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이번엔 긴 추석연휴와 10월 첫째주에 돌아갔던 게임들 입니다.

10월 2일 연휴벙
1. 발파라이소(Valparaíso)
오늘은 뭘 할까하다가 처음 왔을때 한번 해보고 안했던 발파라이소가 눈에 띄길래 돌려봤습니다.

발파라이소는 프로그래밍 요소가 있는 게임인데 오랜만에 돌려보는거라 미리 와서 룰북을 다시 한번 보면서 준비했네요

3인플로 했는데 제가 두분을 1점 차이로 이겼네요

2.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신판(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두번째 게임은 그웨트 신판을 꺼냈습니다.

이번 게임은 HighLight님이 역장타일을 다 먹어버리시면서 1등을 가져가셨네요.

3. 튜링 머신(Turing Machine)
요즘 아지트에서 가장 자주 돌리고 있는 게임인 튜링 머신입니다.

오늘도 2판을 연달아 돌렸네요.

튜링머신은 매번 할때마다 플레이어들끼리 약간 경쟁이라기 보단 자신과의 싸움 느낌이 드네요.

 

4. 렉시오(LEXIO)
마지막 게임으로는 오랜만에 렉시오를 돌렸습니다.

분명 초반에는 클리스트님이 계속 잃었었는데

칩이 1짜리 1개, 5짜리 1개, 10짜리 1개만 남은 상태에서 갑자기 제가 계속 연달아 물리더니

결국 제가 칩을 다 잃고 끝났네요ㅋㅋㅋㅋ 

이번 게임은 칩을 가장 많이 버신 HighLight님이 이기셨습니다.

 

5. 딕싯: 디즈니 에디션(Dixit: Disney Edition)
반대쪽 테이블에서는 제 지인들이 연휴겸 놀러왔길래 쉬운 게임들 위주로 시켜줬습니다.

제가 같이 플레이를 못해서 사진은 없네요;;;

6.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A Fake Artist Goes to New York)

7. 센추리: 향신료의 길(Century: Spice Road)

 

8. 임호텝(Imhotep)

10월 3일 연휴벙
1. 라 그랑하: 디럭스 마스터 셋(La Granja: Deluxe Master Set)
드뎌 연휴의 마지막날!!

오늘 모임에는 사놓고 타이밍을 놓쳐서 못 돌리다가 이제서야 돌리게 된 게임 라그랑하 디럭스를 돌렸습니다.

다른 두분이 처음 해보시는거라서 새로운 농장 카드 확장 모듈과 파괴된 지붕 확장 모듈만 넣어서 해봤습니다.

이번 게임은 클리스트님이 승리하셨고 다음에는 다른 모듈들도 넣어서 해보고 싶었네요.

2. 캐스캐디아(Cascadia)
동네 주민인 이뇌님이 연휴 마지막날 심심하다길래 급호출을 해서 도착하고 캐스캐디아를 돌렸습니다.

(사실 이거 했던거 까먹었다가 사진 정리하면서 기억남....)

전 엘크를 먹고 싶은데 제 차례에 계속 안나오더니 점수 폭망;;;

결국 엘크로 달리신 클리스트님이 엘크점수에서 다른분들보다 2배를 먹으면서 우승하셨습니다.

3. 갠지스의 라자: 다이스차머(Rajas of the Ganges: The Dice Charmers)
다음 게임으로는 갠지스 다이스를 돌렸습니다.

이번에는 꼭 만나겠다는 HighLight님의 의지가 강해서였는지 이번 게임은 HighLight님이 우승을 했습니다.

오늘은 모든 플레이어가 다 만나기는 했네요ㅋㅋㅋㅋ

4. 드렉사우 딜럭스(Drecksau Deluxe Edition)

연휴 마지막날이니 내일 출근을 대비해서 간단한 게임으로 좀 하자 해서 드렉사우를 꺼냈습니다.

확장까지 넣어서 했는데 보통은 내 돼지를 더렵혔다 씼겼다가 꽃단장했다 하면서 

꽃돼지 이겼을때 받는 트로피랑 더럽혀서 받는 트로피가 번갈아가며 없어지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은 다들 꽃돼지로만 만드시더니 꽃돼지 만드는걸로 세판만에 게임이 끝났습니다.

우승은 마지막 세번째 판에 꽃돼지 3마리를 만드신 HighLight님이 하셨네요.

 

5. 바퀴벌레 포커 로얄(Cockroach Poker Royal)
다음 게임은 가볍게 하려고 꺼낸 바퀴벌레 포커입니다.

그냥 누구 한명 아웃될때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초반에 잘 나가다가 제가 연달아서 카드를 먹으면서 아웃되고 끝났네요ㅠㅠ

 

6. 모노리스(Monolyth)
참여자 : 화니, HighLight, 클리스트, 이뇌(4인)

이번 게임은 뭔가 테트리스 쌓는 듯한 느낌이 든 모노리스라는 게임입니다.

블럭을 돌아가면서 가져가서 쌓으면서 각 면에서 봤을때의 색상의 갯수를 맞추면서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인데

블럭타일 뿐 아니라 점수타일을 먼저 선점하는 요소도 있어서 연달아 두판이나 했을 정도로 재밌게 했네요.

첫판은 제가 두번째 판은 HighLight님이 우승했습니다.

7. 라크리모사(Lacrimosa)
가벼운 게임들로 머리는 충분히 시켰고 마지막 게임으로는 라크리모사를 돌렸습니다.

모짜르트의 유작이자 미완성 곡을 완성시키는 테마의 게임인데요.

오늘은 완전 HighLight님의 날이었는지 마지막 게임도 HighLight님이 우승하셨네요.

10월 4일 평일벙
1. 다섯 부족(Five Tribes)
연휴가 어제 끝났음에도 오늘 또 평일벙이 열렸습니다ㅋㅋㅋㅋ

오늘은 다섯부족을 돌렸구요 확장은 장인들을 넣어서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 게임은 선풍님이 우승하셨습니다.

2. 토너먼트 앳 카멜롯(Tournament at Camelot)
두번째 게임은 토너먼트 앳 카멜롯과 에베스를 고민하다가 이걸 하기로 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추가 능력 카드들이 여러장 깔리면서 시간이 꽤 걸려서 12시가 넘어서야 게임이 끝나게 되버렸네요.

10월 5일 평일벙
1. 요코하마(YOKOHAMA)
어제에 이어 또 벙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요코하마를 플레이 했구요. 

해핑님이 우승을 하셨네요.

2. 퍼레이드(Parade)
해핑님이 한판만 하고 집에 가셔야 된다고 하셔서

남은 3인이서 퍼레이드를 돌렸습니다.

이번 게임은 1점 차로 제가 우승했네요.

10월 7일 주말벙
1. 레이크홀트(Reykholt)
이번주도 월요일이 한글날이라 짧은 연휴가 만들어졌죠.

연휴의 시작은 우베 로젠버그의 게임이자 일꾼 놓기 게임 레이크홀트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마지막 라운드에 필요한 작물 갯수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꼴등이 되고

HighLight님이 우승하셨습니다.

2. 기즈모(Gizmos)
참여자 : 화니, HighLight, 선풍(3인)

두번째는 기즈모를 돌려봤습니다.

전 기즈모를 요즘 계속 아레나에서만 돌려서 오프에서는 오랜만에 돌린거였는데

노란색 기즈모 카드를 완성하면 구슬뽑아오는 기즈모들을 여러장 깔아놓은 제가 우승을 했네요.

10월 8일 주말벙
1.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Grand Austria Hotel)
오늘은 이뇌님이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인 그오호를 풀확장으로 돌렸습니다.

왈츠 확장에 들어있는 왈츠 모듈, 유명인사 모듈, 호텔 모듈, 턴오더 모듈, 카드 확장 모듈에 크리스마스 프로모까지 다 때려넣어서 돌렸네요ㅋㅋㅋㅋㅋ

다 때려넣은 만큼 정신은 없었지만 재밌게 플레이 했네요

이번 게임은 목표 카드들을 빨리 선점한 제가 우승했습니다.

2. 필름을 감아(Wind the Film!)
그오호가 끝날 무렵 선풍님이 합류하시고 4인으로 필름을 감아를 돌렸습니다.

제가 영업용으로 많이 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제가 우승을 했네요.

3. 데드 오브 윈터 : 크로스로드 게임(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세번째 게임은 오랜만에 꺼낸 협력인듯 협력아닌 협력 게임 데오윈입니다ㅋㅋㅋㅋㅋ

선풍님이 시작하고 첫턴에 생존자 말을 이동시킬때마다 좀비한테 물리시면서 죽더니

순식간에 사기가 쭉쭉 떨어지고 결국 폭망;;;;

근데 끝나고 개인 목표들을 오픈했는데 수상하다 생각했던 선풍님이 배반자이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

첫턴에 생존자가 다 죽으시길래 차마 추방을 안시켰는데 추방시켰어야 했던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선풍님도 두번째 목표를 달성 못하시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전부 패배ㅋㅋㅋㅋㅋ

4. 사그라다(Sagrada)
다음 게임은 겜하는 중에는 머리 아프지만 끝나고 사진 찍으면 이쁜 게임 사그라다

목표가 뭔가 셋트로 달성되는것들이 많았는데 그걸 많이 달성시킨 제가 우승했네요.

5. 하나비(Hanabi)

마지막 게임은 협력 게임인 하나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점수 많이 안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놀랍게도 21점을 달성했네요.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