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는 제가 여행을 가느라 보드게임을 못해서
한주 건너뛰었습니다ㅎㅎ


1. 로코코 디럭스
로코코는 많이 해서 정형화 되려나 싶었는데
안하던 방식으로 해보기도 하고

재료와 의상 타일이 어떻게 깔리냐에 따라
상황이 바뀌어서 여전히 재미있네요ㅎㅎ

실타래+레이스 한세트당 3점 주는 직원 카드가
막판에 나오는 걸 알고 있어서

의상 후원 대충 하고 레이스 실타래를 열심히
모으는 방향으로 해봤습니다!
는 역시 의상 후원을 너무 안하면 이기기 힘들군요ㅠㅠ

다음에는 확장을 스윽 넣어서 해볼까
라고 맨날 생각만 하네요ㅠㅠㅋㅋㅋ


2. 보타닉 가든
보타닉 가든할 때마다 방하고 물품 색 맞추고 싶어서
무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안맞춰도 되는데 안맞으면 괜히 불편..
그렇게 점수는 나락으로..

그 고집을 꺾어야 되는데 말이죠ㅋㅋ


3. 커피 러시
처음에는 꾸역 꾸역 주문 들어오는걸
처리하기만 해도 정신이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익숙해지니까
주문 한번에 2개씩 처리해서

뿌요뿌요처럼 상대방에게 주문 보내는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운이 좋아야 가능하긴 하지만요ㅎㅎ
컴포도 예쁘고 좋은 게임입니다
지금도 좋지만 확장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4. 오를레앙
일꾼 토큰 통을 바꿨는데 편해서 좋더라구요
단종 된 다이소 반찬통인데 모아놓길 잘한 것 같아요!
(사실 몇개 모잘라서 다른 게임에 있던걸 가져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게임인 것 같아요
일꾼 토큰 압축?도 좀 해야 되는데
일단 여기 깔아놓고 저기 깔아놓고
하다가 한번에 회수되고 나면 원하는 토큰이 안나와요..ㅋㅋㅋ

스티커가 조금씩 하얗게 너덜너덜 해지는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그만큼 재미있게 여러번 돌렸다는 뜻이겠죠!

다음에 하게 되면 교역과 음모 확장을 추가해서
할까 하구요! 다른 것보다 이벤트 칸이 살짝
아쉽긴 해서ㅎㅎ


5. 위너스 서클
어머니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비공개 입찰 방식으로 게임을 바꿨습니다

서로 어디에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니까
대놓고 하는 견제가 좀 줄어들고
심리전?이 생겨서 재미있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베팅한 말에 같이 베팅하려고 해도
저 사람이 0을 걸었을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고민하게 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어짜피 1등은 어머니였던..


6. 아줄
저희 집에서는 아줄 1편이
여름 별장과 왕비의 정원에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그런가..

그래도 할 때마다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폭탄도 만들어 보고 가차없이 게임을 끝내기도 하고 
서로 예전만큼 봐주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7. 아르낙
자주 못하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카드 욕심을 버려야 되는데 쉽지 않네요ㅋㅋ
이 카드도 좋아보이고 저 카드도 좋아보이고..

그래도 처음으로 조수 두명 다 업그레이드도 해보고
11점짜리 벽화도 처음 구매해봤어요!ㅋㅋ

셋 다 발견 토큰?을 끝까지 올리고 11점짜리 벽화도
하나씩 나눠서 구매한 것도 처음이네요
역시 하다보면 조금이나마 실력?이 늘어나나봐요ㅎㅎ

쓰고 나니까 또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