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약 반년만에 (구) 글룸헤이븐 모임원이었던 부부네 집으로 놀러가게 되었어요~

그 부부한테 새 생명이 찾아와서 글룸헤이븐 모임은 잠정 무기한 연기가 되어버렸죠 ㅠㅠ

(시나리오 20개 클리어가 최고 기록... 하고파요 ㅠㅠ)

두 분 중 아가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전략 게임보단 짧은 게임을 여러 번 했어요!



첫번째 게임은 바로 웰컴투!

사실, 이 게임은 워낙 재밌다고 말만 들었었고 직접 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첨 이었어요!

장르가 플립 앤 라이트 였던가?! 개인적으로 롤 앤 라는 취향이 아니라서 이 장르는 어떨까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네요~


게임 결과는 

환님 118점
솜님 105점
마루형 89점
나 83점

처참하게 발렸어요;;


마루형이 이 게임이 상당히 재밌었는지 한번 더 하였다!

이번엔 아이스크림 확장 버전으로!

기본판보다 쫄깃한 맛이 있다~

아이스크림 트럭이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게임 결과는

나 116점
환님 110점
솜님 99점
마루형 88점

1등이라늬!!!


그 다음 한 게임은 [마운틴 고트]!

4인플은 첨이여서 어떨까 했었는데

역시 이 게임은 친한 사람들끼리 해야하나보다~




게임 결과는

환님 119점
솜님 109점
나 98점
마루형 87점



그 다음으로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두분 다 안해보셨을 줄 알았는데 한분은 보드게임 카페에서 한번 해보셨다고;;




첫째판은 무난하게 나의 승리!

나 12점
환님 8점
마루형 7점
솜님 4점

둘째판은 도박을 했더니 패러독스를 2번이나 일으켜서;;

마루형 21점
솜님 18점
환님 16점
나 2점

마지막으로 웰컴투 아이스크림 확장!




솜님 120점
마루형 107점
환님 106점
나 89점

다음을 기약하며~ ?

웰컴투 사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그 다음날은 여친을 봤네요~

저녁으로 부찌를 먹고




집에 오자마자 여친의 복수전이 시작되었...











이번엔 제가 선 플레이어였는데 이번엔 냇가를 닫으면서 시작해보았네요~

자칭 카르카손 고인물이여서 이번엔 여친의 숲이며 냇가며 다 슬금슬금 기어들어가 같이 점수를 먹는 전략을 선택!

게임하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선돌타일을 게임하면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까?!

게임 결과는

저 147점
여친 143점

여친이 다음에는 반드시 이길거라면서 또 하자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 점심으로 마제소바와 모듬 카츠, 카페에서는 딸기 타르트를 먹고 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여친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 ㅠㅠ 

(할러타우나 아크노바 하자고 할려고 했더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