각각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그 밖에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은 시드마이어의 문명 뿐이었습니다.
보니까 한번 개봉이 됐었고 재포장된 상품이더라고요.
상자 상태도 모서리 까짐이 있었습니다.
생산은 약 10년 전이었습니다.

노랑은 예전에 사뒀기 때문에 이렇게 티츄 딜럭스 3색상을 전부 모았습니다.
어차피 소장용으로 산 거라 뜯진 않을 거지만 뭐 문제는 없겠죠.
비록 인기도 없고 품질도 좋지 않아서 절판된 제품이지만
언젠가는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티츄 딜럭스를 구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중고장터에 저렴한 매물들이 있으니 그것부터 구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