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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3월 둘째 주 게임 후기 part 2
  • 2022-03-16 12:22:27

  • 14

  • 487

Lv.14 DeO

1, 아크 노바

요즘 핫하디 핫한 [아크 노바]. 장소 제공해 주시는 분이 좋아하시네요. 그래서 또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계속해도 재밌습니다. 이번에는 서로 비대칭 맵 말고 똑같은 맵으로 했습니다.(초보자 맵은 아닙니다) 다른 능력도 몇 번 써봤으니 괜찮을

이제는 룰도 다 알고 어느 정도 게임의 흐름이 보이다 보니 조금씩 플레이가 빨라집니다. 게다가 4인이 아닌 3인이서하니 2시간 반 안되게 했네요. 이 정도 시간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 판은 제가 너무 잘 풀렸네요. 조력자 카드가 좋은 게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과학 마크를 모아서 매 수입으로 보호 점수 1점을 주는 조력자도 내려놓았네요. 이번엔 조력자 쪽이 잘 풀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동물은 많이 안 내려놨습니다. 그래서 동물원을 다 채우지도 못했네요. 카드도 5장 중 동물 업그레이드를 포기했습니다.

제가 초반부터 너무 잘 풀려서 그런지 무난하게 1등 했네요. 이번엔 육식 위주로 가긴 했지만 육식 카드는 많이 안나와서...ㅎㅎ 다음에는 영장류 테크도 한번 타보고 싶군요 ㅎㅎ

아 그리고 생각해 봤는데 아크 노바는 5장 중 4장을 업그레이드하고 한 장을 포기해야 되는데 그럼 어느 걸 포기할 거냐에 대해 의견이 나뉠 것 같네요. 해보신 분들은 뭐가 제일 안 좋은 거 같으신가요?? ㅎㅎ

2, 듄 임페리움

 

아크 노바가 끝나고 다음 게임으로 한 [듄:임페리움]입니다. 사실 전부터 듄을 알려드리고 싶었던 게 제 생각에는 같이 하시는 분 성향이 아르낙보다는 듄을 더 좋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실제로 아르낙은 좀 별로였다고도 하셨고요. 근데 마침 알려드릴 수 있었네요. 확장도 가지고 계셨지만 제가 확장은 아직 몰라서 본판만 했습니다.

이번 판은 서로 3명이 비슷비슷하게 치열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전투가 치열했는데 특히 저랑 다른 한 분이 초반부터 많이 부딪쳤습니다. 제가 '이 정도면 포기하겠지...?' 싶은 병력을 내놨는데 어떻게든 쫓아오시더라고요 ㄷㄷ

그러면서 은근슬쩍 남은 한 분이 힘을 비축하시고 후반을 도모하셨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도 어떻게든 병력을 모아서 들어가 보려 했지만 이미 전쟁도 그렇고 영향력을 많이 얻어 놓으셔서 점수가 쌓이셨더라고요.

게임은 10라운드까지 했지만 10라운드에 한 분이 딱 10점을 달성해 게임이 끝났습니다. 저도 10점을 달성했지만 12점으로 1등을 하셨네요 ㅎㅎ 앞에서 제가 듄이 취향이실 것 같다는 분이 1등을 하셨는데 역시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ㅎㅎ

 

3, 또 임페리움+익스 확장

 

다음날 한 분이 더 오시고 이제 확장까지 넣어서 4인플을 해봤습니다.

일단 확장에서는 몇 가지들이 추가되는데 일단 '랜드스래드 의회' 와 '초암 공사'의 액션칸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 타일이라는 게 생겼는데 이게 게임 내에 다양한 효과를 주더군요. 사실 본판만에서는 책략 카드가 있지만 한 번에 많이 뽑기도 힘들뿐더러 잘 쓰기도 어려웠는데 이 기술 타일 덕에 게임이 훨씬 더 다채로워진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전투 유닛인 드래드노트(전투력 3짜리)가 추가되었고 카드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확장을 넣으니까 게임이 훨씬 더 재밌어졌습니다. 일단 조금 더 다양한 상황이 많아졌고 변수 역시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본판만 했을 때는 게임 후반부에는 '랜드스래드 의회' 와 '초암 공사' 칸이 쓸모없는 게 많았는데 확실히 그 부분이 더 좋아진 거 같아요.

이번 판도 전 전판처럼 초반부터 전쟁을 하려는데 또 어제 그분이 쫓아오셨어요 ㅋㅋㅋ 그래서 점수도 잘 못 먹고 영향력도 잘 못 얻다 보니 상황이 전보다 훨씬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꼴찌는 안 해야지 하고 마지막 전투에 온 힘을 쏟았는데 그게 결국 또 동점이 나오면서 마지막에 4점 먹을 수 있던 상황을 놓쳤네요....ㅠㅠ

결국 전 압도적인 꼴찌를...ㅠㅠ 앞으로 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랑 하는 게 아니라면 확장은 넣고 할 거 같아요. 확실히 게임의 재미가 더 풍부해진 느낌이었습니다.

4, 리스보아

 

 

그리고 다음 게임으로 한 리스보아입니다. 이 게임을 가져와주신 분이 비딸+이안 오툴 콤비의 게임을 아주 좋아하시는데 이걸 못해봤다고 가져오셨네요.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리스보아를 해봅니다! 를 설명을 하고 했는데 확실히 어려운 게임이라 게임이 천천히 진행되었네요. 그래도 룰 설명 시간까지 합해 3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해본 사람이 저밖에 없다 보니 초반에는 제가 좀 앞서 나갔는데 다른 분들도 나중에는 거의 쫓아오셨어요. 하지만 제가 게임 끝나고 먹는 메이저 점수를 많이 먹어서 1등 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도 처음 할 때는 그래서...ㅎㅎ 사실 난이도도 있고 처음부터 잘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리스보아를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ㅎㅎ

5, 트루아

 

그다음에는 드디어 제대로 해보겠지!라는 생각으로 하자고 한 트루아입니다. 근데 확실히 그오호, 로렌초랑 비슷한 느낌으로 카드에 관해서 일일이 찾아봐야 하네요. 특히 건물 카드는 많이 쓰는 카드가 아니어서 할 때마다 모르는 카드가 나오면 찾아봐야... 뭐 한번 깔리면 계속 쓰니 계속 찾아보진 않지만요.

그리고 트루아를 좀 더 해보니 아이콘을 조금 성의 없이 만든거 아닌가 싶은 느낌을 받았네요. 특히 이날은 확장도 처음 넣어봤는데 저 동서남북 4가지 새로운 지역 중 서쪽에 있는 타일의 아이콘과 참조표에 있는 아이콘이 색만 빼고는 똑같아서 '이게 이렇게 구린 효과라고,,,?'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시 굴리는 게 아닌 공급처에서 가져와서 새로 굴리는 거더라고요. 이건 게임이 끝나고 다음번에 할 때가 돼서야 알 수 있었네요. 뭐 규칙서를 자세히 보지 않은 탓이긴 하지만... 애초에 완전히 다른 효과인데 아이콘을 좀 더 구별하기 좋게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

그래도 게임이 끝나고 점수 계산을 하려는데 이게 처음에 본판과 확장에 인물 카드가 섞여있었나 봅니다. 같은 인물이 두 명이 나왔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같이 처리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에는 제가 이기긴 했는데 다시 해봐야 될 것 같아요 ㅋㅋ

 

6, 디크립토

 

이날은 다른 곳에서 게임을 했는데 제가 좀 갑자기 참여를 해서 6인이 되었네요. 그래서 할 걸 찾다가 꺼낸 디크립토입니다! 저번 후기에서 했지만 재밌는 게임은 뭐 여러 번 해도 재밌죠 ㅎㅎ

이날도 팀을 바꿔서 두 판을 했습니다. 첫판은 제가 힌트를 너무 쉽게 준듯해서 진 것 같아 아쉬웠는데 두 번째 판은 상대팀의 단어가 조금 어려웠나 봅니다. 상대팀이 자멸했네요. 그런데 저번 후기와 다르게 이번에는 두 판 다 검은 토큰을 두 개 모아 패배했네요.

그런데 요새 디크립토를 하다 보니 코드네임이 땡기네요..ㅎㅎ 다음에는 코드네임을 해야겠습니다..ㅎㅎ

7, 뱅

 

아 이날은 뭔가 보린이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해보네요. 뱅입니다.

지금은 찾지도 않는 게임이 돼버렸지만 한때는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이죠. 물론 제 마피아 게임에 대한 불호를 키워준 게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ㅎㅎ

더 재밌을뻔했지만 제가 배신자를 잡았은 상태에서 시작하자마다 제일 먼저 죽어서 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동아리의 추억이 떠올라 재밌었네요 ㅎㅎ

8, 베틀쉽

 

이제 다른 분들이 가시고 남은 사람들끼리 긴 게임을 하기도 애매해져서 짧게 여러 게임을 하기로 하고 한 첫 게임 베틀쉽입니다. 이것도 동아리 시절에 꽤 돌렸던 게임인데 말이죠 ㅎㅎㅎ 근데 그때는 회비로 사서 그랬나 이게 꽤 비싸다고 합니다. 그랬었나... 아님 지금은 나온 지 꽤 된 게임이라 그런가... 가물가물하네요...ㅎㅎ

양을 최대한 많이(사실상 전부) 펼쳐야 되는 게임입니다. 짧은 게임이지만 운 요소가 사실상 없는 게임이라 굉장히 눈치를 보며 집중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알던 거와 다르게 맵을 서로 만들어서 합치고 했는데 이것도 나름 재밌었네요 ㅎㅎ 이것도 꽤나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금 해도 종종 생각날 정도로 간단하게 재밌네요.

TMI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게임이니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작가님이 만든 게임이 이거 하나네요 ㄷㄷㄷ

9, 스플렌더

 

한때 너무 돌려서 물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클래식이 돼버린 스플렌더입니다. 이 게임도 정말 많이 돌렸는데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실력은 늘지 않네요 ㅎㅎ 뭐 필승법이 있니 어쩌니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 날도 그냥 가볍게 했네요 ㅎㅎㅎ

같이 하신 분 중 한 분이 '스플렌더는 15분 게임' 이라고 하셨는데 딱 20분 정도 결렸습니다. 다른 한 분은 처음 하시는데 너무 빨라서 뭔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좀 천천히 할걸 그랬나봐요...ㅎㅎ

10, 요트 다이스

마지막 게임으로 한 한국 야찌! 요트 다이스입니다. 사실 야찌죠. 동아리 활동 당시같이 계시던 형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유향이 아니었어요 ㅎㅎㅎ 그냥저냥 재밌게 했었는데 이제는 유튜브에서 야찌보는게 재밌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생각난 김에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한글판 요트 다이스의 실물도 본 적이 없어서 보고 싶었고요 ㅎㅎ

이 판은 한 분이 주사위가 너무 안 나오셨습니다. 그걸 보는 게 너무 재밌었네요..ㅎㅎㅎ 사실 이런 주사위 게임은 남이 안 나오는 게 더 재밌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만 그런가요...ㄷㄷㄷ) 하지만 나머지 저 포함 두 명도 운이 썩 좋진 않았네요 ㅎㅎ 보너스도 못 얻고 야찌도 못하고... ㅎㅎㅎ 200점을 넘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재밌게 했네요.

개인적으로 다른 주사위 게임이나 pnp 게임들 할 때나 유용할 거 같아 나중에 구할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주사위 컵으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ㅎㅎ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주는 진짜 매일 게임했네요 ㅎㅎ 이 정도로 하기는 당군간이 아니라 아무 향후 10년 간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전 다음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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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5 머임망
    • 2022-03-16 14:35:54

    잘 봤습니다! 정성가득한 글이네요~!
    • Lv.14 DeO
    • 2022-03-16 17:10:46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Lv.10 달무티_black
    • 2022-03-16 16:16:03

    정성 후기글 잘봤습니다. 저도 아크노바 해보고 싶네요
    • Lv.14 DeO
    • 2022-03-16 17:11:03

    아크노바는 꼭 해보시길...!! 진짜 재밌습니다
    • Lv.22 HikaZin
    • 2022-03-16 21:19:09

    테이블 넓은게 참 부럽습니다
    • Lv.14 DeO
    • 2022-03-17 02:04:14

    ㅎㅎ 카페에서 한곳도 있고 개인 집에서 한 것도 있는데 다 테이블이 커서 좋네요 ㅎㅎ
    • Lv.52 상후니
    • 2022-03-17 01:07:18

    다양한 게임 진짜 많이 하셨네요 부럽습니다ㅎㅎ
    중간에 배틀십이 아니라 배틀쉽이었군요ㅋㅋ
    스플렌더도 매트가 있었군요!
    • Lv.14 DeO
    • 2022-03-17 02:04:49

    네네 베틀쉽입니다 ㅎㅎ 여기 카페에 스플렌더 매트가 있더라고요 ㅎㅎ
    • Lv.41 아따기야
    • 2022-03-17 09:54:03

    아크노바 또페리움 트루아.. 핫한게임들 많이하셨군요. 좋은시간보내셔요~
    • Lv.14 DeO
    • 2022-03-19 20:52:14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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