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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최근 보드게임 후기
  • 2023-01-06 22:14:17

  • 2

  • 619

Lv.43 준버그
12월 말에 리뷰를 적을려고 했는데 이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이렇게 미루다가 새해가 되서야 글을 적게 되네요 ㅎㅎ



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 날 때보다 더 잘먹은 듯한(?) 12월의 어느 날이었네요 ㅎㅎㅎ 

여친한테 올해의 마지막 게임으로 뭘 해보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카르카손이라고 말하더군요~

역시, 여친의 최애 게임은 카르카손인가 봐요 ㅎㅎㅎ








카르카손 본판+여관과 대성당+더 타워+공주와 용 이렇게 플레이 했어요~

용으로 서로의 미플이 먹힐 때마다 재밌고, 타워로 상대방 미플을 포로로 만들 때 쾌감이 느껴지는 조합이에요.
(다만, 견제가 심하고 점수차가 확 나게 게임이 끝날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려요~)

그리고, 타워 확장 플레이하면서 처음으로 타워를 닫아보았는데... 용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었네요 ㅠㅠ

기존에는 타워에 타일들 넣어서 게임을 했었는데, 타일들이 오래되면서 색이 바래고, 상태가 안좋아지다보니 확장이랑 구별을 할 수 있어서 고민하다가 천 주머니에 넣어서 뽑고 게임을 했네요.

하우스 룰로 요정은 빼고 게임 진행했어요,


※용 문양이 있는 타일이 화산 타일 (용 출현하는 타일) 나오기 전에 뽑았다면 옆으로 치워두고 새로 뽑습니다.
첫번째 화산 타일이 나오면, 용이 게임에 추가되고, 이전에 뽑았던 용 문양이 있는 타일은 기존 타일들과 섞어서 놓습니다.

에러 플레이로 화산 나오기 전에 용 문양이 있는 타일 나왔을 때 다시 넣고 새로 뽑았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타워 배치하는 대신에 타워를 막기 위해 제 미플을 타워 위에 올려두었는데, 용 때문에 의미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최종 점수]

여친 - 154점

저 - 136점


그리고, 그 다음 날



아버지는 약속이 있으셔서, 어머니와 매형, 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점심을 먹었네요~



카페를 가서 제가 계산했는데, 커피값이 밥값 나오는 마법;;



[아줄1]
매형은 첫플
누나랑 어머니는 몇년만에 플레이!
하지만, 누나랑 어머니는 기억을 못하더군요;;

첫째판
나: 65점
어머니: 46점
매형: 44점
누나: 40점

둘째판
어머니: 62점
나: 59점
매형: 58점
누나: 55점

그런데, 알고보니 어머니는 벽면꾸미기하고 꾸미기 못한 타일을 남겨둬야 하는데 치웠다고 해서 찜찜한 승리;;

셋팅한다고 알려주지 못한 내 잘못 ㅠ




[캐스캐디아]
누나: 101점
나: 97점
매형: 85점
어머니: 81점

정말 오랜만에 캐스캐디아!

1등을 할 수 있을까 긴가민가 했었는데, 누나가 동물점수를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역전하기엔 무리가 ㅠㅠ




BG Stats으로 2022년에 플레이 기록한 게임들과 각 게임 플레이 횟수에요~

올해도 게임을 많이 할 수 있을지 ㅎㅎㅎ...



그 다음 날에는 새해를 맞아 아버지 포함해서 가족 5명이서 달무티를 했었네요~

매형이 루미큐브를 깜빡한 척, 일부러 안 들고와서 다행히 다른 게임을 할 수 있었네요~

이 게임은 아버지가 너무 잘하셔서 놀랬었는데, 반면에 어머니는 한번도 왕이 되어보지 못 하셨...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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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4 채소밭
    • 2023-01-06 23:24:40

    역시나 재밌는 게임들과 맛깔나는 음식 사진의 조화가 아주 좋네요ㅋㅋㅋ 저 보드게임 기록은 어플인가요? 되게 좋아 보이네요!
    • Lv.43 준버그
    • 2023-01-07 00:16:56

    맛난 음식과 게임의 조합은 좋죠~
    BG Stats 이라고 유료 어플이긴 한데, 보드게임긱이랑 연동도 되고 아주 좋아요~
    작년 말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완전 만족이에요 ㅎㅎㅎ
    • Lv.36 카페라떼초코
    • 2023-01-13 15:18:17

    캐스캐디아를 제일 많이하셨네요ㅎㅎ 맛있는 음식과 즐길거리 잘봤습니다~!
    • Lv.43 준버그
    • 2023-01-15 20:10:52

    영업에 있어서 캐캐 만한 게임이 없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타일 놓기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 많이 한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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