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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규칙서 한번 읽고 혼자 테플을 굴려본 뒤에 하자고 하는데

이건 정리하던 중에 컴포의 예쁨에 홀려 급히 하자고 해서 돌렸습니다.

반드시 컴포 때문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 게임들이 있었고..

보통은 그런경우 중간에 규칙서 뒤적이는 걸 못 버텨 했는데,

커피러시는 그걸 다 감내하고 잘 기다려 주더군요.

..제 눈엔 크죽죽이나 ffg의 아트웍들이 더 멋지지만 그건 제 눈일 뿐이고..

(사실 이 가격에 이 컴포라니 놀랄만합니다.)

컴포의 아기자기함은 역대급입니다.

여튼 그렇게 급조 3인플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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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에러플이 사방에서 튀어나왔지만

어떻게든 돌리긴 했습니다.

에러플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가게에 주문 밀어넣는 인터렉션이 꽤 아파서

뭔가 하우스룰.. 혹은 아이에게라도 베네핏 같은걸 줘야겠다 싶었던 차에,

갓띵기님의 하우스룰을 보고 괜찮겠다 싶어

다음번엔 갓띵기님의 룰을 적용해서 다시금 돌려봐야겠어요.

우선은 크게 맘상한 아이의 맘을 잘 달랜 뒤에 말이죠. -_);;;

그럼 좋은 주말들 되세요.  _ _)!