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갱 오브 다이스
꽤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머리 안쓰고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요트 다이스처럼 주사위를 최대 3번까지 굴리면서 
주사위를 빼고 넣고 하면서 상대방보다
높은 눈금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조건에 잘못 걸리면 바로 터지고 내 주사위 눈금은
합이 0이 되어버립니다

주사위가 곧 돈이라서 주사위 갯수를
정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베팅이 됩니다

앞사람 결과를 보고 베팅을 할 수 있어서
안될 것 같으면 그냥 주사위 한개 베팅해버리는
사실상 포기도 가능합니다 재미있어요


2. 티펜탈의 선술집
할 때마다 모듈을 하나씩 추가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까지 추가했네요

아무래도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다 보니까
그 추가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보는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가게 되더라구요

평판 올리는 것이 혜택이 많아 보여서
다들 열심히 평판을 올렸습니다

돈 1원 이상 남으면 꼭 악사를 고용해서
악사가 거의 안남았었던 것 같아요ㅎㅎ

은근히 빌드업이 끝나갈 때 
게임이 끝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제 2번 더 하면 풀모듈로 즐길 수 있겠군요


3. 르네상스의 거장들
초반에 했다가 부모님께서 
생산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셔서

생각보다 재미를 느끼시지 못했는데
이제는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종료 조건이 2개인데 부모님께서
신앙 트랙을 잘 신경쓰지 못하셔서

신앙 트랙 신나게 달리다가도
기다려드리게 됩니다..ㅎㅎ
그래서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ㅠㅠ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4. 돌팔이 약장수
돌팔이는 긱업빗이 필수입니다
코캡으로는 느낄 수 없는 손맛

슬슬 확장을 넣어서 해볼까 싶다가도
아직 모든 약재종류를 안써봐서
조금 더 해봐야겠네요

아버지랑 저랑 초반에 꽝꽝 열매가
어찌나 잘 나오던지..ㅂㄷㅂㄷ

열심히 어머니를 따라잡아보려고 했지만
쥐꼬리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가 벌어졌습니다ㅠㅠ

하지만 승패를 떠나서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5. 리스본 28번 트램
픽업앤 딜리버리?장르가 집에
이 게임이 유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하게 됩니다

카드 3장을 한가지 색깔 카드 1장으로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한번 쓰고 나면 상대방보다 
카드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상대방 트램이 길을 막고 있을 때
종 치는 맛이 좋습니다 자주 막았으면 좋겠어요


6. 로코코 디럭스
드디어 보석상자? 확장을 포함해서 했습니다

룰만 읽었을 때는 뭔가 복잡해보이기도 하고
메인 보드가 더 넓어져서 공간이 좁아 보여서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큰 마음 먹고(?)했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장신구 살 돈이 모자르지 않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생겨서 장신구를 
서로 신나게 구매했습니다

근데 장신구 때문에 승급시험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승급시험은 거의 못해봤습니다
기능들이 다양해서 좋았는데 말이죠

드디어 로코코 디럭스에 있는 모든 컨텐츠를
사용해보게 되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