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 그랑하
어쩌다보니 라 그랑하를 엄청 했네요ㅎㅎ

당나귀 토큰? 피규어?를 같이 샀는데
생각보다 쓸 일이 없더라구요ㅋㅋ
배달 횟수를 계산하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은..

그리고 할 때마다 몰랐던 에러플을 찾아내게 되더라구요ㅠㅠ
룰북을 천천히 정독하고 했어야 했는데 

다른 곳에서 한번 해봤다고 대충 보고 했다가 그만..
심지어 더 널널하게 한게 아니라 더 빡빡하게 했었어가지고ㅋㅋㅋ

덕분에(?)게임을 할 때마다 숙련도와는 별개로 
점점 널널해지는 마법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러플 잡을 때 마다 2번씩 했더니 엄청 자주 했네요ㅎㅎ
근데 계속 해도 계속 재미있네요!

초기 세팅이 달라져서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부모님께서도 이제야 카드를 조력자로 조금씩 쓰기 시작하셔서..

점수 토큰이 1,5,20,50만 있는게 아쉽더라구요..
제가 점수 관리를 다 해드리다 보니까 점수 토큰 교환할 때
가끔 제대로 드렸는지, 교환해드렸는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ㅠㅠ
10짜리 점수 토큰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 푸에르토 리코
드디어 푸에르토 리코를 해봤습니다

대학생 때 보드게임카페 가서 렉시오 달무티만 주구장창할 때
푸에르토 리코 박스를 보면서 항상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해보네요ㅠㅠ

20년전 게임이지만 지금 해도 재미있더라구요ㅎㅎ
행동 선택 방식하고 수출?방식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수출하는 방식이 약간 매운 인터렉션 같은데
매운 재미가 있네요ㅋㅋ

행동 선택은 크게 생각 안하고
그냥 각자 하고 싶은거 가져오는 정도였는데
특권이랑 1원씩 쌓이는 방식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농사 짓고 수출하는데 정신 없어서 
건물은 다양하게 사지 못했네요ㅎㅎ


3.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이 때 좀 잘된 것 같아요! 점수 주는 직원들도 많이 나오고
1~2 라운드 때 어머니께서 주사위 굴리셨는데
3이 6개인가 7개 나와가지고ㅋㅋㅋ

처음에 객식을 와장창 열어놓고 해서 그런가 편했어요ㅎㅎ
3번 주사위는 한동안 안골라도 되었어서ㅋㅋ

그래서 왈츠 확장 언제 나오나요 코보게..똑똑..여보세요?..


4. 아줄 왕비의 정원
이제 부모님께서도 잘하셔서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근데 할 때마다 점수가 비슷하게 고만고만하게 나오더라구요

신기하게..이게 제 한계인가봐요ㅠㅠ 
그래도 할 때마다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